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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 500여 명 운집 … 송석언·송승문 등 2차 인선으로 외연 확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마리나호텔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문대림, 이상봉, 조순호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거운동 개시를 알렸다.

 

출정식은 ‘경청’, ‘함성’, ‘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의 인사말과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손도장 퍼포먼스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번 대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선거로 규정하고 국민과 극우 내란세력의 대결이라는 프레임을 강조했다.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내란 정권이 무너뜨린 경제를 되살리고, 국민의 손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를 되찾기 위해서는 검증된 능력을 갖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정치와 행정에서 모두 위기극복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강조하고, 지금이야말로 이재명이 나설 때"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앞서 지난 11일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 송승문 전 제주4·3유족회장, 김종곤 서귀포호남연합회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가 임명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 이종우 전 서귀포시장, 정찬식 전 호남향우회장, 장은술 서귀포전남도민회장이 합류했다.

 

민생 현장의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직능계 인사들도 포함됐다. 김계숙 제주도해녀협회장, 성호경 제주도어촌계장연합회장, 김홍삼 제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현경철 제주도한의사회장, 황순자 제주도간호사회장, 홍충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새로 선임됐다.

 

또 송영훈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돼 박원철 전 도의원과 함께 선거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인선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역 도의원들을 실무 본부장으로 전면 배치해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통합과 경청, 현장 중심이 이번 선대위의 핵심 방향"이라며 "제주의 골목골목까지 국회의원들과 도의원들이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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