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내 도내 최대 워터파크인 제주워터월드(www.jejuwaterworld.co.kr, 대표 김종운)가 개장 7주년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무료 초청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9일(수요일)에 한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제주에 정착한 결혼 이주민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과 소년소녀가장이면 누구나 특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찜질방을 새롭게 단장한 제주워터월드는 광물질이 다량 함유된 토르마린사우나와 전통 불가마 패키지를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개장 7주년 특별이벤트로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제주워터월드는 파도풀과 유수풀, 튜브 슬라이더 등을 갖추고 한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선다. 유유히 흐르는 200m길이의 물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가 준비된 유수풀은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만하다. 15m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 슬라이더와 맨몸으로 내려오며 스릴을 느끼는 바디 슬라이더는 급경사로 꼬인 밧줄처럼 얽혀있어 스릴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더와 물이 가득차면 180
▲ 왼쪽부터 김두관·정세균·박준영·손학규·문재인 후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대선주자들의 첫 경선지인 제주(25일)에서 조직을 총동원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 지역 선거인단 모집이 14일로 마감되면서 사실상 초반 경선지의 주사위는 던져졌다.각 후보 캠프에서는 제주 지역의 인구나 대의원ㆍ당원 비중은 낮지만 첫 경선지로 전체 선거전의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인단 모집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까지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숫자는 37만명 정도다. 권리당원과 경선 투표에 동의한 6ㆍ9전대 선거인단을 제외하면 18만명 가량이 일반 신청자다. 지역별 신청자는 추산할 수 없지만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초반 승부는 조직 대결로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거인단 규모가 작을수록 동원 조직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25일 제주 경선 결과가 향후 전체 경선 판도와 흥행 분위기를 잡는 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대선 주자들이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치러지는 아이오와 주에 사활을 거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
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고대언)는 동서교통㈜는 부당해고 된 3명의 노동자를 즉각 원직복직 시키고, 제주도정은 동서교통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촉구했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10일 판결문을 통해 지난 5월 2일 동서교통㈜로부터 부당해고된 제주지역일반노동조합 동서교통 지회장을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현 지회장은 똑같은 이유로 지난 1월 19일 동서교통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가 3월 16일 제주지노위로부터 ‘부당해고’판정을 받고 원직복직을 했지만, 운전대를 잡아보지도 못한 채 사용자로부터 재차 해고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노동자라고 민주노총은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동서교통은 지난 2011년 2월 같은 노동조합 부지회장을 해고 했고, 관련하여 중노위가 ‘부당해고이므로 원직복직 시켜라’는 판정을 했음에도이를 묵살한 채 행정법원에 재소하기도 했다. 또한 2008년 11월경 같은 노동조합 대의원을 해고 했고, 관련하여 2011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된
제주도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개최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제주전시관을 관람한 방문객이 연 100만 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전시관은 인간과 문화, 해양, 자연이 만나는 미래 블루오션 제주의 가치 창조를 위하여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해녀가 존재하는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세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난 제주’ 유네스코 자연과학 3관왕인 ‘제주의 생태환경 가치’를 주제로 운영해 왔다 제주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보여준 해녀의 삶과 어떠한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잠수해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캐는 모습, 숨비소리 등 해녀의 물질작업에 대해 색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시아의 아마조네스’ 라는 여성 이미지와 제주의 돌담길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올레길 각 코스별 특성과 유네스코 자연과학 3관왕인 제주의 생태환경, 제주해녀의 전통복장을 착용한 안내 도우미는 제주전시관을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세계의 보물섬인 아름다운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불볕더위로 양식장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어류 페사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바다 수온이 27도 이상 상승할 경우 양식 광어와 전복이 스트레스를 받아 먹이 섭취를 하지 않거나 질병 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미역과 다시마 등 먹이로 사용되는 해조류가 높은 수온에서 부패될 경우 양식 중인 전복, 홍해삼 폐사가 우려된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에는 여름철 황해냉수대의 영향으로 1일 수온 일교차가 매우 심해 사육 중인 어패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먹이섭취량 감소, 질병발생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온관리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현재 지역별 수온을 보면 표선과 한경지역이 각각 최고 26.4도(최저 24.4도), 26.2도(22도)까지 상승했다. 대정 18.4~25.3도, 남원 24.5~24.8도, 구좌 22.1~22.9도, 성산 21.6~22.9도의 분포를 보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은 양식어장 특성상 양식 수산물의 피해는 드물지만 양식어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양식어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어양식장 수온은 연일 27도 미만을 보이고 있어 고수온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저가항공사들도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제주도는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소극적 대응에 그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제주도와 항공료 인상 폭 협의 과정이 남아 있지만 현재 증자를 포기한 제주도의 지분이 설립 당시 25%(50억원)에서 4.5%로 떨어져 제주도의 말발이 얼마나 먹힐 지는 미지수다. 특히, 저가항공의 경우 국내선이 제주 노선에 집중돼 있어 항공료 '인상 도미노'로 인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공시운임을 평균 9.7% 올리기로 했다. 기본운임(금~일)은 평균 9.4%, 할인운임(월~목)은 평균 10.4% 오르고 성수기 운임은 평균 9.1% 인상된다. 기본운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7천200원, 부산~제주 노선은 6천400원 각각 오른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성수기 운임을 평균 5% 인상했다. 제주항공도 다음 달부터 김포, 부산,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인상폭과 인상 시기 등을 제주도와 협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운임을 기존 항공사의 평균 70%를 유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YWCA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수영)가 13일 관광분야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협약은 관광산업 관련분야 전문여성인력 맟춤형 양성, 취업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지원과 지역관광사업체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여성개발인력센터는 여성인력 모집과 교육과정을 맡고 도관광협회는 관련 전문교육과 회원사와 연계해 실습과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주지역 여성인력 취업난해소와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단체는 우선 올 하반기부터 여성인력 40명을 모집해 '여행 고객매니저 과정'을 신설, 8주간의 맞춤형 학습과 8주간의 해당 업체 실습을 진행키로 했다.
