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남북교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5+1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재개 준비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5+1 남북교류협력사업’이란 ▶북한 감귤보내기 재개 ▶한라-백두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 ▶제주-북한 평화크루즈 사업 ▶한라-백두 남북교차관광 ▶제주포럼 북측인사 초청 등 다섯 가지와 ‘+1’로 ▶남북에너지 평화협력사업을 말한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석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도민운동본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다음달 열리는 제주포럼에 북측인사 초청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평화사업을 총괄하는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그러나 모든 대북지원 협력사업은 유엔 대북제재 등이 풀려야만 진행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도민공감대와 관련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여건조성 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