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8.7℃
  • 흐림강릉 8.3℃
  • 흐림서울 8.8℃
  • 박무대전 6.4℃
  • 흐림대구 10.6℃
  • 울산 8.4℃
  • 박무광주 7.6℃
  • 부산 9.5℃
  • 흐림고창 5.4℃
  • 흐림제주 8.0℃
  • 구름많음강화 8.6℃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9.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대림 26.2%·오영훈 24.7%·위성곤 21.2% ... 지역·세대별 표심 뚜렷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군이 확정된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내부 ‘3강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대림 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 의원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사실상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디어제주·뉴스1 제주본부·제민일보·JIBS 등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18일 발표)에 따르면 문대림 의원이 26.2%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 24.7%, 위성곤 의원 21.2% 순으로 집계됐다. 세 후보 간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3.1%p) 안으로 순위를 가리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 구도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선 구도가 확정되고 경선 룰까지 반영된 이후 처음 실시된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조사에서는 문대림·오영훈 양강 구도가 뚜렷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위성곤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3파전’으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된 문성유 예비후보는 13.9%로 민주당 3인과 격차를 보였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는 1.9%에 그쳤다. ‘없음’ 7.6%, ‘잘 모름’ 3.4% 등 유동층도 일정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판세는 민주당 후보 간 경쟁이 사실상 본선 전초전 성격을 띠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표심의 결이 분명하게 갈렸다.

 

제주시에서는 문대림(29.3%)과 오영훈(24.1%)이 접전을 벌이며 위성곤(17.2%)을 앞섰다. 반면 서귀포시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32.1%로 1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오영훈 지사(26.3%)가 뒤를 이었고, 문대림 의원(17.8%)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 기반과 정치적 활동 무대가 그대로 지지율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후보별 강점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문대림 의원은 50대에서 32.3%, 진보층에서 34.3%를 얻으며 비교적 전통적 지지 기반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영훈 지사는 30대에서 35.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념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중도층에서도 25.2%를 기록했다. 세대와 이념에 따라 지지 후보가 분산되는 구조가 확인된 셈이다.

 

민주당 경선 기준에 대한 인식도 뚜렷했다.

 

응답자의 42.3%는 후보 선택 기준으로 ‘행정 운영 능력’을 꼽았다. 이어 ‘도덕성과 책임성’ 31.5%, ‘정당 및 지역 기여도’ 11.1%, ‘후보 경쟁력’ 9.9% 순이었다. 정책과 이미지보다 실제 행정 경험과 성과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치 지형을 가늠할 수 있는 질문에서도 특징이 나타났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64.2%로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21.4%)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제주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동일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번 선거가 ‘정권 안정론’ 속에서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 제민일보, JIBS 등 언론 4사의 의뢰로 (주)리얼미터에 의해 진행됐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100%다. 무선 자동응답 조사 가중값 선출 및 적용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추천 반대
추천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


배너
프로필 사진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