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수상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강연이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류숭기)가 마련한 이번 강연은 도내 초·중·고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정한 후 명장 및 기능인들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강연을 펼치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직업진로지도 강연은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래 직업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수상자들로 구성된 우수숙련기술인을 강사로 초빙된다. 각 교육기관의 일정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을 원하는 교육기관은 우수숙련기술인종합정보망 홈페이지(pool.hrdkorea.or.kr)에서 회원가입한 후 ‘직업진로지도 강연’을 신청하면 된다. 20일부터 접수받아 선착순 마감된다. 대상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류숭기 제주지사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스펙초월!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능력중심
새누리당이 오는 21일 제주도관광협회 회의실에서 제주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제주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등 제주도당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선공약 실천 방안 등을 담은 현안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10여명의 제주관광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현장을 방문한다. 먼저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한 후 영어교육도시와 항공우주박물관 건설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제주도·시교육청의 지난 15일 초·중등 교사에 대한 정기인사 예고 발표에 대해 전교조제주지부가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9일 성명에서 “제주도·시교육청이 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정당후원과 관련해 ‘경고’ 조치를 받은 6명의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제전보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예고 직전 교육청의 강제 전보에 따른 일방적 통보에 해당자 대부분은 내·외적으로 매우 난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교조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이 정당후원교사에 1심 판결 후 바로 ‘경고’ 조치를 강행했다”며 “강제전보 등 특별한 조치를 취하라는 교과부의 지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강제전보가 원칙이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도교육청 인사관리기준에는 ‘교원이 품위를 손상하거나 교권을 추락시켜 경고처분을 받은 자’, 제주시교육청은 ‘교원품위 손상 또는 교권 추락 관련 경고처분을 받은 자’에 강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를 취업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양성해 취업현장으로 이끄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교육생은 교육기관인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에서 관광ㆍ항공서비스 과정 각 20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시간은 제주한라대가 306시간, 제주관광대가 275시간이다. 이론과 실습과정을 이수하면 학점이 인정된다. 이수 학점은 각 학교에서 정하게 된다. 제주한라대는 다음달 4일 전후, 제주관광대는 4월 26일 전후로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이후 10월 말 수료하면 사전에 MOU가 체결된 사업체를 중심으로 취업하게 된다.
100%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브로콜리! 그러나 2017년이면 순수 제주토종 브로콜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14일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현지포장에서 브로콜리 F1 품종 육성을 위한 1차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전체적인 꽃 무더기(화뢰-蕾) 품질이 우수한 6계통이 선발됐다. 해당 계통은 ‘12JBC13', '12JBC17', '12JBC68', '12JBC71', '12JBC74', '12JBC75' 등 모두 6종이다. 농업기술원이 2007년부터 자가 불화합성(자기 꽃가루로 교배하지 못하는 습성)을 이용한 F1품종 육성을 목표로 개발해 오는 계통이다. 이번 브로콜리 육성 사업은 ‘12JBC13’등 모두 48개 계통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고순보 연구사 등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신품종 개발 공동 연구로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2JBC13’품종은 표준 대비 품종인 꽃 무더기 무게가 기존에 농가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종인 ‘SK3-085’보다 더 무겁고 균일하다. 또 꽃줄기 굵기(화경경)도 굵어
제주의 수출 효자 작목인 ‘백합’ 종자를 농산물원종장에서 대량 생산해 제주 농가에 대량 공급했다. 국내 처음이다. 제주 백합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수입에 의존하던 오리엔탈계 백합품종인 ‘시베리아’ 종자를 국내최초로 농산물원종장에서 100만개 이상 대량생산, 지난 19일 조천읍 신촌 수출백합종구생산단지에서 백합 수출 단지 농업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재배하고 있는 백합은 전량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종자를 들여오고 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2~3년 주기로 종자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경영비 중 55%이상을 차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백합종자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 오리엔탈계 백합품종인 ‘시베리아’ 종자를 지난 2011년에 네덜란드에서 도입한 후 지난해 11월까지 확대생산을 위한 인편증식 재배를 했다. 이후 종자 세척과 선별작업을 마쳐 지난 19일 국내에서 최초로 재배 농가에 대량 공급했다. 이번 백합종자 대량생산·공급으로
