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순간을 음악·문화·자연과 함께 필터링하는 축제가 제주 여름바다에서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친환경 문화관광 행사인 ‘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일상의 순간을 자연과 함께 필터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필터, 문화필터, 자연필터 등 3대 메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 식전 행사로 플로깅, 플로빙, 도전 그린벨, 씬오브제주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음악필터에서는 BMK, 빅보스마칭밴드, 로코모티브, 리치파이, ZIP4 등 유명 뮤지션과 제주 로컬 뮤지션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필터 사운드 스테이지’, 해변 곳곳에서 펼쳐지는 ‘필터 밤바다 버스킹’ 그리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뮤직 워터밤’이 진행된다. 문화필터에서는 제주 로컬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주 미식 페어링’, '제4회 제주한잔우리술페스티벌'과 연계한 미식 토크쇼 및 플레어쇼 등이 열린다. 자연필터에서는 해안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필터 플로깅’, 이호 해녀와 함께 바다 속 정화 활동하는 ‘필터 플로빙’, 해변에서 나를 마주하는 바다
제주 만장굴 입구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14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만장굴 입구 삼거리 동쪽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급대를 보내 임신부 1명을 포함해 통증을 호소한 환자 11명을 병원 5곳으로 나눠 이송했다. 사고를 당한 이들 가운데 3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환자들 가운데 중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제주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좌석 6개를 활용해 만드는 기내 의료용 침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지난해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 109명을 수송했다. 특히 6개 좌석을 사용하는 이 서비스 승객 항공료를 반값인 3개 좌석 요금으로 할인 제공하고, 보호자 1명에게는 무료로 좌석을 제공해 이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또 지난해 약 1만명의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 승객을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수송하기도 했다. 황재홍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응급환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전담 직원 배치, 환자 전용 차량 운영,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정기 교육 등을 하고 있다"며 "제주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 50분께 제주시 삼도일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8일 뒤인 25일 제주시 일도일동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두차례 모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데 이어 차량을 압수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오는 18일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인증서 봉헌식, 등재 기념식, 평화 음악회로 구성된다. 18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는 4·3영령에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음을 알리는 봉헌식이 열린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경과 보고문을 낭독한 뒤 등재 인증서를 봉헌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세계가 기억하는 제주4·3, 기억으로 잇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등재기념식과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제주도에 등재 인증서를 전달한 뒤 등재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평화음악회는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함께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소희, 소향, 윤도현 등이 출연하고 2024 뉴욕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제주 출신 강지예(14) 바이올리니스트가 4·3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또 제주도립합창단, 4·3평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 하도해녀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화음으로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메
제주지역 143개 업소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신규 공모에 모두 194개 업소가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착한가격업소 중 기간이 만료된 63곳이 재신청해 이 중 57곳(90%)이 재선정됐다. 처음 신청한 131곳 중에서는 86곳(61%)이 새롭게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 선정 업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8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지난달 한 달간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중 가격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주요 외식 품목 중 짜장면은 5000원, 김치찌개와 칼국수는 7000∼8000원에 제공하는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들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운영된다. 도는 각 행정시별 모니터단을 통해 매달 현장을 점검해 가격 인상 여부,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규 선정 업소를
돼지고기 전문점 '돈사돈 제주본점' 공동대표 양정기·김순덕 부부가 지난 8일 제주대병원 병원장실을 방문해 제주대병원 발전과 지역내 취약계층 의료비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은 "양정기·김순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환자분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부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 아동과 가족, 그리고 저소득층 가족들이 희망을 얻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기·김순덕 부부는 2015년 1억원 이상 사회복지공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각각 가입해 '부부 아너'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누적기부금 6억원을 전달해 제주지역 최고액 기부자 명예를 얻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학교 누리집을 포함해 산하 기관에서 운영 중인 자체 정보서비스 15종을 통합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한 플랫폼을 말한다. 이 플랫폼에는 접속자 수에 따라 서비스 용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을 적용해 학기 초에 학생과 학부모의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소한다. 서버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서버를 구매해 설치할 필요가 없으므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서버 관리 인력은 통합체계 운영 인력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1억6000만원을 들여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 20억원을 투입해 통합 운영체계를 개발하고, 2028년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폭염특보 발효 중인 제주에서 택배 상하차 작업 후 식당에 들렀던 5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제주시 한경면 한 식당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A씨가 있다며 식당 주인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무더운 날씨에 택배 작업을 하다 탈진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A씨를 온열질환자로 분류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8명이다. 온열질환은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등 생활 속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제주시 한림읍 34.7도, 서귀포 32.7도, 고산 32.6도, 제주 32.4도, 성산 30.3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오후 3시 기준 한림읍 35.3도, 제주 외도 33.9도, 서귀포 33.8도, 제주 33.1도에 달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제주 농촌에 근력보조 로봇이 투입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도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농가 42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되는 로봇은 감귤 선과장과 비닐하우스 등 제주 농업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 로봇을 사용하면 허리 근력 보조 효과가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된다. 또 작업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긴급 알림을 통해 응급 대응도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제주 농업인과 법인, 농협 공선회, 작목별 동아리 등 농가 단체다. 제주TP는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실증농가(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웨어러블 로봇 무상 대여, 전문가 현장 맞춤형 교육,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등 종합적인 실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는 제주TP 홈페이지(https://jejutp.or.kr/board/detail/17430)에 등록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21일부
어린 자녀를 데리고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예스키즈존'(Yes Kids Zone)으로 운영하는 제주도내 음식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2025년 예스키즈존 운영 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제주도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운영 일반·휴게음식점이 대상이다. 키즈 메뉴(아동이 먹을 수 있는 음식)를 판매하고, 유아용 의자와 식기 등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이 비치돼 있어야 한다. 또 신고 면적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하려면 지원 신청서와 키즈메뉴 또는 메뉴판 사진, 유아용품 비치 사진 등을 준비해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올해 모두 6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식사 도움 용품(유아용 식기, 의자, 앞치마, 턱받이 등), 안전용품(미끄럼 방지용품, 모서리 보호대, 손끼임 방지용품, 콘센트 안전 커버, 가구 쓰러짐 방지용품 등), 위생용품(영유아용 물티슈, 손소독제 등) 구매 비용을 30만원씩 지원한다. 도가 지정한 예스키즈존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배부한다. 이 사업은 아동 동반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
제주관광공사가 7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을 관광 현장에서 재현하고자 드라마 속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폭싹 속았수다’로 재조명된 제주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드라마 팬과 관광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우선 주요 촬영지인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할머니 작가들이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공사는 다음달 31일까지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를 기재해서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가 종료된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선흘그림할망 반려 그림 1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드라마 속에 나온 제주 로컬푸드와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관광객들이 직접 제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 상품을 개발했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 콘셉트로 개발된 메뉴는 6가지로 '달아요 양배추 쌈밥', '관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