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 Jeju)가 이달부터 제주에서 유일한 통합 토플(TOEFL) 시험센터로 운영된다.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그 동안 운영돼 오던 제주대 토플시험센터가 폐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제주지역에서는 KIS Jeju만이 토플 공식인증센터로 남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지역 수험생은 서울 등 다른 지방에 가지 않고 KIS Jeju에서 계속 토플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토플시험은 월 1~2회 실시된다. 2월의 경우 오는 16일(토)과 23일(토)에 각각 열린다.
KIS Jeju의 토플시험센터는 동시에 23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AP와 SAT, SSAT, PSAT 공식인증센터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KIS Jeju는 지난 2011년 개교,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 Colleges, 미국서부교육연합회)의 최고등급 인증을 받은 미국식 사립기숙학교다. 현재 유·초·중·고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은 1050명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