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해양산업공사를 설립해 해양산업전략을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20일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해양경제도시 조성이라는 큰 틀 아래 연안, 환적 항만물류체계를 국제수준으로 구축하겠다”면서 “현재 연안항인 서귀포항을 지역 실정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도 윤석열 새 정부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항과 제주시 원도심을 통합하는 압축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해양 등 1차산업 중심의 5년제 마이스터 디지털 대학을 설립해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공약의 이행을 민선 8기 임기 내 추진해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유치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일도2동통장협의회 등 13개 자생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이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도2동 갑·을 선거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는 제주도의원 선거구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일도2동 통장협의회 등 일도2동 내 13개 자생단체는 20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도2동 갑.을 선거구 통합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처리된 선거구 획정 법안이 도민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일도2동 갑과 을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는 얘기에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에 거론되지도 않던 일도2동 지역이 갑자기 언급되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면서 "일도2동 갑과 을 모두 인구편차 하한선을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40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때 제주도정은 당해
▲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1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의 신선함과 구체성 때문에 문 예비후보의 지지에 나섰다"면서 "문대림 후보에게 제주도정을 이끌 기회를 주자"고 피력했다. 부 전 대변인은 "얼마 전 문대림 예비후보의 공약을 접했다. 우선 제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천공약들이 구체적으로 체계화 돼 있었다"면서 "제주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비전 제시없이 공약들을 열거한 후보보다 제주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문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주도지사가 되면 ‘도민이 주체가 되는 개발을 통해 이익 공유 시대.도민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생태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한다&qu
▲ 왼쪽부터 문대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빅매치가 시작됐다. 양자대결의 한판 승부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오영훈.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후보 경선 토론회가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중계된다. 앞서 오영훈.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원팀 서약식’을 갖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원팀' 서약을 하긴 했지만 경선을 앞두고 양 예비후보에 대한 각계각층 인사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등 세몰이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앞서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민 2만명 일동’은 지난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이 이재명"이라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문대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단체인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제주본부는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예비후보에 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획정위는 오는 20일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따라 도내 32개 선거구에 대한 선거구 획정에 나선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지역구 31명, 비례 7명, 교육의원 5명)에서 46명(지역구 33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으로 3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심사과정에서 제주도의원 의석수를 지역구 1석, 비례대표 1석씩만 늘렸다. 당초 3명 증원안에서 2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속해서 선거구 조정안을 논의중이다. 우선 인구가 크게 늘어나 헌재가 정한 인구 상한선을 크게 상회하는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와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는 분구가 불가피하다. 이들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기존 선거구 중 1곳은 조정이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국내외에서 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안착을 위해 정착주민과의 동행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19일 “정착민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로 이주해 살기를 희망하는 예비 정착주민의 이주를 돕기 위해 창업이나 농업과 임업 등 정책에 필요한 교육지원을 벌이겠다"면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예비 이주민들의 사업장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주 정착민들의 안정적인 제주 적응을 위해 제주도청과 행정시에 전담부서도 마련하겠다"면서 “이주민이 지역공동체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정착주민과의 동행 사업은 민선 8기 임기 내 추진해 재원은 국비와 도비, 사업에 따라 민자유치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의회. [연합뉴스] 오는 6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주 교육의원 선거는 '무혈입성' 없이 5개 선거구에서 모두 맞대결로 펼쳐진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 교육의원 선거 5개 선거구에 각 2명씩 모두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 동부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부공남(68) 현 교육의원이 강동우(65)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맞붙을 예정이다. 제주시 중부선거구는 고의숙(52) 전 남광초 교감이 교육의원 첫 여성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또 교육감 출마에서 선회한 김장영 현 교육의원(66)도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제주시 서부선거구에서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김창식(66) 전 교육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 초등교사 경력을 가진 김외솔(43) 전 신산마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역 오대익 교육의원이 불출마하는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에서는 오승식(64)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64) 전 제주영송학교 교장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강시백 교육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서귀포시 서
▲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8일 제주경찰청을 방문, 직접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당내 경쟁자였던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며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부 전 대표가 지난 17일 "(장성철 예비후보가) 도정 정책관으로 있으면서 국가보조금을 챙기고 친구 명의로 농식품 기업을 창업해 팔아넘겼던 부패한 공직 경험을 실용적 리더십이라고 홍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농식품기업을 창업한 것은 정책기획관을 그만두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을 때의 일이다. 창업 당시 국가보조금을 받은 것이 없다"면서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챙겨본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부임춘 전 대표의)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며 "사실
▲ 고태순.홍인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결국 사법기관의 판단에 넘겨졌다. 고태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는 앞선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제주시 을지역위원회와 경선 상대후보인 홍인숙 예비후보 측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 측은 "지난해 8월 가족과 친인척 위주로 권리당원을 모집해 당원신청서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최근 친인척 및 가족에게 같은 지역구 경쟁후보로부터 경선지지 호소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제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제주도에 거주하지 않은 자녀의 배우자에게도 지지호소 문자메시지가 보내졌다"면서 "100% 권리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광역의원 공천에서 상대후보가 제출한 당원명부를 입수해 선거운동을 했다면 이는 답안지를 보고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홍 예비후보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 박선호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8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박선호 전 예비후보가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박선호 전 예비후보(67·원바이오닉스선호코리아대표)는 18일 허향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자 허향진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는 대학총장 등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소통능력, 지역사회의 모든 연령과 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화합과 친화력, 그리고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본선에서 상대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또 "허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후보 제주총괄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윤 당선인과 새 정부 인맥과도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힘있는 도지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경선 승리는 물론 국민의
▲ 왼쪽부터 고은실, 박건도, 김정임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를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해 도의원으로 나선 고은실 후보(아라동)는 97.8%, 박건도 후보(일도2동을)는 96.7%, 김정임 후보(비례대표)는 95.0%의 찬성을 얻었다. · 세 후보는 자격심사위원회 심의와 당원 총투표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지방선거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고은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만들었다. 정의당 최초로 지역구에서 재선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건도 후보는 “당선돼서 도의회에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후보는 “비례의원으로 출마한 만큼 정치개혁과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후보가 되겠다.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관련 모든 절차가 완료된 만큼 출마자 전원이 당선되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4일 발표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와 저는 제9대 도의회에서 의장과 환경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면서 “당시 의장이었던 문 예비후보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환경도시위원장인 저를 의장실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위원장실로 직접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또 “상대방보다 자신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