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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 세미나 ... 김종민 4.3재단 이사장 기조강연

제주도내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4‧3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76주년 4‧3을 기념해 ''4‧3은 말한다' 출간 30년, ‘4‧3 저널리즘’을 말한다' 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몬딱가공소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제주언론학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도기자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후원을 맡았다.

 

'4‧3은 말한다'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약 10년 동안 456회에 걸쳐 연재됐다. 금기의 역사였던 4‧3의 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4‧3 진상규명과 대한민국 탐사 저널리즘의 빛나는 성취로 기억된다. 기사들은 책으로도 편찬됐는데 1994년 3월 5일, '4‧3은 말한다' 1‧2권이 공식 출간됐다. '4‧3은 말한다'는 5권까지 발간됐고 일본어판도 나왔다.

 

'4‧3은 말한다'에 대한 많은 연구와 조명이 여전히 필요하지만 실천이 미미하다. 세미나에서는 '4‧3은 말한다' 출간 30년의 의미를 언론학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4‧3저널리즘의 가능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은 말한다' 출간 30년을 회고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4‧3은 말한다'에 나타난 사회적 기억'을 주제로 최명일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정용복 제주언론학회 부회장이 발표한다.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는 '제주도 조선민주청년동맹의 결성일에 관한 소고'로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토론자로 △김건일 전 한라일보 사장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회장 △나종훈 KBS기자‧제주도기자협회 사무국장 △이동현 제주4‧3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용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참여한다.

 

김형훈 제주언론학회 이사장은 "'4‧3은 말한다'는 제주를 넘어 한국 언론 역사가 계승해야 할 빛나는 성취이자 유산"이라며 "30년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제2‧3의 '4‧3은 말한다'를 이어가기 위한 4‧3저널리즘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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