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외 전.현직 관료, 학자, 기업인 등 2000여명(국내 1750명, 국외 250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국내 주요 인사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가한다. 국외에서는 바바노프 키르기스스탄 총리, 람베르토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피시트 태국 전 총리와 러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0여국 주한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 제7회 제주포럼 추진 상황 보고회 타계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도 초청 인사로 참석해 제주포럼 개막일인 31일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란 특별세션에서 만날 수 있다. 워즈니악은 세션에 참가한 IT 관련 기업인과 대학생,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상상했던 제품을 현실화했던 과거의 경험
▲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 제주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에 차우진(61)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가운데 차 전 실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사 설립 초창기 조직안정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안정 및 전문 인력을 융합할 할 수 있는 관리자로서의 능력, 공사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절충 및 대주민 설득 등 협상경험과 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우진 초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는 1971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공보관.농축산국장.국제자유도시본부장.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3월 지방공기업법 규정에 의해 구성된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국을 대상으로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사장 후보에 응모한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했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현재 재공모 중인 비상임감사와 비상임이사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사장을 포함한 공사의 임원을 일괄 임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사회를 구성해 6월
▲ 중국 대표 여행전문지 'Travel Weekly'주관으로 상하이 화평호텔에서 '테마별 목적지 12개 분야'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최고 허니문목적지(Best Honeymoon Destination of the Year)에 뽑혔다. 제주도는 중국 대표 여행전문지인 'Travel Weekly' 주관으로 지난 9일 상하이 화평호텔에서 열린 '테마별 목적지 12개 분야' 시상식에서 몰디브와 타이티를 제치고 '최고 허니문 목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관광업계 등 전문가들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투표로 결정됐다. 분야별로 최종 3곳의 후보지를 놓고 대상지를 결정하는 접전을 펼쳤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몰디브는 스리랑카 서남쪽 인도양 위에 있는 공화국으로 약 1,200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몰디브는 산호섬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타이티는 남태평양에 있는 프랑스령의 섬으로 '남태평양의 진주'로 불린다. 타이티는 '흑진주'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제주도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 무엇보다 제주가 세계적인 허니문 목적지
제주도와 보건복지부는 14일 '제 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위생관련단체를 비롯한 어린이집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학교급식담당, 영양사, 학생,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념식을 열고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우리의 건강 식탁에서부터'를 주제로 식품안전 세미나도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 '싱겁게 먹고 건강하게 삽시다'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정혜정 교수 '단체급식소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방안' 등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영양교사 등 식생활 안전관리 및 건강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다음은 식품안전의 날 표창대상자 명단. △제주도 보건위생과 김정민 지방보건사무관 △대한영양사회 제주도 영양사회 채인숙 이사 △제주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김정희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제주도지회 한숙희 이사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길영희 운영위원 △대한제과업중앙회 제주도지회 이병선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박희수 고문 △한국
▲ 김상오 제주시장이 '한미FTA발효에 따른 제주시 1차 산업 대응 현장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FTA시장’ 김상오 제주시장이 14일 농업성공대학, 정예 소득작목단지 육성 등 한미FTA 발효에 따른 1차 산업 대응 현장대책을 발표했다. 김상오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한미FTA 대응대책으로 해양분야를 제외한 농·축산분야에 대해 직접 브리핑했다. 우선 김 시장은 농업분야에 대해 취임당시 제시한 ‘농업성공대학’ 개설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시와 농협지역본부, 지역농협 10개소가 주체가 돼 연간 지역농협별 연간 100명을 배출, 오는 2017년까지 6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소득작목단지 60개소와 정예인력 1200농가 육성을 위한 FTA대응 정예 소득작목단지 육성도 제시했다. 더불어 200억원 규모의 ‘밭농업수급 가격안정기금 설치 운용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조례재정은 하반기에 선진 사례를 연구해 조례안 만들어 제출할 예정이다. 조성방법은 제주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농가 1000호 ▲농산물 수출을 확대 ▲신규 창업농 육성 및
