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제주 여행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를 24일 발표했다.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는 은퇴 후 여류롭고 풍성한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활동적인 시니어층을 위해 기획됐다. 이 시리즈는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 추천 먹거리, 추천 숙소, 지역별 추천여행지 등으로 구성됐다.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에서는 6인 ‘SENNIOR’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S(ingle) 혼자, 싱글 친구들과의 여행 ▲E(nergetic) 활동적인 여행 ▲N(ew beginings)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행 ▲I(ntimate) 친구들과 친밀한 여행 ▲O(rganic)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 ▲R(omance) 부부 또는 연인사이 로맨틱 여행 등을 체험‧액티비티, 전시‧관람‧쇼핑, 자연‧풍경‧휴식 스팟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먹거리와 숙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분류해 소개한다. 또 지역별 추천 여행지는 비짓제주 테마여행 QR을 통해 제주를 쉽고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
안순화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2024년 농촌발전유공(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 센터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역량강화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육성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유통채널 확대, 업무협약, 수출 등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순화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제주농촌융복합산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전국 최다 헌혈자로 기록된 제주도민 진성협(61)씨가 성탄절을 앞두고 777번째 헌혈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진성협씨가 지난 19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777번째 헌혈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씨는 "행운의 숫자라고 불리는 777회 헌혈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가능하다면 헌혈 정년 69세까지 1000회 헌혈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81년 7월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래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2주마다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 765번째 헌혈을 하면서 적십자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 전국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한 헌혈자로 기록됐다. 진씨는 헌혈뿐 아니라 1993년 나눔적십자봉사회 창립회원으로 해외봉사, 노인 방문 돌봄 등 봉사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부에 성금 350만8790원을 20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테크노파크 직원 10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2월 급여 1%를 모은 것이다. 마련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TP는 과학 기술과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제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 급여 1% 나눔 기부를 비롯해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연중 환경정화,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재일제주인 후원, 온열질환 예방 용암수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은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힘든 환경에 처해 있다는게 안타깝다”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한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기관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지난 3월 제주에서 전국 첫 문을 연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 학교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내년 3월부터 꿈낭 운영 학교를 현재 2곳(제주시 아라초·서귀포시 동홍초)에서 읍면지역 초등학교 2곳(한림읍 수원초·남원읍 신례초)을 추가해 모두 4곳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꿈낭은 도와 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주말에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주말 돌봄교실이다. 꿈낭은 지난 3월부터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정규반과 함께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일시 돌봄반도 운영 중이다. 예체능, 사회·정서,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774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꿈낭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도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지역의 맞벌이 가정 비율은 63%로 전국 평균 46%를 훌쩍 넘어 도내 부모들이 주말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며 "특히 농촌에서
제주 교사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교구와 체험교육 자료를 직접 개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2024년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성과 공유회에서 보드·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초등용 '곱닥한 제주 초록섬 만들기'와 중등용 '지구를 품은 소원'이라는 교구를 처음 선보였다. '곱닥한'은 '곱다란'의 제주어다. 이들 교구는 12명의 교사로 구성된 제주형 생태환경교육 독서프로그램 교과연구회가 1년에 걸쳐 개발했다. 다른 교과연구회인 제주형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발굴 교과연구회는 '제주의 마중물'이라는 4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하수가 곶자왈을 통해 생성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과 파워포인트 자료로 구성됐다. 유·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협력해 개발한 '제주의 마중물'은 교육부·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이 이달 시행한 '2024 기후환경교육 교사공동체 우수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제주를 품은 푸른별 지구에게'라는 학생용 교재와 '제주형 생태환경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안내 자료'라는 교사용 장학자료도 발간했다. 