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20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첫 경선지인 제주를 방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20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겨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양승조 국회의원과,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제주도의회 박희수 의장, 제주도의회 김명만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20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박근혜 의원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데에 대해 손학규 상임고문은 "먼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지만 이번 새누리당 경선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어 "모든 국가의 운영은 민주주의에서 시작돼야 한다. 민주당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의 첫 순회 지역인 제주도 승자는 누구일까? 일단,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50.8%의 지지를 얻었다. 손학규(17.7%)·김두관(7.6%)·정세균(2.9%)·박준영(0.7%)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6일 제주도 유권자 500명(집전화 RDD 300명+휴대전화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중앙일보·엠브레인 여론조사 결과다. 제주의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만 집계하면 문 후보 지지율은 71.0%까지 올라갔다. 반면 손 후보(12.9%)와 김 후보(6.4%)는 지지층에서 오히려 지지율이 낮게 나왔다. 민주당 제주 경선은 주말인 25일 치러진다. 지난 8~14일 콜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제주지역 선거인단이 3만6028명(모바일 투표 3만2984명, 투표소 3044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중앙일보 제공 4·11 총선 당시 제주의 유권자는 44만3000여 명이었으니 전체의 8.1%가 경선에 표를 던지기로 한 셈이다. 제주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엄살일수도 있지만 “조직에서 열세”라며 제주에서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던 문 후
▲ 【Joins=뉴시스】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 확정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박근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Joins=연합뉴스】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86.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대선 경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기존의 최다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02년 당시 이회창 후보가 얻은 68%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가 6.8%, 김태호 의원 3.2%,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2.8%, 안상수 전 인천시장 0.9%를 각각 획득했다.
▲ 고창후 변호사 고창후 변호사(전 서귀포시장)가 올해 대선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CS코리아재단의 제주지부 공동대표를 맡는다. CS코리아 제주광역지부(이하 제주지부)는 20일 오후 7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S코리아 김주태 공동대표, 박남근 사무총장, 박병규 사무부총장 등 중앙 임원과 도내 발기인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지부 공동대표에는 고 변호사를 비롯해 오용덕 치과원장, 채관배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황용철 제주대 교수 등 4명이 맡는다. 제주지부는 발기선언문을 통해 "복지, 정의, 평화가 우리사회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민행복시대, 국민화합 및 국가통합 시대,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국민운동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또한 "누구도 미래사회를 향한 이정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체를 위한 국민운동 및 사회개혁, 즉 공동체적 성장을 가꾸고 키워나가야 한다"며 향후 활동방향을 내비쳤다. 제주지부는 이날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9월1일 창립총회
▲ 【Joins=News1】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이 단상에 올라 당원들에게 인사한 후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문수·안상수·김태호·박근혜·임태희 후보 【Joins=News1】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후보자로 박근혜 경선 후보의 선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선거 경선 선거인단 개표를 마감하고 검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85% 수준의 높은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선거인단 투표와 함께 진행된 여론조사가 결과가 아직 합산되지 않았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가 앞도적인 득표율을 얻음에 따라 사실상 대선 후보 선출이 확정 됐다. 특히 박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와 경북 투표함을 중심으로 박 후보에게 집중적인 몰표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대세론' 속에 치러진 대선 경선 당시 이회창 후보가 얻은 역대 최고치 68.1%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2위는 김문수 경선 후보가 유력한 가운데 득표율은 10%에
강제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gua)'의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21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왜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주민과 도의원,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단체, 언론,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과 승효상 이로재 대표, 심영진 공평갤러리 아트디렉터, 김형준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이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의 보존방법에 대해 논의를 벌인다. 스페인어로 '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gua)'는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1931~2011)의 유작이다. 멕시코의 카미노 레알 호텔,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아반도이바라 호텔 등 세계 여러 국가에 60여개의 작품이 있다. 특히 카
우근민 지사가 전국체전 만년 꼴찌인 제주도도 '스포츠 强道' 로 비상할 수 있는 방도는 없는 지 관련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우 지사는 20일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제주도가 스포츠(산업) 메카라고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스포츠메카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 여건에 맞는 스포츠메카 육성계획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제주형 스포츠메카 육성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 5위를 하는데 제주도는 전국체전에서 하위를 못 벗어나고 있지 않은가. 우리라고 상위권에 입상 못하란 법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우 지사는 이날 오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숙적 일본을 누르고 대한민국이 사상 첫 동메달을 따는데 맹활약한 제주 출신 지동원 선수(선덜랜드)를 만나 환담했다.<사진> 우 지사는 US 여자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제주 출신 고보경 선수도 오는 9월 1일 초청할 계획이다.
