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구성된 ‘매니페스토 제주도추진협의체’ 제2차 회의가 18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도 10대 정책어젠다(Agenda)를 개발하는 등 정책선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도선관위 매니페스토 제주도추진협의체는 1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10대 정책어젠다(Agenda)를 개발해 내년 2월 말까지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일반 유권자에게 알리기로 했다. 도선관위는 학연·지연·혈연에 의한 구시대적인 선거행태를 바로잡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에 의한 투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10대 정책어젠다 개발을 위해 도민들의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한편 내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정책선거 추진을 위한 '매니페스토 제주도추진협의체'는 지난 달 28일 구성됐다. 제주지방자치학회(김성준), 한국정책학회(김남수), 제주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박경숙), 제주경제실천시민연합(한영조), 서귀포YWCA(이신선), 제주문화포럼(부정숙), 제주도기자협회(김재범)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주4·3사건 국가추념일 지정을 촉구했다. 더불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기념곡 제정 약속 이행도 촉구했다.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에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서 박대통령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국회에서도 법안이 통과가 되는데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지정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내년부터 예정대로 추념일을 시행을 하려면 물리적으로 볼 때 두 달의 시간밖에 없다”며 “정부가 대통령령(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추념일을 조속하게 지정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있다”고 제주4·3사건 국가추념일 지정을 거듭 촉구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국가보훈처장이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겠다’고 했고, 정부도 발표를 했지만 이 문제도 아직까지 제정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기념곡 제정과 제주4·3사건 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해 정부가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고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송년의 날-아듀 2013! 가정위탁을 말하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미래컨벤션센터 3층에서 제주도내 어려운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송년의 날-아듀 2013! 가정위탁을 말하다’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내 가정위탁아동 및 위탁부모,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범아동상 및 따뜻한 어버이상 시상식과 지역사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올해 센터 주요사업보고회와 위탁아동 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 홍익원 ‘카우벨’ 팀 공연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은 초대의 말을 통해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희망찬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4학년 김종오 씨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4학년 김종오(28)씨가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기념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인재상을 수상한 김 씨는 ‘책쟁이(http://blog.naver.com/dark861007)'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학생 강연가다. 그동안 연세대·이화여대 등 대학과 고등학교 등에서 ▶프레제테인션 요령 ▶독서 ▶꿈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4년 넘게 강연을 해왔다. 그는 “앞으로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 세계적인 강연가가 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지난 200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활발한 교내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김우남 국회의원이 18일 '제1회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이 18일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는 기존에 양적 평가 위주로 진행된 의정활동 평가의 문제를 보완하고 의정평가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에 대한 질적·내용적 평가를 위해 올해부터 '대한민국 입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는 최대권 명예교수(서울대 법과대학)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1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한국입법학회 의정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의정평가위원회는 19대 국회 개원 후 1년간을 평가기간으로 정했다. ▶법률의 완성도, ▶관계자 의견수렴 등의 절차적 신중성, ▶국민들로부터의 우수한 평가, ▶사회변화의 적절한 반영, ▶시장과 복지의 균형 있는 조율, ▶보편이익의 반영 등, 정성적 평가기준을 통해 국회 입법 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신계륜, 심상정, 이자스민, 이완영 의원이 '좋은 입법'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입법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우남 의원의
▲ 제주문화원 제5기 문화대학 수료생들이 17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문화원 제5기 문화대학 수료식이 17일 오전 11시 제주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한 문화원생은 51명이다. 수료식에는 문화원 관계자 및 수료생들의 가족·친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5기 문화대학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1개월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고대·중세 제주향토사, 제주마 역사와 목축문화, 근현대 제주향토사, 제주인물, 제주의 신화전설, 제주의 고유지명 유래, 제주문화의 이해 등 총 7개 강좌가 운영됐다. 한편 제주문화원은 제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지식 욕구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9년부터 문화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대가 수산백신연구센터의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제주지역이 수산백신연구의 메카로 육성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백신분야의 수산연구센터 연구주관기관으로 제주대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대의 조사결과, 2011년 기준으로 국내 어류양식의 규모는 생산량이 약 8만톤, 생산액은 7200억원이었다. 