▲ 제주도가 고향인 뉴질랜드 교포 15살 소녀 고보경(리디아 고)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12회 US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Joins=연합뉴스】 제주도가 고향인 뉴질랜드 교포 15살 소녀 고보경(리디아 고)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12회 US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보경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컨트리 클럽(파72·6천512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제이 마리 그린(미국)에게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전반 18개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여 그린에 1홀 차로 앞선 리디아 고는 후반 들어서는 이글을 잡는 등 4타를 더 줄여 35번째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린은 한번도 고보경에 앞서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국계 선수가 US여자 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1998년 박지은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제인 박이 정상에 올랐고, 2006년 킴벌리 김과 2009년 송민영을 거쳐 2010~2011년에는 대니얼 강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15세3개월18일인 고보경은 2006년 킴벌리 김(14세11개월21
제주국제공항 전경 국토해양부는 일부 언론의 ‘정부, 신공항 검토 앞당겨 내년 착수’ 보도와 관련, “특정 지역의 신공항 건설을 위한 검토 착수가 아니다”라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공항개발 수요조사 용역비 예산 10억원을 신청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항공법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게 돼 있는 차기 전국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제5차, ‘16~’20)을 앞두고 전국공항에 대해 항공수요를 포함, 다각적인 조사·연구를 통상적인 기간(1.5~2년)보다 늘려서 하는 방안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검토하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다만, 최근 제주 등 일부 공항에서 항공수요가 예상보다 다소 높게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자체 등에서 공항 조기포화를 우려하면서 항공 수요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신공항 건설 또는 공항 확장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항공수요는 공항시설 용량을 결정하는데 있어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항공 교통의 특성, 국내외 항공환경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재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 직선제를 부활하되 기초의회를 구성하는 안과 구성하지 말자는 안을 놓고 여론이 팽팽하다.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장직선·의회 미구성안과 시장직선·의회 구성안 두가지 개편안으로 압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논의에 포함했던 읍면동장 직선·의회 미구성안은 세차례 여론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았기 때문에 제외했다고 행정개편위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월 21~22일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3051명(유선전화 자동응답조사 방식)을 대상으로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장직선·의회 미구성안은 38.3%, 시장직선·의회구성안은 37.1%로 선호도가 비슷했다. 읍면동장 직선·의회 미구성안에 대한 선호도는 24.6%로 조사됐다. 그런데 반대하는 대안 조사에서도 시장직선·의회 미구성 33.4%, 시장직선·의회 구성 31.4%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읍면동장 직선·의회 미구성안이 35.2%로 가장 높았다. 행정개편위는 9만~10만명에게 자동응답방
▲ 노무라입깃해파리 12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중문색달 해수욕장에서 5분여 사이 해수욕객 30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한모(12ㆍ전북 전주시)군이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추정되는 해파리에 쏘여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5분여 만에 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해수욕객 29명이 연달아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해경에 따르면 30명의 환자 중 다행히 중상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해수욕객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촉수에 강한 독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15∼60cm에 무게가 0.3∼7.5kg 정도지만, 완전히 성숙하면 지름이 1m에 무게는 200kg을 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선 물놀이하던 8세 여아가 양다리와 손등에 해파리 독침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받다 4시간30분만에 숨졌다. 국내에서 해파리에 쏘여 부상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사망에 이른 것은 처음이다
10일 오후 10시8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 보트계류장에서 동료 3명과 함께 놀던 이모(33ㆍ충북 청주시) 씨가 바다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마침 순찰 중이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안전관리요원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이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119구조대와 함께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해경은 이 씨의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