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2657명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모두 53만2657명(제주시 38만4013명, 서귀포시 14만86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4년 전 46만7334명에 비해 6만5323명이 불었다. 무려 13.9%가 는 수치다.
이중 남자는 26만5839명, 여자는 26만6818명이다. 선거권이 있는 국내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수는 1245명, 외국인수는 880명이다.
도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명부열람기간(5월27~29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열람은 열람시간 제한 없음) 동안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누락 또는 오기 등이 있는 경우 행정시장에게 말하거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다음 달 1일에 최종 확정된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