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상경, 중앙당 지도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직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은 <제이누리>와의 통화를 통해 "오늘(28일)이나 내일(29일), 지도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주 안에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후보는 맞대결로 치러진 제주지사 경선에서 53.13%의 득표율을 얻어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46.87%)을 6.26%p 차이로 제쳤다. 오 후보가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오 후보의 지역구인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려면 오 후보의 사직원이 오는 30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거쳐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궐원통보)돼야 한다. 만약 국회 의결이 지연돼 선관위 통보가 오는 30일 이후로 미뤄지면 내년 4월5일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국회에서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투고 여.야가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3개 선거구를 단수추천 지역으로, 6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결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10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후보 추천 및 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후보를 추가 발표했다. 3개 단수 추천 선거구는 ▲용담1․2동 김황국 ▲애월읍갑 고태민 ▲서홍동․정방동․중앙동․천지동 강상수 등이다. 6개 경선확정 선거구는 ▲한경․추자면 김원찬, 오영희, 현대성 ▲한림읍 강영돈, 양용만, 홍종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박왕철 ▲아라동갑 김대우, 김명석 ▲아라동을 김태현, 신창근 ▲대륜동 이경용, 이정엽 등이다. 도당 공관위는 앞서 지난 25일 기준 개정된 32개 선거구 중 단수 후보 추천 선거구 17개를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8일 기준 국민의힘 제주지역 단수후보 추천 선거구는 20곳, 경선 확정 선거구는 6곳이다. 단수후보 추천 지역은 △제주시 노형동갑 김채규 △노형동을 고민수 △연동갑 김철웅 △연동을 하민철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양해두 △삼도1․2동 윤용팔 △조천읍 김덕홍 △화북동 고경남 △삼양동․봉개동 한영진
6·1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23일 국민의힘에 이어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도 최종 확정되면서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이들 두 후보 간 '양강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민주당 오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지방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를, 국민의힘 허 전 총장은 '대선 기세를 몰아 지방선거도 압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오 의원은 서귀포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이기도 하다. 고(故) 김근태 의장이 주도한 통일시대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17대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의회 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의원이 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제주시을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위상임부의장 등을 지냈다. 또 제주4·3도민연대 사무국장,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8시40분경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24~27일 권리당원 투표 50%, 25~26일 도민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이뤄졌다. 맞대결로 치러진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이 53.13%의 득표율을 얻어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46.87%)을 6.26%p 차이로 제치고 후보가 됐다. 오 의원은 이날 저녁 중앙당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발표된 직후 도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위대한 도민의 승리, 진정한 민주당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위대한 도민의 승리이자 진정한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면서 "문대림 후보뿐만 아니라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도의원 후보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진정한 원팀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원팀이 만들어낼 결실은 위대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이같은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24~27일 권리당원 투표 50%, 25~26일 도민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2보로 이어집니다>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역대급 무투표 당선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 각 정당 공천 및 경선지역 발표 결과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을 분석한 결과 선거구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제주지역 선거구는 모두 5곳이다.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오라동 ▲애월읍 갑 ▲구좌읍.우도면 ▲서귀포시 남원읍 등이다.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황국 예비후보가 단수 등록한 상태다. 고태민 예비후보의 경우 선거구 획정 이전 애월읍 선거구에 등록했으나 분구 이후 애월읍 갑 선거구로 넘어왔다. 애월읍 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만 강성균·강봉직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리면서 당내 경선 승자가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7일 이하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애월읍 을 선거구에 등록, 민주당 경선 승자와 2파전을 치를 전망이다. 또 구좌읍·우도면은 김경학 예비후보, 서귀포시 남원읍은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등록돼 있다. 앞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제주시 한경·추자면, 노형동갑, 노형동을 등 3개 선거구에서 도의원 무투표 당선 사례가 나왔다.
▲ 문대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의 승자가 27일 저녁 확정된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제주도지사 후보 선정을 위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56)과 오영훈 국회의원(52)간 경선투표가 지난 24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은 24~27일 권리당원 투표 50%, 25~26일 도민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조사.투표가 종료된 직후인 27일 오후 8시 전후로 제주도지사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경선 결과에 따라 오영훈 후보의 지역구인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오 후보가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30일 이전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하지만 다음달 1~2일 사퇴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이 경우 1년 뒤인 내년 4월에야 보궐선거가 치러져 1년의 공백이 발생한다. 경선에서 승리하고서도 이 선택지를 쓴다면 본선에서 오히려 역풍
▲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도내 전 가구로 확대하고,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경선후보는 “지난해 12월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난이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했고, 규모도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서두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도내 소상공인들이 받고 있는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전 가구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내 전 가구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을 겪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해 재해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전한 제주를 위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현재 정부와 제주도가 보험가입자의 부담 보
▲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할 제주지역 정책과제에 제주 제2공항의 조속 착공과 환경보전기여금 등이 포함됐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을 발표, 제주지역 정책과 관련해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제주지역 7대 공약에는 ▲제주4·3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 ▲관광청 신설, 제주 문화융성 비전 실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 실현 ▲의료안전망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한 15개 정책과제로는 △4·3특별법 개정 차질없는 후속조치 이행 △세계최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성 △크루즈모항 및 해양레저관광 허브항 추진 △차별받지 않는 물류기본권 보장 △관광청 신설,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 △독창적이고 고유한 제주 문화가치 확산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정상화 등
▲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보당 제주도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핵심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당 제주도당이 택배비 인하와 농산물 해상물류비 지원 제도화 등의 지방선거 공약을 내놨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2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6.1 지방선거 핵심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택배비 인하를 반드시 실현해 이를 계기로 제주가 섬이라서 차별받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석구석 다니는 동네버스 도입 ▲농산물 해상물류비 지원 제도화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정책 ▲노동 행정기관 국가 이전·확대 ▲제2공항 강행 저지 등을 약속했다. 도당은 정책발표에 앞서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현은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조직국장과 송경남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조합원을 소개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 도의원이 도의회를 바로잡겠다"며 "45명의 도의원 중 단 1명일지라도, 비정규직 노동자 도의원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지역본부도 기자회견을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7개 선거구를 단수추천 지역으로, 3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6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제주시 한림읍(김성수), 한경‧추자면(김승준), 아라동 을(강경흠),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김주용), 정방‧중앙‧천지‧서홍동(김용범), 동홍동(김대진), 대륜동(강호상) 등 7곳을 단수후보 추천지역으로, 애월읍 을(강봉직‧강성균), 일도2동(강민숙‧박호형), 아라동 갑(고태순‧홍인숙) 등 3곳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11일과 21일 각각 14개 선거구(단수 10개, 경선 4개 선거구)와 6개 선거구(단수 5개, 경선 1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후보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7일 기준 민주당의 단수추천 지역은 22곳, 경선 지역은 8곳으로 늘어났다. 단수후보 추천 지역은 △제주시 오라동 이승아 △연동을 강철남 △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농산물 해상물류비를 지원해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1차 산업 제품의 해상운송비 지원을 확대하되 우선 내년 국비 30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출하되는 농산물 중 전국에서 시장점유율 50% 이상 농산물에는 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이 있다"면서 "도내 농산물의 육지출하 비중은 약 84%로 물류단계에서 해상운송 추가부담으로 육지부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약 740억원에 이르는 농산물 해상물류비 부담 때문에 제주농민의 삶이 힘든 현실"이라면서 "농산물 해상물류비 공약을 민선 8기 임기 내 추진,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고 특별회계를 설치해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