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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관련 유튜브 영상과 언론 기사 게시 후 11분 뒤 퇴장 ... 박씨 "수사 의뢰 계획 없다"

 

익명 오픈 채팅방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모씨의 이름으로 '대중은 개돼지, 조금만 참자'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지역 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채팅방에 등장한 박씨는 제주도 비서실에 근무 중인 오 지사의 처조카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박씨의 채용이 친·인척 채용에 해당하지 않느냐고 질의했을 당시 오 지사는 "민법상 친족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게시글은 지난 2일, 제주청년센터장 임명을 철회하기 위해 개설된 익명 채팅방인 ‘제주청년센터장 임용 철회 대응방’에 올라왔다.

 

채팅방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 이름의 아이디가 오후 7시 20분 채팅방에 입장해 청년 관련 유튜브 영상과 언론 기사 링크를 게시한 뒤 '대중은 개돼지, 조금만 참자'라는 글을 남기고 7시 31분에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국민 정서가 예민한 상황에서 해당 글은 빠르게 캡처돼 퍼졌고, 글을 작성한 아이디가 제주지사 비서실에서 근무 중인 박씨의 이름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SNS 상에서는 '측근 문제', '동네 최고 권력자의 최측근이라니', '동명이인이라고는 하지만 의문이 든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박씨는 이에 대해 "해당 채팅방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글을 쓴 사람은 동명이인이나 내 이름을 사칭한 아이디일 가능성이 높다"며 "익명이 보장된 채팅방에서 실명을 사용하는 일이 흔하지 않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박씨는 계획적인 음해 가능성과 경찰 수사 의뢰에 대해서 "과민 반응하거나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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