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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후보토론회를 진행중인 제주지역 일부 언론을 향해 "의제설정권을 도지사 후보들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후보들의 철학과 정책이 있는 그대로 드러날 수 있는 방식으로 언론 보도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며 “도지사 후보 선거와 관련해 언론사 주최 토론회 혹은 서면 인터뷰 등을 운영하며 언론사 프레임과 의제에 도지사 후보들을 끼워 맞추는 일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어제(14일) 원 후보에 대한 폭력도 후보자의 생각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짧은 시간 내에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후보자의 생각이 제대로 전달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예비후보 단계다. 모든 공약을 완성할 수 있는 시기도 아니다”라며 “언론의 힘으로 도지사 후보들을 길들이는 듯한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후보들이 애써 만들어낸 정책들이 언론이 설정한 의제보다 뒤로 밀리고 있다”면서 “정책대결 선거가 실종됐다고 하면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면인터뷰 중심의 이슈 대결 보도는 진정한 정책 중심의 선거에 기여할 수 없다”며 “후보별 자유 주도권 토론, 후보별 공약 및 정책 중심의 보도 등으로 후보들이 서로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선거 보도에 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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