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정의 과감한 재정투자와 신규항로 취항, 지역경제 활력의 전환점 기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가 제주도정이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 부분과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취항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며 “지난 9월 기준 지역 건설업 취업자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26.1%)줄어 2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용직 근로자도 30%이상 감소했다.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토목 현장이 60여 곳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정이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48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며 “이는 올해보다 85%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확보된 재원은 상·하수도, 복지시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은 관광과 물류의 활로를 동시에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만 물류와 수출입 산업은 물론 관광·숙박·운송 등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기 침체가 길어질수록 민간투자가 위축되고 지역경제 활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이 먼저 나서 마중물이 되는 재정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춘 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은 “이번 지방채 발행 확대와 칭다오 항로 취항이 제주경제 회복의 불씨가 돼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