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본회의 장면 제주도와 의회의 법정 분쟁까지 야기됐던 '의회 사무처 인사' 문제가 '의히 사무처 직원 인사조례' 통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조례에 따라 도가 의회 사무처로 전입할 직원에 대한 인사를 할 경우 의회 의장에게 직원의 추천을 요청해야 한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제331회 제주특별자치도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35명 중 27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조례의 배경은 지난 1월 원희룡 지사의 정기인사다. 원 지사는 오승익 부이사관을 의회 사무처장으로발령했지만 구성지 의장이 "의히 동의를 구하지 않은 일방적 인사"라며 반발, 결국 소송사태로 비화됐다. '원고 부적격'으로 의회가 소송에서 패하자 조례를 대표발의한 것도 구 의장이다. 조례는 도지사가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를 하는 경우 의장에게 상당한 기간을 정해 추천을 요청하도록 했다. 그러면 의장은 도지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배수 이상의 추천대상자를 선정해 도지사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추천을 받은 도지사는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을 인사발령 1
제주를 요동치게 만든 141먼 메르스 확진자의 제주도내 이동경로가 상세히 밝혀졌다. 제주도가 카드사용 내역과 위치추적 등을 통해 시간대별 상황을 재구성했다. 제주도는 141번 환자의 동선에 따라 같은 시간대 음식점과 관광지 등을 이용한 도민들의 경우 의심증세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방역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기자실에서 ‘141번 환자 관련 브리핑’을 통해 “141번 환자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밀접 접촉자 등 166명을 확인, 이들 중 85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81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은 항공기 승무원과 등 24명, 공항직원 8명, 제주신라호텔 직원 34명, 제주렌터카 회사와 공항카운터 직원 19명 등 모두 85명이다. 제주도는 141번 환자가 제주행 대한항공기 항공편에 탑승한 6월5일부터 제주를 떠난 8일 오후까지 제주도내 이동경로를 모두 확인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CCTV,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내역 등을 확보, 추적한 것이다. <아래 표 참조> 원 지사는 "기본적인 동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모 병원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검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49)씨와 B(48)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관광하고 돌아간 4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ㅣ인터넷언론 뉴스를 접한 친구 A씨에게 "서귀포 ○○ 병원에도 그 관광객이 다녀 갔으니 조심하라"고 말했다. A씨는 이 얘기를 듣자마자 사무실 컴퓨터로 지인 26명에게 "모 병원은 가지 마세요. 확진환자 검사하러 갔었데요. 주위에 알려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곧바로 전송한 혐의다. 해당 병원은 허위사실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1시40분 경찰서에 진정서를 냈다. A씨는 뒤늦게 B씨가 농담으로 한 얘기라는 것을 알고 "모 병원이 아니랍니다. 참조하세요. 실수"라고 다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문자메시지는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진 뒤였다. A씨는 "잘못된 정보인 줄 모르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원희룡 지사와 배종면 단장이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제주체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 전 제주여행을 다녀 온 141번 환자의 제주여행 사실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와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동선확인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141번 확진 환자가 초기 의료기관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 확진 이후 뒤늦게 파악된 사실이다. 제주에선 그의 제주여행 기간 동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제주신라호텔 직원 35명과 대한항공 승무원 22명 등 57명이 격리됐다. 그 외 64명은 모니터링 대상이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역학조사반) 교수는 18일 오후 3시4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141번 환자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 원희룡 지사가 141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제주체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 지사는 "17일 밤 11시30분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 환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 가족 등 일행 11명과 4가족이 가족당 3명씩 모두 12명이 제주여행을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현재 신라호텔 직원 31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고, 각 격리
141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환자가 제주를 오가며 탔던 대한항공 여객기 승무원 등 22명이 전원 격리조치됐다. 1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141번 메르스 확진자가 이번 달 5~8일 제주도를 여행하며 항공기·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 확인결과 확진자가 5일 낮 12시30분 이용한 항공편은 대한항공 KE1223편이었다. 승객 317명이 탑승했다. 8일 오후 4시30분 제주를 떠난 KE1238편에는 승객 212명이 탑승했다. 141번 확진자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 탑승자 명단과 전체 탑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보건당국에 제출했다. 5일 항공기에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8명 전원과 항공 운송을 맡은 공항직원 4명, 8일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6명 전원과 공항직원 4명은 현재 자가격리됐으며 별다른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5일 제주행 KE1223 편에 대해선 기존 스케줄대로 당일 방역을 이미 완료했고, 8일 김포행 KE1238 편은 역시 스케줄대로 9일, 16일에 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14번
▲ 제주신라호텔 전경 제주도가 제주 여행 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묵었던 제주신라호텔에 대해 영업중단을 요청했다. 호텔 측은 일단 예약업무를 중단, 후속조치가 주목된다. 강홍균 제주도 소통정책관은 18일 오전 제주여행 뒤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의 사례를 브리핑 하면서 “신라호텔 측에 가능하면 영업을 하지 말고 역학조사에 충실히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 141번 환자가 묵었던 제주신라호텔이 바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강 정책관은 “현재로서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만으로 강제로 영업장을 폐쇄하지는 못한다”면서 “현재 투숙객도 있는 상황이고, 호텔 직원을 격리시키면 호텔 영업에도 차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신라호텔측에 가능하면 이날부터 예약을 받지 말고 역학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사실상 영업 중지를 요구한 셈이다. 신라호텔 측은 그러나 아직 영업중단 등의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호텔 측은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이달 말까지는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해주고 있고 추가예약
