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문대림 선거사무소 1층에서 ‘숨비소리’ 출범식.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지지자로 구성된 여성본부가 출범했다. 문대림 선거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1층에서 여성 지지자로 구성된 여성본부 ‘숨비소리’ 출범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 예비후보를 비롯해 여성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대림 선거사무소 여성본부 ‘숨비소리’는 억척스럽게 삶을 일구며 살아온 강인한 제주해녀의 정신처럼 문 예비후보와 함께 새로운 제주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정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여성들의 섬세함이 더해졌을 때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방정치는 곧 생활의 정치이고, 그 속에서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다. 제주 여성들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는 부모들의 목소리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동물학대 범죄 전담조직 설치를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18일 최근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강아지 학대 사건과 관련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경찰의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한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학대범은 경찰 조사를 통해 꼭 밝혀내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동물보호교육도 활성화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상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면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등록비용 전액 지원과 예방접종 등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대당한 ‘주홍’이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
▲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해 12월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송년.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오는 20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이 선거전에 조기등판하는 것은 최근 보수 성향인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교육감은 다음달 12일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일까지 현직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으나 20여일 일찍 선거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직무는 그 즉시 중지되고, 제주도 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일까지 오순문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 교육감이 현직 교육감이 갖는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선거전에 조기등판하는 것은 보수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면서 교육감 선거 이슈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단일 보수 후보가 결정되면 일명 '컨벤션 효과'에 따른 보수 단일후보 지지율 상승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조기등판을 통해 이탈할 수 있는 지지층을 끌어안고 보수 단일화
▲ 고현수, 문경운, 양경호 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후보자 경선 통과 적정성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갑 선거구와 관련해 제주도당에 재심의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통보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제16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에 재심사를 통보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는 지난 14일 제주시 노형동갑선거구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앞서 제주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노형동 갑선거구 경선 대상자로 고현수, 문경운, 양경호 예비후보 3명을 지목하자, 일부 예비후보가 양경호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이 공천 심사기준에 미달한다며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심위는 양 예비후보가 전과기록이 있지만 당대표 포상(1급)을 받아 경선 배제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재심의 요청을 기각, 중앙당에 그 결과를 통보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은 도당 재심위의 기각 결정은 통보가 아닌 중앙당의 심의 대상이라며 관련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2명 늘었다. 하지만 당초 3명 증원안에서 2명으로 줄면서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지역구 31명, 비례 7명, 교육의원 5명)에서 46명(지역구 33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으로 3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9년 3월 투표의 등가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구 간 인구비례를 3대 1로 변경 결정한 바 있다. 가장 인구수가 많은 선거구와 가장 적은 선거구의 차이가 3대 1을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분구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을 통.폐합해야 돼 선거구 획정 논쟁을 피할 수 없다. 통.폐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개정안이 제시됐다.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와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가 각각 갑과 을로 분구돼 의원 2명이 늘어나는 방안이다. 의원정수가 늘면 비례대표 의원정수도 1명 더 는
▲ 문성유 예비후보가 제주시 노형동 제이누리 취재본부에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훌륭한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윈스턴 처칠 같은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돼서 저와 가족, 제 친구가 사는 제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당시 '국민학생'으로는 깜짝 발언이었다. 1976년, 아이들은 시대의 영웅으로 과학자, 판사, 교사, 장관 등을 꼽았다. 군인이나 대통령이 장래희망이라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방금 막 주장원이 된 소년은 다소 독특한 답변을 내놨다. 자신의 꿈은 정치인이라고. 어린이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아나운서는 소년에게 훈훈한 덕담을 얹었다. “네, 문성유 어린이는 체격도 좋고 듬직하니 벌써 정치가가 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제주에서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혼자 품어 온 꿈을 처음으로 제주도 전역을 향해 발표했던 순간이었다. 제주시 용담동에서 난 그는 함께 자란 친구들과 용두암 앞바다에서 헤엄치면서 몸과 마음을 키운 ‘개구쟁이’였다. 학급 반장이나 밴드부의 악장도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 김 총리는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모두 해제된다. 김 총리는 "감염예방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일주일의 준비기간에 관계부처, 유관단체와 협회, 업계 등이 긴밀히 협조해 이용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달
▲ 문대림, 오영훈 제주도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확정됐다. 문대림, 오영훈 예비후보간 양자 대결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는 지난 14일 회의를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를 2명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제주지역 경선 후보자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가나다순)이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컷오프됐다. 이번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후보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적합도 조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위는 권리당원 투표(50%), 도민 여론조사(50%) 등을 거쳐 본선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공천 후보는 국민 50%와 당원투표 50%를 반영해 오는 25일경 확정될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김경학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우선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 10·11대 제주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서 ‘3선 의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더 좋은 구좌·우도’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제10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2020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제11회 우수 의정대상, 2019·2021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의정활동 우수의원 등으로 선정됐다. 그는 ▲신산업단지 유치 ▲농수산물 가공시설 확대 ▲해녀의전당 건립 ▲(가칭)동부어민지원센터 설립 ▲어르신복지주택 설치 ▲읍면지역 야간택시운
▲ 김용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용철 예비후보가 결과에 불복, 재심을 청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지난 13일 컷오프 결과를 취소하고 경선후보를 3인에서 4인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재심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심 청구의 근거에 대해 ▲당의 정체성 및 활동기간에 대한 판단 미흡 ▲컷오프의 근거로 삼은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높은 후보자가 있어 본선경쟁력이 높은 후보자 순으로 컷오프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유의미한 득표를 올리고 있는 후보가 누구냐"면서 "꾸준하게 묵묵히 국민의힘 정체성을 알리고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후보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2~3일 내에 재심 청구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만약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 왼쪽부터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자 3명이 "공정한 경선 경쟁으로 '국민의힘 제주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경선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후보자 3명이 함께 만나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실시와 경선 결과에 대해 흔쾌한 승복을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허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후보들의 만남과 대화는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면서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은 정책과 공약선거로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는 한편, 경선 과정을 축제와 흥행의 장으로 승화시켜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공동협약식 체결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누가 본선 후보가 되더라도 국민의힘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 그렇기에 누가 본선 후보가 되더라도 페어플레이로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야 한다"
▲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찬식 예비후보가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자신과 가족의 정보를 공개하며 "도민 여러분이 직접 검증해달라"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본인 및 가족의 재산.병역내역 및 범죄경력 등을 모두 공개해 제주도민들이 직접 검증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들은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유능한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며 "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살아온 삶과 도덕적인 측면까지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각종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부터 먼저 솔선수범해 저와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도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저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직접 검증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개 정보는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 내역, 병역사항, 범죄경력 등 세 부문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오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언론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