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를 취업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양성해 취업현장으로 이끄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에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교육생은 교육기관인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에서 관광ㆍ항공서비스 과정 각 20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시간은 제주한라대가 306시간, 제주관광대가 275시간이다. 이론과 실습과정을 이수하면 학점이 인정된다. 이수 학점은 각 학교에서 정하게 된다.
제주한라대는 다음달 4일 전후, 제주관광대는 4월 26일 전후로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이후 10월 말 수료하면 사전에 MOU가 체결된 사업체를 중심으로 취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