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 어머니가 제주를 찾아 보아를 비롯해 3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교육법을 공개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6일 오후 2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부모코칭’ 학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막내딸 보아를 비롯해 큰 아들을 피아니스트, 작은 아들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키운 3남매의 어머니 성영자씨를 초청해 ‘믿는 아이만큼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로 독특한 교육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금률’이라는 책으로 자녀교육방법에 대한 또 다른 방식을 제시한 성영자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자녀교육에 있어 최소한의 개입과 존중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행복할 때보다 어려울 때 함께 나눠야한다’는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얘기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으로 오면 된다. 문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지원과 730-8137
라온레저개발㈜은 최근 라온명품관 개관을 기념해 라온골프클럽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레이크 코스 6번 홀에서 진행 중인 홀인원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이 주어진다. 이벤트에는 회원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 내장객도 참여할 수 있다. 라온골프클럽은 2010년 8월부터 1년 간 홀인원 이벤트 경품으로 3억 6000만원 상당의 리조트를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라온레저개발㈜는 이와 함께 라온명품관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과 경품응모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은품 행사로는 5만원 이상 고객에게 고급 가죽 키 홀더를,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밀라노 백 또는 도쿄밀크 화장품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또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700만원 상당의 명품 가죽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한다.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에 있는 라온명품관은 기존 면세점과 달리, 국내․외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제주도민까지 구매 한도 없이 면세점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
▲ 제주해경이 악천후 속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제주해경 제공> 제주해경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응급 환자를 발 빠르게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0시 50분께 제주시 추자도 추자보건소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3012함(태평양 12호, 3000톤급)이 출동해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했다고 2일 밝혔다. 후송된 환자는 관광객 김모씨(25.서울시)로 갑작스런 음식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며 말을 하지 못한 채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반면 당시 태풍 ‘담레이’가 제주로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1일 오후 11시, 제주도 앞바다는 2일 새벽 2시를 기해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였고, 추자도 인근 해상에는 초속 26m의 강한바람과 3~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 안전 상황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3012함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기수를 추자도로 돌렸고, 김씨를 전남 목포해경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씨는 이후 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철준 3012함장은 &ld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것으로 판단, 운전자를 폭행하고 승용차에 매단 채 주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단독 김경선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30)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감안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전 9시께 제주시 도두동 도두주유소 앞 도로 1차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옆 차로에서 운전하던 신모씨(27)의 입모양을 보고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것으로 판단, 5분여를 뒤쫓아 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씨는 또 자신의 입에서 술 냄새가 나자 112에 신고하려는 신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신씨를 승용차 뒷좌석 부분에 매단 채 운전하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개장에 맞춰 연이어 잡힌 고래상어 입수 과정에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래상어 포획과 유통 과정 등에 대해 사실 확인을 벌인 제주해양경찰서는 “법에 저촉될 만한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아쿠아플라넷 관계자와 고래상어를 기증한 어민 등 10여 명을 상대로 포획 및 유통, 기증 등 전반전인 과정을 확인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 2종 동물로 지정돼 국제법상 국가 간 거래는 불가능하지만 국내에서 잡힌 것만 확인되면 기증했든 매매했든 불법은 아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민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고래상어 두 마리가 제주 앞바다에 쳐 놓은 정치망 그물에 들어 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 방송국에서 촬영한 동영상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고래상어가 스스로 정치망 그물에 들어왔는지, 아니면
