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근 후보 제주도 교육감 후보 A씨가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로 고발당하자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사퇴를 촉구했다. 고창근 후보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사태에 연루된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교육감 선거 막판에 모 교육감 후보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향응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에 이어 이번에는 모 교육감 후보자가 차명계좌를 통한 불법 선거비용 지출로 검찰에 고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다”며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참담하고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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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제주도교육감 후보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데 이어 모 제주도교육감 후보와 자원봉사자 등이 불법선거비용지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3일 6·4선거에서 교육감후보자로 등록한 A후보와 자원봉사자인 B씨를 제주지방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교육감후보와 자원봉사자 B씨는 서로 공모해 자신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20여명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 27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다. A씨와 B씨는 이 밖에도 선거관련비용 1억4000여 만원 등을 자원봉사자 B씨가 관리하고 있는 차명계좌를 통해 수입·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113조(후보자등의 기부행위제한)에 의하면 후보자는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같은 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같은 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의 약속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치자금법」제36조(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를 하루 앞둔 3일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마지막 유세로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이날 연동 상가 유세를 통해 "지난 34년 동안 교사, 교감, 교장과 제주도 교육청 교육국장까지 역임하면서 교육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며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이런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주교육을 위해 다 쏟아 부을 기회를 달라”고 열변을 토했다. 고창근 후보는 “현재의 제주교육은 지난 10년 간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어 왔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교육현안들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후보와는 달리 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 교육의 문제를 실무적으로 직접 다뤄왔다. 따라서 그 현안들을 가장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가 바로 저다”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언론 보도를 통해 모 교육감후보 측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후원금 모금 독려를 위한 향응제공으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3일 제주대학교와 선흘분교, 제주시청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마지막 표심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며 “후보들 중 가장 젊다. 신선한 에너지로 제주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20대가 적극적으로 투표하면 제주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읍면지역 학교 중 한 곳인 제주시 선흘분교를 찾았다. 선흘리장과 교사, 마을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석문 후보는 “다른 후보들 중 오직 나만이 도의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작은 학교 통폐합을 막았다”며 “작은 학교가 있기에 제주는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이를 잘 살려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주공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감시간인 4일 0시까지 제주시내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3일 오후 11시부터 제주시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성원을
▲ 강경찬 후보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도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가 3일 브리핑을 통해 "도민들께 지지를 호소한다"며 "최후의 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입 ▲예·체능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해 도내의 많은 예·체능 재능이 있는 학생들 지원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교육관 설립 및 종교체험관·재미있는 제주어 체험관·4.3제대로 알기 교육관 등을 함께 접목시킨 종합교육관 설립 ▲제주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제주형자율학교의 확대추진 ▲교원들에 대한 행정업무를 반으로 줄이고 섬에 가지 않아도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보안 ▲제주도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보완 ▲장애인 위한 특수학급 확대 및 특수교육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강경찬 교육감후보 최후의 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힘을 보여줄 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3
▲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이 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육감 후보들이 도덕성과 원칙도 없이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공약들을 무시한 채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불과 얼마 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을 작성하면서 올바른 공약 실천을 약속한 후보들이 도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저마다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고 교육감 후보자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후보는 "현재 교육감 후보자들이 제출한 5대 공약은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한 공약들로 도민과의 약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놓은 공약이다"며 "핵심공약의 범주를 벗어나 그때그때 표 받기에만 급급해 주먹구구식으로 남발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칫 제주교육을 망치는 교육감이 당선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후보는 "타인의 공약을 이제와 자신의 공약처럼 내세우는 것은 시험을 치를 때 자신의 답보다 남의 답이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집중유세를 갖고 선거 막바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 이석문 후보는 2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 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비바람이 거센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이석문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수 많은 지지자들이 행사장에 운집했다. 유세는 제주대학교 강봉수 교수의 지지연설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사교육없는 모임 ‘들엄시민’ 회원 김아미씨의 지지연설이 열렸다. 이 후보는 5년 전 학부모들과 함께 ‘들엄시민’을 꾸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 후보의 배우자 송여옥씨는 “지금껏 걸어온 삶을 보면 이석문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직하고 합리적인 교육을 하실 분이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차기 제주교육의 수장으로 이석문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모든 제주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제주교육’을 열려고 한다”며 “그 문을 열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새로운 제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표선면 표선 사거리에서 선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지고 막바지 세몰이를 이어갔다. 고 후보는 이 날 유세에서 “성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성산에서 다녔지만 중학교는 표선중학교를 나와 표선은 나를 길러준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며 “ 마지막까지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고 후보는 이어 “이제 우리는 제주 교육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들이 ‘제주’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며 “‘제주’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찡해지도록 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형 교육’의 참모습이며, 우리 모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효․예절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생, 퇴직 공무원, 유림 등을 통한 효․예절 교육과 사랑의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효와 예절을 아는 사람다운 아이들을 길러내겠다”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