또 습지 교육을 하는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마음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 초등과정 월드 스쿨(IB PYP World School)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초는 2022년 11월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8일 후보학교로 지정됐다. IB 교육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시설과 자원, 교원 전문성 역량 강화 등의 탐구 기반을 갖추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달 7∼8일 IB 인증 검증단의 평가를 받아 이달 1일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됐다. 한마음초는 제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7번째로 IB 월드스쿨이 됐다. 현재 학생 수는 197명이다. 한마음초는 지난 19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표선면 지역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 및 탐구발표회를 열었다. 인증식에서는 1∼2학년 학생의 난타 공연과 학부모 기타 동아리의 연주, 6학년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졌다. 탐구발표회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핵폭탄, 만화, 식량문제, 해양오염과 쓰레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료 수집과 조사 등을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발표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일 내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3급 인사로는 송성한 지방부이사관이 정년퇴직 발령됐다. 4급 인사로 신임 노사법무과장에 양진규 지방서기관이 승진 전보된다. 양 서기관은 올해 교육청 조직개편 업무를 총괄 담당한 바 있다. 예산재정과장에는 김희정 서기관(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교육행정과장에는 오순영 서기관이 발령됐다.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에는 변숙희 서기관이, 제주교육박물관장에는 김명기 서기관이,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는 김희정 서기관(노사법무과장)이 맡게 됐다. 임경희·김현숙 서기관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교육훈련 파견 발령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2025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일련 번호 성 명 임 용 사 항 현 직 비 고 직 급 부 서 직 급 부 서 1 송성한 정년퇴직 지방부이사관 안전국 2024.12.31.자 2 김성부 정년퇴직 지방교육행정사무관 함덕고등학교 2024.12.31.자 3 한숙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기획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명작들로 구성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조수미의 목소리가 더해져 매력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연주곡으로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과 ‘카드리유’, ‘나의 후작님’,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가 포함된다. 또 '가벼운 여흥', '파괴자', '비엔나 숲 이야기', '황제 왈츠' 등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R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등이다. 일반 예매는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진행된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전화(064-760-3368)로 사전 접수 후 공개 추첨을 통해 관람권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
제주에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빈집은 모두 1159호(제주시 790, 서귀포시 369)로 조사돼 5년 전 2019년 862호(제주시 548, 서귀포시 314)에 비해 34.5%(297호) 늘었다. 빈집 비율은 제주시 68%, 서귀포시 32%로 나타났다. 또 농어촌지역이 767호(66%)로 도시 392호 (34%)보다 더 많은 빈집이 분포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한경면 9.5%, 한림읍 8.8%, 애월읍 8% 순으로 빈집이 많았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대정읍 5.2%, 성산읍 4.1%, 표선면 4% 순으로 빈집 비율이 높았다. 올해 1159호의 빈집 중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등급 빈집은 110호(9.5%), 안전조치 또는 수리 후 거주나 활용할 수 있는 2등급 빈집은 848호(73.2%)로 조사됐다. 또 철거해야 하는 3등급 빈집은 201호(17.3%)였다. 제주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2025년 제주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시에서는 매년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3등급 빈집을 우선으로 철거 지원 사업을
전국 헌혈의집을 방문하며 헌혈을 하고 있는 김진훈(42·경기도 화성)씨가 제주에서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14일 헌혈의집 서귀포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 그는 제주에서는 10번째, 전국에서는 73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김씨는 고교 1학년이던 1998년 학교에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에 참여했다. 이후 20대 시절 최연소 헌혈 100회 달성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김씨는 "'전국 헌혈의집 방문' 목표를 세워서 지난해 8월부터 전국의 헌혈의집을 방문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생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 정년까지 1004회 헌혈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한 제주도혈액원장은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 예우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 대표 축제인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12월 31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흥겨운 풍악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성산일출 팝스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스티즈의 비보이 공연과 제주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8개의 축하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오후 11시 45분 새해 메시지 및 덕담 나눔, 달집 액태움과 새해소망 빌기, 신년 카운트다운, 아름다운 불꽃놀이, 새해맞이 관객과 하나 되는 댄스타임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새해 1월 1일에는 일출기원제와 금줄커팅식이 열린다.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새벽등반(사전예약자 900명 대상)과 성산일출 바닷길 걷기, 성산리 마을회 풍물단의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이뤄진다. 또 새해 소망 연 만들기와 느린우체통,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