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과 함께한 2024년 두 번째 광고 영상을 17일 공개한다. 지난 3월 공개된 토지보호 편에 이은 이번 광고는 수질관리 편이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의 목소리를 통해 "어떤 빈틈도 용납할 수 없으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고는 연간 2만 번의 수질검사와 106개의 관측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질 걱정 없는 깨끗한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뛰어난 수질 유지를 위한 제주삼다수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삼다수는 철저한 수질 관리를 위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보다 10배 많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106개소의 수자원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으로 지하 수위와 취수량, 수질, 하천 유출, 토양 등의 상황을 종합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임영웅과 함께한 두 번째 광고를 통해 물에 대한 제주삼다수의 빈틈없는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시는 물' 제주삼다수에 걸맞은 최고의 수질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번 광고를 함께 하면서
기상청은 15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동부앞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산지·제주도남부중산간·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제주도동부·제주도북부·제주도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제주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연못에 빠져 탑승자 2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51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연못에 빠졌다. 카트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는 주변에서 골프를 치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닥터헬기로 제주시의 병원에 이송됐다. B씨는 헛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까지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주거지인 제주시의 한 빌라에서 지난 10일 밤부터 여자친구 B씨와 다투다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흉기를 들어 B씨를 위협하고 지난 12일 오전 3시께부터 약 27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있다. 지난 13일 오전 B씨로부터 상황을 알게 된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별일 아니다"라며 경찰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B씨가 피해를 호소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봉축 표어 아래 제주 도내 주요 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15일 오전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신도들과 주지 허운 스님, 원로 대덕 스님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김광수 교육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봉축법요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관불의식, 삼귀의례, 육법공양, 봉축법어, 감사패 전달, 후원금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허운 스님은 "세상살이가 어렵고 힘들지만, 진흙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우리에게는 늘 희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온 도민이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 속에 마음의 평안을 얻고 평화를 일궈 모두가 행복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에 우리 모두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해 간절하게 마음을 모아 기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자 신도회장도 "부처님 오신 날을 온 도민과 함께 기뻐하면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제주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국립 제주대가 의대 정원 증원문제를 놓고 내분에 휩싸였다. 교수사회는 ‘학칙 개정안 부결’을, 학생들은 ‘증원 반대’를, 총장은 ‘재심의’를 요청하며 심각한 내홍국면으로 진입했다.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14일 재심의를 요청했다. 김 총장은 재심의 사유로 '대학 학생 정원에 관한 사항은 학칙으로 정하도록 하되 의료인력 양성과 관련된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을 따라야 한다'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준수해야 하고, 위반시 교육부에서 시정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 학칙 개정을 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앞서 지난 8일 제주대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내용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제주대 학칙 개정안은 규정심의위원회, 학무회,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총장이 확정·공포하도록 돼있는데 교수평의회 표결에서 부결로 결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상 총장은 교수평의회 심의에 이의가 있을 경우 7일 이내에 사유를 붙여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재심의 결과 재적 평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하고 출석 평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과 같이 의결하면 그 심의안은 확정된다.
