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학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학생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제주선대위는 27일 제주한라대를 방문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거·취업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제주한라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고 있다. [이재명 제주선대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2/art_17483218413822_8279af.jpg)
제주도내 대학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학생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제주선대위는 27일 제주한라대를 방문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거·취업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한라대 경청투어에는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정현철 청년본부장, 정재윤 한라대 총학생회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기숙사 부족으로 인한 월세 부담과 취업·도외 현장실습 체류비 지원 문제를 호소했다.
정 총학생회장은 "기숙사 부족으로 많은 학생이 자취하며 월세 부담이 크다"며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제주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무주택 청년 가구의 월세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월세 세액공제도 강화하겠다"며 "제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주선대위는 대학교 경청투어와 함께 '10·20·30유세단'을 본격 가동했다. 선대위 유세단과 별도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유세단은 대학가, 제주시청, 누웨마루 거리 등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청년 목소리를 듣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올해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직접 호소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청년 세대가 바라는 정책과 목소리를 경청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