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용철 회계사가 중앙당에 공정한 공천을 요구했다. 김용철 회계사는 4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윤상현 위원장은 제주시을 공천을 공정하게 진행해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는 중차대한 사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 신청자가 4명인 상황에서 중앙당과 공관위는 공정한 공천을 행하는 것이 민주당 텃밭인 제주도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정당은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결사체이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유권자인 국민들이 요구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보궐선거 제주시을 공천기준을 제8회 지방선거 공천기준을 준용해 적용해 달라"면서 "공직후보 선정시에는 당의 정체성, 당 공헌도, 지역 내 평판, 당선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철 회계사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이다. 신창중과 오현고를 졸업,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16대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한 바 있다. 지난 20대 총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제주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등판한다. 2년 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이다. 부승찬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공간을 통해 3일 오전 오영훈 전 국회의원의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시을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 전 대변인은 “도전의 길로 나선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제주, 힘찬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다”며 보궐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승찬 전 대변인은 하도초와 세화중.세화고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장교로 복무하다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대변인을 지냈다.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당시 오영훈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부 전 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역사회에서는 전략공천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상당 정도 감지된다. 전략공천 논란이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략공천설에 대해 다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오영훈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김한규 전 청와대 비서관은 3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우리 정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특히 제주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면서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그간 참으로 많이 변했다. 도로가 좋아졌다. 집과 관광지가 개발됐다. 예전과 다른 모습의 제주가 됐다"면서 "하지만 제주시민들의 삶의 질은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우리 제주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와 관련해 "제주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돼선 안된다. 시민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를 향유하고, 아이들을 교육하기 좋은 곳이 돼야 한다"면서 "제주를 시민들 일상의 터전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제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돼 제주발전과 각 지역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어느때보다 4.3 문제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이 공식 등판했다. 제주를 찾아 6.1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 전 대변인은 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향을 떠나 육지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 어려움을 극복해왔고, 이제 고향 제주를 위해 뛰어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전 대변인은 "4.3 유족분들의 상처 치유에 앞장서겠다.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4.3때 돌아가셨다"고 밝히면서 "트라우마센터까지 가기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게 하겠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도민들을 위한 기본 예의이고, 치유를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4.3으로 부모님을 잃고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식들을 위해 평생 농사일을 했던 분들이 많이 계시다. 그분들이 지금 쓸쓸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유족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4.3 배.보상에 대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배.보상은 호적대로 하게 돼 있지만 문제는 호적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법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0년 가까이
6.1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정치신인으로, 제가 사랑하는 나고 자란 제주와 새롭게 태어나는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를 할 담대한 여정의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저는 대다수의 국민이 그러하듯 직장인으로서, 소상공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이어왔다"면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은 지난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 내로남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정치 참여를 결심한 이후 국민의힘은 저를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으로 선택해줬다"면서 "이는 새 인물로서 과거 20년간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도민만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걸으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등 윤석열 정부의 제주 7대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면서 "20년동안 민주당이 제주의 국회의원을 독식했지만 그동안 중앙 정치무대에서 제주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는 제주
▲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3선에 도전한다.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교육감 직무가 정지된 이석문 예비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국립제주호국원과 창열사, 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참배한 뒤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다시는 아이들을 아프게 했던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회복과 행복으로 따뜻한 미래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라며 "그동안 이룬 성과를 나누며 도민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미래로 담대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교육감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등판하면서 이번 제주교육감 선거는 진보 대 보수 구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보수 성향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가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오순문 부교육감이
▲ 김경학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우선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 10·11대 제주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서 ‘3선 의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더 좋은 구좌·우도’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제10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2020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제11회 우수 의정대상, 2019·2021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의정활동 우수의원 등으로 선정됐다. 그는 ▲신산업단지 유치 ▲농수산물 가공시설 확대 ▲해녀의전당 건립 ▲(가칭)동부어민지원센터 설립 ▲어르신복지주택 설치 ▲읍면지역 야간택시운
▲ 박선호 원바이오닉스선호코리아 대표가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선호 원바이오닉스선호코리아 대표가 "새로운 제주경제 발전을 선도하겠다"면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박선호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제주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제주를 상징할 랜드마크 하나 세우지 못한 전·현직 정치인들의 행적에 한탄했다"며 "새로운 제주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전철 도입 ▲폐쓰레기를 활용 인공섬 조성 ▲제주~서귀포간 터널 ▲동마다 주차빌딩 의무 구축 ▲15년 무상임대주택 제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주도로를 따라 38개의 플랫폼을 조성, 역마다 택시와 미니버스를 이용해 마을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경전철을 조성하겠다"면서 "제주의 심각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쓰레기를 활용한 인공섬
▲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장성철 국민의힘 전 위원장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위해, 도민의 이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집권당 도정의 책임자가 돼 도민 여러분께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끌었던 7년 동안의 도정 기조와 정책을 이어가고, 문제점은 보완하겠다"며 "원 전 지사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 도정 7년의 성과는 윤석열 정부의 제주 지원을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년을 부정하고 무슨 논리로 윤석열 정부의 제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냐"며 원희룡 도정을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오는 6월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라는 정치지형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제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벌써 16년이 됐지만 거대여당의 견제를 가장한 무조건적 반대는 성장을 퇴화시키고 오히려 도민 불안감만 키웠다”며 “20년동안 제주의석을 독식하면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선두에 서야할 국회의원들 조차 갈등을 방치하고 정치적 입지만 챙긴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침체와 갈등의 문제를 놔둘 수 없다. 위기의 정점에 있는 제주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있다”며 “문화와 자연적 가치 속에 개발과 환경, 도민 복리증진이 조화로운,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rdquo
▲ 장정애 예비후보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4일 6월 1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친환경 관광수도로, 국제투자금융도시'로 디자인해 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환경회복, 경제회복, 공동체회복을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고통 받는 도민들과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과 패거리문화로 얼룩진 제주의 상흔을 보듬고 분열의 언어가 아닌 통합의 언어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화해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경제회복, 환경회복을 목표로 '사랑한다, 제주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정애 후보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문학박사,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그는 서울대 강의교수, 프랑스어·영어 동시통역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후보
▲ 현덕규.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당 제주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현덕규(57) 변호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현 변호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대표가 총리직을 사양하고 당으로 복귀해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주력하기로 했다"면서 "안철수의 정치를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의당 출신 중에서 도지사직에 도전하는 후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선 제주에서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제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하게 되면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과 공정한 경선을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제주도가 갖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덕규 변호사는 오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