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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1·2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우리동네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꿈꾸고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해왔다”며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어르신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협동조합과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사업의 결과물인 이익금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다시 사업비에 투입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헌적인 성격이 강하다.

 

김 예비후보는 “경쟁의 논리만 통용되는 자본주의로는 우리 지역의 경제와 삶의 조건이 더 이상 나아질 희망이 없다”면서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자활, 교육 및 육아, 의료복지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내의 문제들을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채택하고 있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동네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면 소비자는 믿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노동자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는 지역주민들의 유대감이 높아져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동네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아이돌봄 사업, 노인도우미 사업, 우리동네 마을정원사(가로수 정비, 원예업), 부녀회사업(친환경 비누 제작판매), 마을저상버스 운영, 시니어카페 운영 등 다양하고 우리동네와 적합한 아이디어를 기획, 지역자생단체를 주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사업초기 자금 마련에 대해서는 주민참여예산, 국가공모사업. 항공소음피해대책기금(가칭) 마련을 통해 모금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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