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광주, 제주 지역 후보자 중 25명을 단수 공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3일 서울과 광주, 제주의 56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제주는 3개 지역구 중에서 제주시을 선거구 김승욱 전 위원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에서 유일한 원외당협위원장 예비후보인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보류 대상으로 분류됐다.
공관위는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40), 도덕성(15), 당 기여도(15), 당무감사(20), 면접점수(10)를 포함해 평가했다. 비당협위원장의 경우 경쟁력(40), 도덕성(15), 당 및 사회 기여도(35), 면접(10) 점수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고기철, 이경용 예비후보가 나선 서귀포시 선거구는 면접 심사가 모두 끝나는 주말 쯤 경선 또는 단수공천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