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월드 조감도.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세계적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이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로부터 미화 2억달러(한화 약 2300억원)를 추가로 투자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사 및 개발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이 투자받은 총 누적 금액은 약 10억달러(한화 약1조1000억원)에 달한다. 람정의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4분기 개장을 위한 준비 작업과 내부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2019년 완전 개장될 예정이다. 람정은 제주신화월드의 쇼핑 및 식음료 시설 운영을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 분야의 선두 기업인 ㈜신세계와 파트너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및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과 파트너십을 맺고 복합 리조트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쇼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 내 고급 호텔과 콘도 및 빌라 운영을 위해서는 선별된 세계적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와 함께 협업할 계획이다. ▲ 최근 공사현장 전경. 제주신화월드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제주대는 4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88명 모집에 7072명이 지원해 평균 4.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5.27대 1보다 0.52포인트 줄었다. 나군이 660명 모집에 1924명이 지원해 평균 2.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828명 모집에 5148명이 지원해 평균 6.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수의예과는 22명 모집에 745명이 지원해 33.8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 초등교육과는 78명 모집에 1809명이 지원해 23.19대 1로 뒤를 이었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14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19.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2일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는 올해에도 신혼부부와 자녀출산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이다.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은 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단독·다가구주택 등이다. 임차금액 제한 없이 대출잔액의 1.5% 범위 내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인 경우 대출이자의 2%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신청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3일 지원실시 공고를 했다. 지원신청은 9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4회에 걸쳐 506가구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매년 지원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시행결과를 분석후 제주형 주거복지종합계획 차원에서 대상자 및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공동주택 태양광발전 보급 지원 사업에 하귀휴먼시아1단지, 삼화휴먼시아1단지, 삼화휴먼시아3단지, 도남e-편한세상1차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태양광발전 보급지원사업 대상 공동주택으로 4곳을 선정해 태양광 융합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총 139.3㎾가 설치된다. 이는 하루 3.5시간 발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생산 전력량 17만7956㎾로, 주행 성능 6.5㎞/㎾h, 연간 1만20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96대를 운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선정된 공동주택 중 도남e-편한세상 1차 아파트는 제주도의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제주도 충전기 보급사업, 11월 한국전력공사 충전기 보급사업에 참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3기를 모두 설치했다. 지난달에는 공동주택 태양광발전 보급지원 사업 참여를 결정하기 위한 입주민 전체회의에서는 87.45%가 찬성해 태양광발전 30㎾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도내 전체주택 중 46%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제주도와 한전, LH와 함께 공동주택 91곳에 충
▲ 옛 제주시청사 철거 전 모습. [제이누리 DB] (가칭)제주문학관이 제주시 관덕정 인근 옛 제주시청사(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최근 건립 타당성 기초 조사를 마친 제주도는 올해 추경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켜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 이번 용역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이 맡았다. 자문위원으로 고훈식 회장(제주문인협회), 김수열 회장(제주작가회의), 양전형 상임이사(제주어보전회), 이종형 사무국장(제주문학의 집)이 참여했다. 용역 금액은 4390만원이다. 연구진은 옛 시청사 부지, 기상청 주변, 제주시민회관, 옛 방송통신대 부지를 후보로 놓고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옛 시청사 부지가 가장 적절한 후보지라고 제시했다. 접근성, 편의성, 부지 확장성, 주변 자원 활용성, 도시재생 연계성, 국공 유지 활용성 등 평가 기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연구진은 문학관의 기능에 대해서는 특정 작가에 국한된 공간이 아닌 제주 문학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문학관으로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각종 문학 관련 행사, 문학 모임의
폭증하던 제주지역의 자동차 증가세가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현재 운행차량은 2015년 32만5517대 보다 2만4350대(7.48%) 증가한 35만1506대로, 하루 평균 67대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는 46만7243대다. 이는 도민 1인당 0.533대로 전국 평균 0.422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25만6489대, 승합차 1만8123대, 화물차 7만5874대, 특수차 1020대이고, 용도별로는 자가용 31만613대, 관용 1973대, 영업용 3만8920대다. 등록 차량 중엔 역외세입차가 11만573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세입차량은 제주도의 세수 확충을 위해 자동차 등록은 제주도에 하고 운행은 도외에서 하는 자동차(리스차량 등)를 말한다. 반면 제주도내 자동차 증가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내 유입인구의 증가와 도가 세수확충을 위해 역외세입차량 등록제를 도입한 2012년부터 자동차 증가폭은 2015년에 전년비 9.4%의 증가폭을 보였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증가폭이 줄고 있다. 제주 유입인구가 많아지고 역외세입차량 등
