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 해군기지·7대경관·관광객부가세·신공항 현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게 없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은 14일 개회한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에서 이 같이 토로했다. 오충진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 295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역현안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정과 의정의 멋진 '키스톤 콤비 플레이'를 통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한다"며 지역현안문제의 해결을 강조했다. 오 의장은 "현재의 여건이 어렵다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을 소홀히 한다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오 의장은 "야구 경기에 '키스톤 콤비'라는 말이 있다"며" 2루수와 유격수가 2루 베이스 인근에서 펼치는 콤비 플레이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오 의장은 이어 "이들의 멋진 연계 플레이는 한꺼번에 두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더블 플레이를 연출해내기도 한다"며 "도정과 의정도 이런 멋진 키스톤 콤비 플레이를 통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
새누리당이 공석 중인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을 공모한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사고당협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1차 조직위원장 공모는 제주시을 당원협의회를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공모하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 교부는 직접 배부 없이 새누리당 홈페이지에서 교부된다. 접수는 새누리당 중앙당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우편이나 기타의 방법으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도민의 신뢰는 물론 도덕적이며 지역발전과 제주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재가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뜻에 부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현재 공석이며, 이전까지 부상일 전 후보가 맡고 있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 등 3개 환경단체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公水)관리체계를 위협하는 물산업 육성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한국공항과 제주도개발공사은 지하수 증산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먹는 샘물의 증산 논란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제주개발공사의 경우 지난 2006년 868t에서 2100t으로 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도민 사회의 논란을 돌아본다면 지금은 미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주 서부지역 일부 마을에 종일 수돗물 공급이 안 될 정도로 물 관리도 부실하다"며 "이런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제주도의 지하수 관리정책의 후퇴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물 산업 육성정책에 편승한 제주도의 물 산업 육성정책은 결과적으로 공공의 자원인 제주 지하수의 공정관리 원칙을 흔들고 있는 것"이라며 "공공의 자원으로서의 제주 지하수는 공공재의 성격규정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
▲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관광단지 전기시설 설치시 비용감면 혜택의 확대를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4일 관광진흥법이 아닌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 및 조성계획승인이 의제된 관광단지의 사업시행자도 전기시설설치에 대한 비용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009년 3월 관광단지의 전기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지원조항을 신설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관광단지의 전기간선시설 및 배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하는 한전과 사업자가 절반씩, 지상은 한전이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전은 제주특별자치도법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이 의제 되는 관광단지에 대해 비용 감면혜택을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따라 조성되고 있는 헬스케어타운의 경우를 예로 들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 재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자인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약 60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rdqu
▲ 제주에서 개발된 ‘싱싱볼' 극조생 양파가 꽃을 피웠다. 제주에서 개발한 양파 재배율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싱싱볼' 극조생 양파 품종 채종사업을 위해 NH농협종묘센터와 손잡고 종자생산량을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농협종묘센터와 오는 2014년까지 원활한 종자생산을 위한 통상실시 협약을 맺었다. 농협종묘센터는 올해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농장에서 싱싱볼 양파 종자 104㎏을 생산한다. ▲ 제주에서 개발된 ‘싱싱볼' 극조생 양파가 꽃을 피웠다. 연도별 생산 목표를 보면 2013년 208㎏, 2014년 260㎏ 등 3년간 모두 572㎏의 싱싱볼 종자를 생산해 286㏊ 재배 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된 싱싱볼 종자는 수입산 종자 100g당 15만 원보다 70% 저렴한 수준으로 거래된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순 원장은 "제주에서 극조생 양파 품종을 싱싱볼로 50%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면 종자비로만 5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가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종자 생산량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제주테크노파크(JTP)가 지역 기업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와 제주도의 지원 아래 제주지역산업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지역 BT, IT, CT 관련 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에 따른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입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바이오스펙트럼 등 37개사에 41명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지원을 통해 지원된 인력들은 지역산업기술개발 사업 등 연구·개발사업 25건 유치, 제품개발 1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 유치를 통한 참여기업의 매출도 2010년 대비 3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는 총 2억 6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BT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고용예약제 프로그램 운영지원 △우수기술인력(석·박사) 지역정착 지원 △우수기술인력 (경력자·퇴직자)활용 지원 △여성기술인력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IT,
