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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금액을 20만원으로 상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금액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형평성이 떨어지고 현실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미용실·영화관·목욕탕·스포츠용품점 등 문화·서비스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일정 금액을 여성농어업인에게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제주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입했다.

 

그는 "제주의 경우 지원금액이 타 지자체에 비해 크게 부족해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로 농식품부가 조사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자체별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가 지원하는 금액은 연간 1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경기도의 경우 20만원, 충북 16만원, 충남 15만원"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정부에서는 지자체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지원금액을 연간 20만원 이상으로 하도록 제주도에 권고했으나, 제주도는 여전히 1인당 10만원만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지원금액만으로는 미용실 가서 파마 한번하면 남은 돈이 없다”며 “7억원 정도의 예산만 투자하면 지원금액을 20만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70세 미만으로 제한된 연령을 확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야도 넓히는 등 모든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바우처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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