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7(201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축제 대법회 및 제등행렬이 오는 11일 제주종합운동장 대광장에서 봉행된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불교연합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등축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식전행사에는 체험마당 및 동연어린이 난타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본행사인 법요식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법요식은 종철스님의 집탁을 시작으로 봉축위원장인 법담스님의 봉행사와 우근민 도지사의축사가 이어진다. 제등행렬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종합운동장 대광장을 출발한다. 제등행렬은 광양로터리를 지나 탑동광장까지 이어진다. 제등행렬은 두 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봉축위원회는 제등행렬이 지나는 길에서 구경하는 길거리어린이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연등축제는 밤 9시 50분경 탑동광장에서의 불꽃놀이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부문별 상설위원장의 임명안을 처리하는 등 도당 재편을 완료했다. 고희범 위원장 체제의 도당이 본격 출발한 것이다. 제주도당은 지난 7일 제1차 상무위원회를 열었다. 상무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도당을 이끌어갈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더불어 곧바로 이어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당의 부문별 상설위원장 임명안을 처리했다. 고희범 도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상무위원회는 도당위원장, 국회의원 3명, 도의원 17명, 당직자 2명(사무처장, 정책실장), 지명직 상무위원 6명, 부문별 상무위원회 9명 등 총 38명으로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상무위원 중 지역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10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의 신임 상설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여성위원장 : 방문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 청년위원장 : 이상봉 (前 제주시연합청년회장) ∙ 노인위원장 : 고성화 (前 민주당제주도당 노인위원장, 상임고문) ∙ 장애인위원장 : 오원국 (제주특별자치도 농아인연합회 이사장) ∙ 교육연수위원장 : 강원보 (18대 대선 선대위 부본부장) ∙ 지방
제주4·3평화재단 지원금과 산지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비 등이 국비에 반영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관련 예산을 포함한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오후 늦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약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안에는 제주 4.3 평화재단 지원 10억원과 산지천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 10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비 100억원 규모가 반영됐다. 현재 제주4·3평화재단은 재단 운영비로 4·3희생자 및 유족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출연금 30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10억원이 줄어 재단의 운영난이 가중되고 희생자 및 유족 진료비 지원에 차질이 우려돼 왔다. 하지만 삭감된 10억원이 이번 추경에 포함된 것이다. 또 산지천의 경우 제주시 도심중심지역과 동문재래시장 등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하수 등 오염도 높은 물질이 유입돼 생태계훼손과 수질보전 등 복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정부에서 관련 본예산에 13억원만 반영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번에 10억원이 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국내 항공사들이 부정기편 운항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오는 10일부터 제주~중국 우한(武漢) 노선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우한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省都)다. 제주기점의 중국노선으로는 원저우, 푸저우, 닝보, 난창에 이어 5번째 노선이다. 이처럼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시장 진출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중국노선의 운항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 기점 중국노선 항공기 운항 횟수<자료: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제주기점 중국노선 항공기 운항횟수는 모두 1763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40회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정기편의 경우 올 4월말까지 제주기점 중국 노선의 부정기편은 모두 673편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5편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취항도시도 정기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6개 도시에서 9개로 늘었다. 반면 부정기편은 11개 도시에서 올해 24개 도시로 2배 이상 많아졌다. 제주항공인 경우 이 기간 동안
▲ 좌로부터 오영훈 원장, 김영심 제주도의원(통합진보당) 새로운 대안 경제로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선도할 ‘협동조합’. ‘협동조합’ 설립의 전성시대를 맞아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제주미래비전연구원과 제주도의회 김영심의원이 마련한 ‘협동조합 인재양성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강좌가 진행된다. 강의는 협동조합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주요 강좌로는 ▶16일 노욱 한살림서울 협동조합상담센터장의 ‘협동조합 제대로 알기-협동조합 기본법과 설립절차 작성’, ▶23일 이성수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상임이사의 ‘협동조합 만들기-소비자·사업자·노동자·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30일 강석반 강석반세무회계법인 대표의 ‘협동조합 재무회계-협동조합 회계의 특성’, ▶30일 강순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의 ‘협동조합 사례-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례’ 등이다. 이어 ▶6월 1일에는 현장방문도 이어진다. 김영심 의원은 &ld
