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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위성곤·문대림 일제히 환영 메시지 … "폭삭 속았수다" 되새겨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데 대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은 이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헌재가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엄의 밤 이후 수많은 고비를 넘겨왔지만 결국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이라는 진리를 증명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도 SNS를 통해 "파면!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대한민국 만세! 폭싹 속았수다!!"라고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도 SNS를 통해 "오늘은 주권자 국민의 힘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쓴 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후 123일간,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국민의 저항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번 탄핵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내란 일당의 책임을 묻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다시 세워야 할 시간"이라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요즘 전국에서 인사처럼 나누는 말, '폭싹 속았수다'는 바로 이 순간을 말하는 것"이라며 "촘말로 폭싹 속았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뜻이 헌정질서를 회복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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