멸종위기에 놓인 제주흑우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농촌진흥청은 제주흑우의 대량증식과 산업화를 위해 올해 수정란 100개와 정액 700str를 농가에 보급한다. 현재 3마리에 불과한 씨수소를 내년까지 7두 이상 확보해 정액 보급을 확대한다. 도는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품질이 좋은 송아지들을 구매해 우수축군집단을 조성한다. 현재 멸종위기에 놓인 제주흑우는 1200여 마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중에서도 순수제주흑우 등록두수는 400여두 내외로 보존된 대체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은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해 우수정액과 수정란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18개월 된 제주흑우의 평균 체중은 302.63kg, 월평균 증체량은 17.7kg에 불과하다. 18개월 된 일반한우의 경우 체중이 454.97kg, 월평균 증체량은 24.5로 제주흑우는 일반한우에 비해 발육성적이 크게 떨어진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흑우의 이어한 특성을 고려해 성장단계별 적정영양소 공급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 "제주흑우의 보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JDC 4층 대강당에서 'JDC 창립 10주년 기념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JDC 4층 대강당에서 'JDC 창립 10주년 기념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오병호 교수, 김현식 국토연구원수석연구원, 국민대학교 박기환 교수, 국토해양부 하동수 지역정책과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오승익 본부장,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강철준 교수,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창희 경영기획본부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에 앞서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방안 모색 및 'Vision 2021 Triple A'를 공유하고 JDC의 변화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중앙정부, 자치단체, 각 연구기관, 학술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가 가시화 되면서 민간 투자자와의 협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양창윤(56)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11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15일자로 양 사무처장이 도당 사무처장에 임명된다. 문관영 사무처장은 지난 달 말 임기 만료로 사임했다. 양 처장 내정자는 현경대 전 의원이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지낼 때 4급 비서관, 그리고 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현경대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의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이 유력한 가운데 현 위원장이 자신의 측근인 양 처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제주도당은 현경대 위원장-양창윤 사무처장 체제로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 사무처장 내정자는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해병 ROTC 중위로 전역했다. 민정당 제주도당 청년부장,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제공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차기 제주도당위원장 선출은 15일 예정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 제주상의 현승탁 회장이 11일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과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 취수량 증량 신청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제주도의회에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 취수량 증량 신청에 대해 도의회에서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제주도민의 뜻을 저버린 행태라고 비난했다. 반대 의견을 도의회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현승탁 회장)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과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고 이 같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제주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제주지역과 함께 동반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공항(주)는 지역에서 먹는 샘물 사업을 비롯해 제주민속촌박물관, 제동목장, 제주공항 지상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지역발전 기업의 공헌도를 강조했다. 제주상의는 "1984년부터 제주의 먹는 샘물을 대한항공과 10여개 외국항공사의 기내음용수로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청정이미지를 홍보해 국내 생수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제주도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해 갈치, 조기, 양식광어를 협상제외품목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한·중 FTA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제주수산업의 근간인 어선업과 양식어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제주산 양식광어와 갈치, 조기는 제주도의 주력어종으로 지난해 수산조수입 8599억의 약 68%를 차지했다. 특히 양식광어의 경우 우리나라 최대 양식어종으로 제주가 전국 생산량의 56%인 2512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갈치도 제주 해면어업의 최대어획어종으로 전국 생산량의 44%인 2417억 원에 달한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통계를 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중 양국의 연평균 수산물 생산량은 갈치의 경우, 한국은 7만t인 반면 중국은 116만t으로 16배나 많다. 참조기도 마찬가지다. 한국은3만4000t에 비해 중국은 37만t으로 무려 10배나 많다. 광어역시 한국 4만6000t, 중국은 8만t으로 1.7배다. 이처럼 중국 역시 최대 해면어획 어종이 갈치로 제주의 갈치채낚기·연승어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어도 중국 해면양식어류 중
▲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 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한·일 군사협정 체결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일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제3차 핵실험 징후 등 북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한·일 군사협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강 의원은 “일본과의 군사협정 합의 자체가 동북아에 새로운 긴장요인을 만들 수 있다”며 “무엇보다 일본군 위안부 및 독도영유권 문제 등 일본정부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군사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이길 포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만일 한·일 군사협정과 한·미
▲ 대만소나무(Pinus taiwanensis) 제주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만의 산림을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미래 조림수종 선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기수변화로 인한 산림의 생산성 감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난대산림연구소, 학계 및 지자체 관계관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수종인 소나무의 기후변화적응성 및 생장 △외국수종 도입 및 적응성 검정 결과 △아열대 기후에 대비한 제주 지역 조림수종 검토 △편백, 삼나무, 가시나무류 등 난대지역 수종의 육성방안 등이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71년부터 38개국에서 416종의 용재생산용 나무들을 들려와 서귀포시에 연구림을 만들고 적응성과 생장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앞으로 한국에 심을 만한 종들이 일부 선정됐다. 그 중 대만소나무(Pinus taiwanensis)가 제주 지역에 적응성이 높고 생장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소나무는 국내 소나무보다 1.6배, 제주산 해송에 비해 2배정도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