1일 오후 9시 1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남문 입구에서 박모씨(39)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표선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주행 중 오른쪽 성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박씨의 딸(13)의 다리가 골절되는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성읍민속마을(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188호) 남문 오른쪽 성벽 일부가 파손돼 민속마을 관리사무소에서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7시 10분께 제주시 제주항 서방파제 끝 30m지점 테트라포트(삼발이)에서 진모씨(54. 제주시)가 수색작업을 하던 해양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진씨는 1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친구 4명과 함께 2시간 가량 낚시를 하다 방파제 입구에서 헤어졌으나 밤까지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후 9시께 가족이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직후 122구조대 및 파출소 직원들이 서방파제 주변 해상과 테트라포트를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 왔다. 제주해경은 진씨가 방파제 입구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경찰관들에게 모욕 또는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했다가 지급명령을 당한 5명이 '정식재판까지 가보자'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1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김모(49) 경위 등 경찰관 19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지급명령에 대해 당사자 27명(공무집행방해 24건, 모욕죄 3건)에게 지난달 중순 지급명령서를 통지했다. 그 결과 5명은 손해배상 지급명령에 불복, 이의신청을 제기해 정식 재판이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21명은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관 1명은 지급명령 신청을 취하했다. 지난달 10일 경찰관 19명은 올해 근무과정에서 모욕을 주거나 폭력을 행사한 27명의 취객에게 ‘피해를 보상하라’며 2800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명령을 청구했다.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지급명령서를 통지받은 당사자들은 14일 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 판결 효과가 나타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제주경찰이 지난달 음주단속 사전예고에도 불구,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아 이번 달에는 불시에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47명이 입건됐으며, 50명은 단속수치 미달로 훈방됐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47명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면허취소는 23명, 0.05% 이상인 면허정지는 23명, 측정거부는 1명이었다. 경찰에 단속된 운전자 97명 가운데 남성은 83명, 여성은 14명이었으며, 나이별로는 20대 12명, 30대 29명, 40대 35명, 50대 14명, 60대 7명이었다. 적발된 시간은 오후 8시~10시가 47명, 10~0시 32명, 0~2시 18명이었고,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3대, 화물차 9대, 승합차 3대 등이었다. 경찰은 휴가철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에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사전예고 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경찰청 교통안전계 정민현 순경은 “이번 달에는 주요도로와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불시에 음주단속에 나선다”며 “음주운전은 본인 및 가족, 타인의 행복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범
▲경정 오인구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 작전전경계장 백영범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감 황세영(승후) 제주경찰청 감찰계장 ▲경위 고대은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 고승희 제주경찰청 보안과 양정훈 제주경찰청 수사과 양원석 제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송택근 동부경찰서 강은영 동부경찰서 강영철 서부경찰서 강은호 서부경찰서 양기영 해안경비단 강정철 해안경비단 양창윤 해안경비단 강두선 해안경비단 김경민 해안경비단 박영욱 해안경비단 다음은 경사 이사 인사 명단 ▲경사 △제주경찰청 경무과 변재석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 양윤정, 오승희, 고영진, 부현철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 김성철, 오상률 △제주경찰청 수사과 김현섭, 박상택 △제주경찰청 보안과 김태환 △제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이태호, 최훈 △제주동부경찰서 김옥철, 최정현, 김성대, 양태훈, 강용길, 현지택 △제주서부경찰서 강은호, 김형석, 진제용, 문창섭, 차경아 △제주해안경비단 김희준, 한용석, 박규영, 강진석, 진정민, 최주호, 양윤석, 김경범, 김재식, 이상협, 문상돈, 고창환, 김희선, 김대열 △제주국제공항경찰대 강인홍, 임신익 ▲경장 △제주경찰청 경무과 김태언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 부경필 △제주경찰청 수사과 변형
제주도금고 약정기간이 내년부터 2년에서 3년으로 1년 연장된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도금고 지정 및 운영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고은행의 안정적 운영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2년인 도금고의 약정기간을 내년부터 3년으로 변경했다.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르면 ‘자치단체 금고 지정기준’이 4년 이내로 돼 있다. 전국 광역시․도 대부분이 3~4년인 반면 제주도는 1954년부터 2년마다 평가를 거쳐 금고를 지정해 왔다. 제주도는 현재 도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재지정할 계획이다.
▲ 건강기능식품을 허위 광고해 판매하다 적발된 떳다방 노인을 상대로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이른바 ‘떳다방’ 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미용사 자격증이 없거나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피부관리숍 8곳도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 한달 간 의약․식품․위생 등 도민건강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떳다방 2곳과 무자격․무신고 피부관리숍 8곳 등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내 빌딩에 떳다방을 운영해 온 A업체는 청새리상어연골칼슘(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관절, 골다공증,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며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해 70대 이상의 여성노인들에게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또 B씨는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피부미용사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피부미용업소를 운영하다 역시 경찰에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떳다방 업주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으로, 피부미용업소 업주들에게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자치경찰단은 식품의 허위과대 광고 및 위생업소(피부관리소) 내의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