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이 25일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태순 예비후보는 "'명품아라 백년아라를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라동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아직도 아라동지역 내 해결해야 될 현안이 산적해 있고, 재선의원으로서 최고의 전문성과 아라동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12개의 자연마을과 5개의 법정동, 원주민과 이주민이 어울어져 살기 좋은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문화·체육·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체육공원 조성 ▲인구과밀화에 따른 주차문제 해결 ▲아라초등학교 과밀학교 해소 ▲‘제2첨단과학‘ 주민 복합 도서관 등의 주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지난 지역구 의원으로서 '백년아라를 준비합시다'라는 타이틀로 공약사항 16개 이행율 95%로 항상 낮은 자세로 아라동 발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고 아라동을 주거·문화·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태순 예비후보는 조천초·중, 제주여상, 제주국제대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제10대 제주도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출직에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다.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11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 4·3특별위원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