취약계층과 청장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취약계층 및 청장년 실업자 등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97개 사업에 280명을 참여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16억 7000만 원이 투입, 상하반기로 나눠 8개월간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67개 사업에 290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기관별 참여 예정인원은 제주도 자치경찰단 1개 사업 4명, 제주시 60개 사업 180명, 서귀포시 36개 사업 96명이다. 제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제주도민이면 가능하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하반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공고일 진적 원의 건강보험료 압부영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준비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폐자원 재활용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재해예방지원사업, 문화공간 및
제주도가 시장 직선제 부활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13일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효율성 확보,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지역 건의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통합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역으로부터 건의된 곳은 20개 지역, 50개 시군구로 심의 절차를 거쳐 6개 지역, 14개 시군이 선정됐다. 그 대상은 ▲의정부+양주+동두천 ▲전주+완주 ▲구미+칠곡 ▲안양+군포 ▲통영+고성 ▲동해+삼척+태백이다. 또 미건의 지역은 도청이전 지역, 새만금권, 광양만권, 인구 또는 면적이 과소한 자치구 등 9개 지역, 2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대상은 도청 이전의 경우 ▲홍성+예산 ▲안동+예천 지역, 새만금권은 ▲군산+김제+부안 지역, 광양만권은 ▲여수+순천+광양 지역이다. 과소 자치구는 ▲서울 중구+종로구 ▲부산 중구+동구 ▲부산 수영구+연제구 ▲대구 중구+남구 ▲인천 중구+동구 등이다. 이밖에 ▲청주+청원은 지역에서 건의를 하지 않았지만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상 특례를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통합 대상지역은 해당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가 만들어진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 사회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은 사회복지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를 담고 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의 보수 및 지급실태를 조사하고 위법·부당 행위 및 비리 사실 신고에 대한 신분상 불이익 금지 및 근무조건상 차별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복지안전위원회 박주희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제주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주제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제주대 사회복지학과 고보선 교수(신분보장), 임태봉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지위·
제주도내 시민단체들이 새누리당에 대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량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곶자왈사람들, (사)제주환경연구센터,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주YMCA,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자연치유시민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탐라자치연대 등 제주도내 8개 시민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 지하수 증량과 관련 제주도의회 심의가 14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의회에서 증량 동의가 결정되면 제주 지하수는 사유화와 사기업의 돈벌이 각축장으로 전략한다”고 지하수 증량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또한 “한국공항의 증량 허용은 제주 지하수 공수관리체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결정의 의미를 갖는다”며 “한국공항의 엄청난 특혜를 주게 되며 추가 증량의 길을 터주는 시발점 되어 제주 지하수가 사유화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8개 시민단체는 “이런 중대한 도민 공통 현안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량 반대&
한국 전통문화의 1번지인 인사동에 제주의 천연염색을 이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서울시 인사동에 있는 '서호갤러리'에서 감물 등 천연염색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주 어멍(어머니)들의 감물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 청정 자연인 바람과 바다·햇살을 통해 자아내는 자연의 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제주인의 삶을 보여주고자 의류, 침구류, 규방공예, 소품류 등 천연염색 직물류 등 5개 분야 30점을 전시한다.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원이 만든 전시품은 전시는 물론 판매도 이뤄진다.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판매 행사는 감물염색 등 제주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원 20여명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방문자들에게 설명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원화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소비자에게는 제주 감물 염색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며 "제주 천연염색의 다각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도의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9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지하수 취수량 증산 동의안 등을 처리키로 해 주목된다. 제주도는 당초 예산(3조763억원)보다 2068억원 증가한 3조2831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제주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제주도개발공사와 한진그룹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0일 안건심사를 통해 제주도개발공사와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 제주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제주도 지하수관리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15일 유사 테마관광업체 난립 방지 관련 진정 건을 비롯해 중문 관광단지 민간 매각 공개 요구건, 제주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과 관련해 질의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유사 테마와 함께 외설 시비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 S테마파크 현장 방문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