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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9557명 완주 성공 … "완주 인증으로 기쁨과 성취감을"

 

제주올레가 기존 425㎞ 전 코스를 걸어야 받을 수 있었던 완주 인증서 기준을 100㎞로 낮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기존의 방식처럼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걸은 총길이가 10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완주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완주 인증서는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제주올레는 기존에 26개 코스 425㎞를 완주해야 인증이 가능했던 도전의 장벽을 낮춘 것이다. 제주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완주 인증으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100㎞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100㎞ 완주 인증서를 첫번째로 받은 이호자씨(47.여)는 “전 코스 완주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과정에서 응원을 받는 듯한 느낌”이라며 “26개 코스를 완주하는 일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100㎞ 완주 인증을 받게 되니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제주 올레길 완주자는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425㎞를 완주한 도보여행자는 528명이다. 현재까지 9557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제주올레는 이런 추세라면 6월에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전 코스를 완주하지 않아도 모든 도전은 의미있고 충분히 멋진 일"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100㎞ 완주 인증을 통해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제주 올레길을 즐겁게 여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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