21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선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 시뮬레이션 타당성 여부와 국회 예결위 권고사항 추진 여부 등이 도마에 오른다. 제주도의회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불러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된 제주도정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의원들과 질의 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진행한다. 새누리당 구성지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윤춘광 복지안전위원회 의원, 통합진보당 강경식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미래제주 이석문 교육의원 등 4명이 질문자로 나선다. 새누리당은 시뮬레이션 검증을 위한 제주도 TF팀 참여 여부와 원만한 추진을 위한 로드맵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민주통합당과 미래제주는 시뮬레이션 검증을 위한 정부와의 교섭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시뮬레이션 검증의 타당성 여부와 국회 예결위 조사소위 권고사항 추진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다룬다. 윤춘광 의원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며 시뮬레이션 검증에 따라 민군복합형으로 건설될 수 있을지의 여부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됐을 때 얻을 수 있는 실익에 대해 묻는다. 이와 함께 국회 예결위 권고사항 이행과 관련해 크루즈 선박의 자유로
【Joins=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전날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전당대회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20%)ㆍ일반당원(30%)ㆍ일반국민(30%) 등 20만44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는 8만2천624명이 참여해 41.2%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여론조사(20%)는 일반시민 6천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경선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기호순)를 큰 표차로 제치고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선 박 전 위원장이 최소한 70% 이상 득표하면서 새누리당 대선 경선 역사상 최다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득표율이 80%, 심지어 90%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당 관계자는 "사실상 박 전 위원장의 압승 및 대선후보 확정을 발표하는 순서만 남겨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이 대선 후보로
【Joins=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내에서 대선 경선후보가 중도에 사퇴할 경우 해당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화하기로 한 규정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당무위원회에서 결선투표 도입을 골자로 한 대선후보 선출 경선룰을 확정할 때 중도 사퇴자의 기존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득표율 계산시 중도사퇴자의 표를 유효투표 수에서 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규정이 당내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순회경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한 편파적인 조항이라는 다른 후보들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중도사퇴자의 표를 무효화하면 유표투표 수가 줄어들고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문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얻는 것을 도와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결선투표를 역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한 손학규 김두관 후보 입장에서는 이 조항 때문에 결선투표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까지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 후보 측은 당이 해당 규정을 만들면서 제대로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중도사퇴했다는 이유만으로 무효표로 만들면 그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의 투표권에 대한 침해"라며 &qu
▲ 【Joins=연합뉴스】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들이 19일 각 지역 투표소에서 대선후보자 경선투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임태희 박근혜 김태호 안상수 김문수 후보. 새누리당은 19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 조사를 끝으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를 마무리했다 20일 전당대회에서 결과 발표와 함께 후보자 지명 만을 남겨 놓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41.2%%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의 투ㆍ개표 관리 업무를 주관한 중앙선관위가 새누리당에 전달한 투표현황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전체 선거인단 20만449명 중 8만2천62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07년 경선 때 기록한 70.8%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제주에서는 선거인단 2212명 중 1251명이 투표, 5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투표율 41.2%에 비해 15%p 높은 것이다. 새누리당 텃밭인 경북(66.7%)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대구(55.1%)보다도 높았다.
▲ 연동그린시티 조감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연동그린시티' 사업에 대한 경관위원회가 열렸지만 끝내 자문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경관심위원회는 회의 안건으로 연동그린시티사업 자문안건을 상정했지만 자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연동그린시티사업에 대한 입안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문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심의 단계를 거친다"며 "중복심의가 되기 때문에 자문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입안이 결정된 후 심의안건으로 올라오면 심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자문회의를 열고 연동 그린시티의 용도변경과 고도완화 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푸른솔은 2013∼2015년 2월 제주시 연동 1494번지 등 5필지에 1175억 원을 투입하는 '그린시티 조성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제주도에 제안했다. 이 제안은 5개 필지를 1개 필지로 합치고 판매·업무·의료시설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 등으로 전환, 건축물 높이를 30m 이하에서 55m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앞서 ㈜폴라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