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문이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지난달 열린 ‘제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가 공동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문 센터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2006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과 같은 범죄로부터 신체 상해를 입은 피해자를 치료하고 법적 신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제주한라병원이 운영 중인 제주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범죄피해자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범죄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사회복지기관·노인전문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스마일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회복을 위한 연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