녹색산업의 글로벌 쇼케이스(Global Showcase) 제주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테라스홀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김건(고대 명예교수), 김상협(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수종(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이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제주그린빅뱅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정책 담당자, 전문가 및 주요 녹색기업의 대표가 참여한 ‘녹색산업의 Global Showcase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 전략’ 컨퍼런스의 결과다. 제주도의 공식 기구로 활동하면서 제주도를 에너지 신(新)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제언, 사업모델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한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녹색산업의 발전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가 그 비전을 완성시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그린빅뱅위원회 출범 뒤 기념사진이다. 아울러 올 12월 파리에서 열릴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대표적인
▲ 레드펄호 제주~추자항로에 2878톤급 대형 카페리여객선이 신규 취항한다. 제주도는 추자도 주민의 숙원이던 대형 카페리 여객선 레드펄호가 검사 및 시운전 등을 마치고 오는 19일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펄호는 화물차량 30대, 승용차 39대를 선적할 수 있다. 여객정원은 365명이다. 운항속도는 19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운항시간은 4시간이다. 세월호 참사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맞게 선박수리 후 선박검사를 완료, 운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주~추자항로에는 한일3호(606톤), 핑크돌핀호(223톤) 등 소형카페리리 여객선 2척이 운항 중이다. 기상 악화시 운항 중단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이 잇따랐다. 더욱이 한일3호(606톤)가 선령 만료로 인해 운항이 중단, 도에서는 임시로 대형카훼리여객선 뉴드림호(2103톤)를 운항, 추자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주력해왔다. 도는 또 추자도 신양항에 대형 카페리 여객선 접안시설도 확충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자도 지역주민의 연륙교통 향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물류운송을 지원하는 한편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 추자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겠다"고
제주 여행 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A(42)씨의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 병원에서 탈출소동을 벌인 남성이었다. 제주도는 A씨가 다녔던 동선을 따라 호텔과 식당 등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벌이는 등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8일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제주여행 뒤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관광객은 ‘141번 환자’라고 제주도에 알려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비뇨기과 외래 환자였던 부친을 모시고 정기검진 차 삼성서울병원에 들렸다 이미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4번 환자(35)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방문 일주일 뒤인 이달 5일 오후 4시 항공편으로 제주에 왔다. 렌터카를 이용,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신라호텔에 3박4일 간 묵으며 횟집 등에서 식사를 하고, 승마장 등 관광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부인과 아들, 그리고 친구가족 등 모두 네 가족이 관광에 나섰다. 이들은 8일 오전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갔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7일 밤 11시 30분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 확진자의 제주여행을 통보받고 곧
‘메르스 청정지대’였던 제주도에 비상상황이 벌어졌다. 1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이 나기 전 제주에서 여행을 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이 관광객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를 관광했다. 42세 남성이다. 제주 여행 도중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했다. 물론 다수의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어올 때 발열검사에서도 체크되지 않는 등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5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간 새로운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진통 끝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지사가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를 할 경우 의장에게 의회로 전입할 직원의 추천을 요청토록 한 것이 골자다. 본회의 통과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제331회 제주특별자치도 임시회를 속개해 구성지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수정·가결했다. 이 조례는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추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필요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수정된 조례안은 도지사가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를 하는 경우 의장에게 상당한 기간을 정해 추천을 요청하도록 했다. 그러면 의장은 도지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배수 이상의 추천대상자를 선정해 도지사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추천을 받은 도지사는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을 인사발령 1일 전까지 의장에게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 중 의회사무처 이외의 곳으로 전출되는 직원에 대해 도지사에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위는 이
제주와 일본을 잇는 유일 정기항공노선이 사라진다. 대한항공이 오는 10월25일부터 제주~도쿄와 제주~오사카 정기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일본인이 해마다 줄어들어 적자가 심하다는 이유다. 이 노선은 지난해 9월 아시아나 항공의 후쿠오카 노선이 사라진 이후 일본과 제주를 잇는 유일한 정기노선이었다. 그만큼 일본 관광객의 제주행 감소는 극심했다. 제주로 오는 일본인 관광객은 2012년 18만3000명, 2013년 12만8000명, 지난해 9만6000명으로 급감 추세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2만명의 일본인이 제주를 찾아 2012년 같은 기간보다 62% 줄었다. 대한항공은 제주 노선은 일본에서의 판매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화 약세가 지속하고 있고 한일 관계도 개선되지 않아 수요 회복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에도 해당 노선 운행 중단을 검토했다가 도내 관광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계속 운항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적자 속에서 노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더는 노선 유지가 어렵다"며 "앞으로는 김포 또는 부산 노선을 거쳐 제주로 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관광업계,도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