각종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이 50% 이상이며 피해액은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대표양식어종인 넙치의 경우만도 그 폐사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6700톤, 피해액은 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양식 수산물의 폐사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산질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산질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수산질병 치료를 위한 항생제 등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양식어업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양식품종에 맞는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과 보급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산백신 개발과 보급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김우남 의원은 &
▲ 장흥-성산 오렌지호 새해맞이 할인 이벤트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간 쾌속선 오렌지1호을 운항하고 있는 제이에치페리가 새해를 맞아 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 내년 1월 예매시에는 여객운임 20%할인과 함께 제주도내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종합이용권(3만8000원 상당)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또 내년 2월 예매시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여객운임을 반의 반값(75%)을 할인해 준다. 반의 반값 이벤트 적용시 편도 3만7000원의 티켓을 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예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한편 취항 4년째를 맞은 오렌지호는 제주로 향하는 바닷길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시키면서 ‘내 차로 가는 제주여행’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제주여행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제주대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내년 정시 ‘나군’, ‘다군’ 신입생 모집에 따른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나군 959명, 다군 835명 등 1794명이다. 총 모집정원의 70% 규모다. 수시모집 합격자 최종 등록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중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됨에 따라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수시 이월인원은 75명이었다. 원서접수는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와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 이뤄진다. 합격자 선발방법은 나군은 학생부 14%와 수능 86%,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의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체육학부, 음악학부, 미술학부, 산업디자인학부)는 실기시험 성적을, 나군 초등교육과는 면접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다군 체육학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수능 응시영역에 대한 감점은 사회탐구 또는 직업탐구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에 한해 일부 감점이 적용된다. 단, 간호학과·식품영양학과·의류학과&midd
민주당 제주도당이 박근혜 정부의 영리병원 허용, 국제학교 이윤 해외송금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시대착오적 정책’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민주당 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은 투자라는 포장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의 상품화를 허용한 것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의 공공성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서비스 산업’의 공공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공공성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공공 분야의 개혁이 요구되는 시점에, 오히려 이를 산업화, 민영화 하려는 정부의 방침은 시대착오적이다”고 질타했다. 도당은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영리사업을 가능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의료민영화라는 대형 지진의 사전 전조”며 “학교 수익금의 해외 반출을 가능하게 하면 교육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켜 공공성이라는 학교담장을 허무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당은 특히 교육과 관련해 “제주 국제학교의 경우, 1년
▲ 제12회 한라서예전람회 입상작 전시회/대상 윤정미作 제12회 한라서예전람회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257점이 출품됐다. 이중 70%에 가까운 작품이 도외에서 접수돼 전국 공모전으로써 지명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한라서예전람회 공개심사는 지난달 10일 남광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소슬한 달밤이면 무슨 생각하오신지, 뒤척이는 잠자리는 꿈인 듯 생시인 듯’으로 시작하는 황진이의 시 ‘알고싶어요’를 쓴 윤정미(43.서울 중랑구/서울금성초등학교 교사) 씨가 한문 전서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윤 씨의 작품은 짐승의 털로 만든 일반 붓이 아닌 갈필(칡뿌리를 잘라 끝을 두드려 털붓 대신으로 쓰는 붓)로 쓰여졌다. 거침없이 휘호한 작품으로 첫 출품에 한라서예전람회 대상에 뽑혀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에 대해 "여성임에도 미려함 보다는 기운차고 생동감 있는 필획을 구사하면서도 참신성을 곁들인 개성 있는 작품"이며 "전형적 전서체에 국한하지 않고 인전(도장 글씨)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2014 한국경제 전망과 제주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좌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교수가 ‘한국경제 2014년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공영민 제주발전연구원장이 ‘제주지역 경제현황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장성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성지, 이선화 도의원, 김진석 제주도 산업경제국장,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박정규 한국은행 경제조사팀장, 현학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팀장,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장,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강지용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은 “지방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경제 활성화는 최우선적 정책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지역에 맞는 지속가능한 경제정책 수립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