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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재 '공감정책시리즈' 발표 ... 아동영향평가제, 아동친화도시 추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내 아동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약들을 내놓았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여덟 번재 ‘공감정책시리즈’를 발표했다. 아동영향평가제 도입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아동영향평가제는 주요 정책을 입안하거나 아동복지법상 만 18세 미만 아동과 관련된 조례를 제·개정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아동의 권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 아동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펴나가는 제도다.

 

지난해 11월14일 제10회 아동학대예방세미나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제주의 부모들은 84%가 아동학대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도내 아동학대 범죄 건수 역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5년 77건이었던 아동학대 범죄가 지난해에는 8월까지만 해도 156건이 일어났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제주가 아동친화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아동의 인권 보호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서울 성북구가 2013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전국 20여개 기초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광주, 부산, 세종, 서울 등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아동, 청년, 여성 등 사회약자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조건이 만들어져야 진정한 ‘공존’을 논할 수 있다”며 “임기 내 책임지고 제주를 품격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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