▲ 다층구조가 발달된 웃산전굴 중층구역.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등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2호로 지정됐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있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의 완충지역이자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웅장한 규모와 다양한 동굴생성물, 동굴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어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다. 상류동굴군은 전반적으로 북동-남서로 발달하고 있다. 길이는 웃산전굴 약 2385m, 북오름굴 약 221m, 대림굴은 약 173m에 달한다. 이 동굴들 안에는 용암교, 용암선반, 동굴산호 같은 여러 종류의 동굴생성물이 보존돼 있다. 한국농발거미, 제주굴아기거미 등 다양한 동굴생물도 서식한다. 용암교는 용암동굴의 지붕이나 바닥이 붕괴해 일부가 다리 모양으로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용암선반은 흐르던 용암이 동굴의 벽을 따라 달라붙어 길게 돌출돼 선반모양으로 발달된 것이다. 웃산전굴은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으로 인해 만들어진 벵뒤굴(천연기념물 제490호)과 북오름굴 사이에서 발견됐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완전성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동굴 끝부분이
제주관광공사는 3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엔 더 반짝이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축제, 트레킹, 관광지(자연), 음식 등 6가지 분류에 대해서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추천 제주관광 10선을 발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으로 제주 관광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다음은 1월 제주관광 추천 10선과 선정사유다. ① 성판악 코스 : 백록담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 파란하늘 아래 놓인 백록담을 보는 것도 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을 얻은 것이다. 백록담 일출맞이에 대한 꿈을 꾸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에 오르지만 한라산은 쉽게 그 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 성판악 휴게소에서 출발, 속밭과 사라악 대피소, 진달래
매년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제주도내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는 공직자가 있어 화제다. 제주도청 여성가족과 강은숙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강은숙 주무관은 2일 1년간 모은 저금통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기부했다. 강 주무관이 이번에 기부한 저금통에는 92만9890원이 들어있었다. 초록우산 재단에 따르면 강 주무관은 1993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모은 저금통과 개인의 성과 포상금 등 50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 주무관은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존샘봉사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 주무관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꾸준히 모은 후원금"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겨울철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내 소규모 개발사업 개발부담금이 완회된다. 제주도는 이번달부터 소규모 개발사업 개발부담금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내 주택지 조성사업의 개발부담금 부과를 제외하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기준 면적을 2019년 12월31일까지 3년 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해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완화한다.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등 도시지역의 개발부담금 대상 면적은 현행 990㎡에서 1500㎡, 관리·자연환경보전지역 등 도시지역 외 지역은 현행 1650㎡에서 2500㎡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주택지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했다. 민간건설 임대주택의 임대의무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변경해 해당주택을 4년 이내에 양도·분양 전환하는 경우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세한 소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됐다. 또 한시적으로 감면되던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형평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부담금 감면은 그동안 택지개발, 산업·관광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제주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1차 합격자를 3일 발표했다. 지난달 3일 한라중에서 치러진 1차 시험엔 811명(일반 809명, 장애 2명)의 지원자 중 771명(일반 769명, 장애 2명)이 응시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40%이상 득점자 중 과목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129명이다. 2차 시험은 오는 11일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와 17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18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순으로 한라중에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064-710-0345)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2017학년도 제주교육청 중등 1차 임용시험 합격자 공고 바로가기>
대학생 자녀의 리포트까지 부하직원에게 시킨 갑질 해경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변민선 부장판사)는 해양경찰공무원 A씨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처분취소 및 감경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2월부터 제주시 모 해경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관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민간인으로부터 5개월에 걸쳐 원룸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했다. 그해 3월에는 목포에서 추자도로 골재를 싣고 운항하는 불법 선박을 단속해 달라는 동료 직원의 연락을 받고도 영세업체라는 이유로 단속 요청을 묵살했다. A씨는 또 근무일지도 허위기재, 초과근무수당과 휴일근무수당 등 24만5600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게다가 2014년 5월에는 자신의 대학생 자녀의 과제물인 리포트를 의무경찰에서 대리작성하도록 하고 관사 청소를 시키는 부당한 사역행위도 했다. 이 밖에도 모범의경을 포상휴가 보내도록 한 경찰서장의 지시를 묵살하고, 공공장소에서 소속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A씨의 비위행위가 포착되자 2014년 11월 보통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1개월에 징계부과금 24만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