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개최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제주전시관을 관람한 방문객이 연 100만 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전시관은 인간과 문화, 해양, 자연이 만나는 미래 블루오션 제주의 가치 창조를 위하여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해녀가 존재하는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세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난 제주’ 유네스코 자연과학 3관왕인 ‘제주의 생태환경 가치’를 주제로 운영해 왔다
제주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보여준 해녀의 삶과 어떠한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잠수해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캐는 모습, 숨비소리 등 해녀의 물질작업에 대해 색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시아의 아마조네스’ 라는 여성 이미지와 제주의 돌담길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올레길 각 코스별 특성과 유네스코 자연과학 3관왕인 제주의 생태환경, 제주해녀의 전통복장을 착용한 안내 도우미는 제주전시관을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세계의 보물섬인 아름다운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