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0.7℃
  • 흐림강릉 27.1℃
  • 서울 22.9℃
  • 흐림대전 24.4℃
  • 구름많음대구 24.7℃
  • 구름조금울산 23.6℃
  • 맑음광주 25.3℃
  • 박무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5.4℃
  • 박무제주 25.4℃
  • 흐림강화 20.6℃
  • 흐림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5.8℃
  • 구름많음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도의회 의장 시절 입장에서 오락가락 ...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가?"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문 후보가 제주도의회 의장 시절부터 '신공항을 건설하는 길밖에 대안이 없다', '신공항 건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가?"라고 비난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발표 2년 반이 지난 지금 예정지 주민뿐 아니라 모든 도민들이 당사자로서 제2공항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를 인식한 건지 문대림 후보는 제2공항 추진 찬반에 대해서 줄곧 답변을 유보하다 최근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 강행의사를 분명히 하면서도 도민의 눈치를 살피는 원희룡 도정을 비판하고 있지만 제2공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반대 움직임이 커지자 원점 재검토라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문 후보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공항건설의 필요성과 입지 선정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투명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항건설 여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공항건설밖에 대안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입장을 유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표를 의식한 행동이라면 모호한 입장으로 유권자를 우롱하지 말고 입장을 당당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일 반대한다면 제주 대표선수로서 민주당을 설득하고 국토부와 청와대에 건설 철회를 요구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