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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위한 3대 정책 발표 ... "공장식 축산농장을 동물복지 농장으로 전환"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동물복지를 위한 3대 정책을 내놓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제주, 동물이 행복한 곳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3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제주의 전반적인 정책방향을 정립하고 사회적인 선을 높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제주는 사람뿐 아니라 천혜의 환경 속에서 여러 동물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소·말·돼지·닭과 같은 가축에서부터 노루·꿩 등 여러 동물들, 그리고 최근 크게 늘어난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이 어우려져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생명체가 제주 환경에 평화롭게 깃들어 살면 좋겠지만 오늘날의 제주는 그렇지 못하다”며 “급격한 발달과 난개발로 인해 생태계는 교란됐고 축산환경은 동물 복지를 외면한 대규모 공장식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3대 정책을 내놨다.

 

첫 번재 정책은 공장식 축산환경을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농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축산환경의 장점을 살린 동물복지 축산농장 전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실시하겠다. 또 동물복지농장 인증 식품 공공 판매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내 기존 농장의 50%를 농물복지 농장으로 전환하고 도살장을 ‘고통없는 도살장’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생명착취가 없는 제주, 동물과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공무원들의 동물권 교육을 강화하고 동물학대, 유기, 구조, 납치 등의 업무매뉴얼과 전시 및 노동하는 동물에 관한 지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생명을 버리지 않고 사지 않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동물복지 조례를 제정해 반려동물 보호소와 화장터를 갖춘 동물복지센터를 만들겠다”며 “모든 생명이 차별없이 평화롭게 살아 숨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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