▲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지원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연) 제주지역본부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국회 산업통상위원장, 제주시갑)은 "지난 4월 29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으로부터 제주지역본부 설립 추진 경과를 보고 받았다"며 "상반기 중 Start-Up 형태로 ‘제주 R&BD 협력 활성화 사업(가칭)’을 시작하고 소규모 임시 센터를 개설한 이후 제주도와 생기연이 함께 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생기연 제주지역본부의 설립 논의는 지난해 초 강 의원이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생기연의 자체 타당성 검토와 더불어 강창일의원실, 제주도, 제주대학교,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논의를 거쳐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생기연이 자체 검토한 제주지역 제조업 육성 방안에 따르면 “제주도는 경제지표 및 고용지표 측면에서 열악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전전략의 제조업 발전계획도 미흡한 수준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7일 '효도잔치-섬기다'를 진행했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7일 '효도잔치-섬기다'를 진행했다.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독거어르신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구좌읍민속민요동아리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로 제주도 향토음식을 마련했다. 더불어 민요와 춤 공연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생(78.구좌읍 세화리)씨는 “자식들도 챙겨주지 않는 어버이날을 복지관에서 이렇게 해주니 정말 감개무량하다. 복지관에서 한바탕 놀다 가면 울적했던 기분이 없어진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탐라에너지 짠순이는 저 마씸’ 공모전을 진행한다.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1등 1명(50만원 상당의 상품권), 2등 3명(30만원 상당), 3등 6명(10만원 상당) 등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추후 수상작들을 모아 ‘우수작품 모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체험수기를 다음달 10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원고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한 에너지 절약 정보를 실천에 옮긴 후 전기세, 수도세, 유류값 등 직접적인 비용 절감을 경험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3장 이내(글자 신명조 14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하면 된다. 원고는 이메일(sobi114@hanmail.net)이나 팩스(064-748-5620), 우편(690-815 제주시 연동 313-40)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47-5
▲ 제주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관광홍보센터가 7일부터 김포국제공항에서 운영된다. 제주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관광홍보센터가 7일 우리나라 항공교통의 중심지인 김포국제공항에 들어섰다. 김포공항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도내 관광명소 및 숙박·쇼핑 정보제공 등 실질적인 제주관광정보를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김포공항 내 제주관광홍보센터 설치·운영으로 제주관광 만족도 배가와 수도권지역 잠재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동시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제주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지이며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보물섬임을 부각시켜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4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제주지장협 소속 선수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소속 8명의 선수가 지난 4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의 5km경쟁부문에서 입상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제주지장협 소속 입상선수는 남자부분의 2위 김호용(도협회), 3위 전경민(도협회), 4위 황우성(도협회), 10위 이경훈(도협회), 여자부분의 3위 김정임(제주시지회), 4위 고숙미(제주시지회), 7위 한미영(서귀포시지회), 9위 강명자(서귀포시지회)씨 등이다. 이번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5km), 5km(경쟁), 5km어울림(비경쟁), 10km(경쟁) 등 5개 종목에 약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5km로드코스에는 총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지장협 소속 선수는 17명이다.
▲ 제주시 도남동으로 이전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약도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도남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0일부터 새 당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도당은 "현 당사의 임대기간 만료와 교통 불편, 주차장 면적 협소 등의 이유로 새 당사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사는 지난 2009년 5월 제주시 연동에서 오라동 당사로 이전한 후 4년만에 다시 도남동에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
다음달 15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제주도한일친선협회와 일본 오이타(大分)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내 고교생으로 ▶6개월 이상 일본에 체재했던 적이 없는 학생, ▶한국국적을 가지고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으며 ▶부모가 일본인 1세대가 아닌 학생, ▶같은 대회에 입상 경력이 없는 학생, ▶일본정부 초청으로 방일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3인에게는 9박 10일간의 일본연수가, 4위~7위까지의 노력상 수상자 4인에게는 7박 8일간의 규슈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6월 23일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2013고교생일본어말하기대회’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7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18회 해외고교생일본어말하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이번 대회와 관련 원고를 오는 20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원고는 한일관계나 일본에 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