▲ 제주전통시장모바일 쇼핑몰 QR 코드 제주도상인연합회가 ‘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 콜센터(064-710-7000)’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콜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제주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www.market.jeju.kr)’과 전통시장의 안내를 맡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전통시장 쇼핑몰의 매출이 지난 설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상인연합회는 5만원 이상 무료배송, 구매대금의 3% 쿠폰지급, 회원 가입시 포인트 지급 등의 설 홍보마케팅 진행과 한화손해보험, 현대중공업, 신한은행 등의 단체주문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현재 ‘제주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은 농·수·축산물 등 7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설에는 4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문의=064-710-7000(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 콜센터, www.market.jeju.kr)
스스로를 유배시키는 ‘자발적 유배의 시간’.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회장 김창집)가 올해 ‘마라도 창작스튜디오’에 참여할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마라도 창작스튜디오는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서 전국의 작가들을 상대로 운영되는 문학창작 집필공간지원 사업이다. 올해 마라도 창작스튜디오는 ‘유배(流配)’와 ‘비보(裨補)’란 주제로 다음달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입주작가들은 조선시대 최대의 유배지였던 제주에서 자발적이고 한시적인 유배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입주작가에게는 마라도의 창작실과 일부 식재료가 제공된다. 더불어 공용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마라도 창작스튜디오 카페(http://cafe.daum.net/mara-liter)나 제주작가회의 카페(http://cafe.daum.net/jejuwriters)에서 입주지원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반드시 이메일(kalitos@naver.com)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1달 기준 10만원이다. 한편 제주작가회의는 지난 2011년과 지난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레지던스
제주4·3트라우마센터 설치와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3시 하니관광호텔 별관에서 ‘제주4․3트라우마센터 건립 필요성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강창일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지난해 6월 국회에서 관련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트라우마 치유센터 등의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센터 건립의 대한 논의는 촉발시켰다”면서 “센터의 필요성이 보다 공론화되고, 도민들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지역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채도 인권의학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이 ‘제주4·3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임 실장은 트라우마센터 건립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중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장, 박찬식 제주4·3추가조사단장, 김창후 제주4&midd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기존 ‘상시선거부정감시단’이 ‘공정선거지원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정치관계법 안내·예방활동과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를 맡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니면 응모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제주도선관위 2명, 제주시선관위 1명, 서귀포시선관위 1명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근무실적 등을 평가해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jj.election.go.kr)에서 지원서와 이력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자기소개서와 함께 근무를 희망하는 각 선관위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 내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정규근무시간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문의-064-723-3939(제주도선관위 지도과), 064-722-2828(제주시선관위), 064-739-2967(서귀포시선관위)
▲ 나가사키현의 히라도 올레, 히라도 언덕 지난해 2월 일본 규슈섬에 자리 잡은 ‘올레’가 나가사키현,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에 각 1코스씩 추가로 개장해 총 8개 코스를 갖게 됐다. (사)제주올레(www.jejuolle.org)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규슈섬에 ‘규슈올레’ 4개 코스를 추가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 브랜드가 규슈로 수출돼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4개 코스가 열렸다. 제주어 ‘올레’가 그대로 사용되며 코스개발자문 및 길 표식 디자인을 (사)제주올레가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규슈올레 4개 코스가 새로 열리면서 규슈올레는 모두 8개 코스, 총 길이는 106.4km가 됐다. 규슈올레의 길 표식은 제주올레의 표식인 간세(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와 화살표, 리본을 그대로 사용한다. 단, 표식의 색깔을 달리해 구분한다. 제주올레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일본 신사의 토리이 색깔이자 일본문화를 대표하는 색인 다홍을 사용한다. 반면 제주올레는 제주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감귤을 상징하는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특정기업이 아닌 공영개발이나 도민자본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제주경실련은 18일 성명을 내고 비양도 케이블카사업에 대해 “지난 2010년 제주도의회에서 심의보류되어 폐기됐던 사업이 최근 라온랜드의 사업예정자 재신청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라온랜드는 부대조건으로 30년을 사용한 후 기부채납하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이 사업에 대해 반대했다. 우 지사는 지난 2010년 선거 공약에서 케이블카사업에 반대의견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약속을 3년 만에 스스로 깨버리면서 재추진 신청을 받아들이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경실련은 “이 사업의 추진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반대해 왔으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환경단체 등이 환경보호 차원에서 개발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사이 제주 도정의 허가를 받은 기업들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개발독점과 이익을 챙기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