동아일보 제주주재 기자였던 임재영 기자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제주본부 대표 겸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뉴시스 제주본부는 지난 13일자로 임재영 전 동아일보 기자가 대표 및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임 본부장은 제주일보를 거쳐 동아일보 제주 주재기자로 32년간 재직했다. 지난달 말 동아일보를 정년 퇴직했다. 50대에 들어서 트레일 러닝에 천착, 세계 10대 트레일 러닝 중 7개 대회를 완주했다. 2021년 달리기 이야기를 담은 책 「어쩌다 100km」를 펴내기도 했다. '한라산의 인문학적 고찰'로 제주대 대학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강기탁 제7대 제주도 감사위원장 취임 후 감사위원 2명이 새로이 위촉됐다. 안창남(64) 전 도의원과 송문희(66) 전 제주교통방송 본부장이다. 14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가 지명한 안창남 전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경학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송문희 전 제주교통방송 본부장이 새로이 감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안 위원은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거쳐 1998년 제주시의원에 당선, 정계에 진출했다. 재선 시의원을 거쳐 2010년 도의원에 당선된 뒤 3선(9~11대)까지 해냈다. 안 위원은 강기탁 위원장 취임후 사퇴의사를 밝힌 정대권 위원의 후임이다. 언론인 출신 송 위원은 제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주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MBC 보도국장을 거쳐 2016년 TBN 제주교통방송 개국과 함께 초대 본부장을 지냈다. 임기만료된 김용균 감사위원의 후임이다. 감사위원회는 제주특별법 제131조에 따라 제주도와 소속기관에 속한 직원들의 모든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점검·확인·분석·검증하고 자치감사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감사위원은 감사위원장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3명은 도의회, 1명은 도교육감이 추천한다. 나머지 3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했다. 김 총장은 재심의 사유로 '대학 학생 정원에 관한 사항은 학칙으로 정하도록 하되 의료인력 양성과 관련된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을 따라야 한다'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준수해야 하고, 위반시 교육부에서 시정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 학칙 개정을 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고 대학 관계자가 14일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제주대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내용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제주대 학칙 개정안은 규정심의위원회, 학무회,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총장이 확정·공포하도록 돼있는데 교수평의회 표결에서 부결로 결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상 총장은 교수평의회 심의에 이의가 있을 경우 7일 이내에 사유를 붙여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재심의 결과 재적 평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하고 출석 평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과 같이 의결하면 그 심의안은 확정된다.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정원이 40명에서 60명 늘어난 100명으로 증원됐다. 다만 2025학년도의 경우 증원분의 50∼100%를 반영해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신하는 것에 맞춰 성산일출봉과 비자림 등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국내 76곳의 유로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개방하는 제주도내 관광지는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 비자림,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제주목관아, 중문관광단지 내 주상절리대, 산방산 등이다. 현재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1000~5000원이다. 다만 기존에 예약제로 운영되던 거문오름은 5일 동안 입장료만 받지 않을 뿐, 기존대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무료개방은 지난해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데 따른 조치다. 이날 이후로 국내에서는 일본 등지에서만 쓰던 '문화재'라는 용어를 쓰지 않게 된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문화재'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62년이었다. 그 당시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재'라는 말이 사용됐고, 아울러 유·무형 문화재와 민속 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등으로 분류돼 관리됐었다. 하지만 정부는 변화된 정책환경
제주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제주시 자전거 보험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한 시민이라면 사고지역과 무관하게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사고 사망 시 1000만원 ▲자전거사고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 위로금 30~70만원 ▲1주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20만원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등이다. 자전거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신청할 수 있다.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02-475-8115)나 제주시 도시재생과(064-728-3555)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준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자전거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제주도가 이번엔 과도하게 청구된 '숙소 전기료' 논란에 휩싸였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2박3일 에어비앤비 숙소 전기료 이게 맞나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군 복무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군인 4명이 지난달 22∼24일 제주의 한 숙소에 머물렀다면서 나중에 숙소로부터 받은 전기와 가스비 청구 문자를 캡처해 게시했다. 전기료가 36만6040원, 가스비(온수·난방)가 2707원 등 총 36만8747원이었다. A씨에 따르면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해당 숙박업소는 숙소비와 전기·가스비를 따로 정산하는 곳이다. A씨는 "따로 뭐 (전기) 코드를 꼽아 사용하지도 않았고, 에어컨도 당시 비가 와서 추워 켜지도 않았다. 이 가격이 맞는거냐"고 호소했다.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확산되자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관광협회는 즉각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도가 숙소를 수소문해 확인한 결과, 농어촌민박업소로 등록된 해당 업체의 단순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업주가 잠시 조카에게 운영을 맡겼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전기요금을 잘못 책정해 보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