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숙 예비후보. 홍인숙 제주스포츠문화리더스협회 대표이사(50)가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인숙 예비후보는 ‘아라동의 힘, 성장과 미래!! 제대로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며 “특히, 아라동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 쓰레기난, 주거난 등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라동은 최근 10년 사이에 인구가 갑절 이상 증가하는 등 도내 4번째로 인구수가 많고 각급 학교도 집중돼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아라동이 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을 통해 실천해나가는 모습 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주요 공약으로 ▲아라동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유치 & FUN도서관 설립 ▲ 밝고 쾌적한 안심 거리 조성 ▲ 범죄예방 및 치안 서비스 확대(셉테드) ▲ 마을 특색화 문화복지 지역네트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원팀(One Team) 경선을 선언, 당내 경쟁자들에게도 이를 제안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민이 완전한 승리를 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네거티브 없는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One Team)으로 완전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실망과 우려를 낳고, ‘집안싸움’에 몰두하는 후보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낼 도민들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는 없어져야 한다.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제주도정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면서 "저부터 달라지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른 후보님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오직 제주의 가치와 비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을 가졌다. 다음달에 열리는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하 제주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4·3추념식 참석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올해 추념식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하면 역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이자 보수 정당의 대통령으로서 첫 참석이 된다. 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제주4·3추념식 참석 건의와 함께 제주4·3
▲ 양용만 예비후보. 양용만(63) 한림읍발전협의회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원선거 한림읍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용만 한림읍발전협의회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의원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양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오직 한림’을 슬로건으로 삼아 저를 낳고 키워준 한림읍에 있는 힘 전부를 바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32세에 귀덕2리장에 취임, 지하수를 이용한 농업용수 개발을 성공시켰다"면서 "2007년에는 지하에서 끌어올린 공기로 축사의 기온을 낮추는 신기술을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10년에는 제주바이오플랜트를 완공, 양돈분뇨를 활용한 전력과 고품질 액비를 생산해 2011년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고 피력했다.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양돈분뇨로 파생한 악취 절감 △타 지역에 비해 질산성 농도가 높은 지하수 문제 해결 △겨울채소를 생산하는 대단위 재배농가의 시설농업 전환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화를 견인하는 클러스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지난달 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선 D-30 필승 결의 기자회견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6.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2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후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허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사고당으로 지정되면서 같은해 9월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사고당으로 지정되면 운영위원회가 곧바로 해산되고 시.도당 위원장이 임명한 부위원장 및 각종 위원회 위원장도 자동 해임된다. 이어 사무총장이 직무대행 후보자를 추천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 그런 그가 사퇴수순에 들어감에 따라 그의 지사직 출마설은 이제 소문이 아닌 현실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2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공천기준 의결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당협위원장은 다음달 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김 회계사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대한 제주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회계사는 "이번 선거에서는 제주 정치권의 시대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 선택돼야 한다"며 "저는 제주에서 30여년간 경제, 경영, 회계, 세무 조직 관리 등의 실무 경험을 하면서 제주경제·사회 문제의 해법을 연구해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에 따라 정치적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며 "제주도의 문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고, 후손을 위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튼튼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등 산업 구조 재편, 고도 제한 완화·철폐 등 도시계획 재편, 지방자치와 도민 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제주
▲ 제주도선관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제주에서 특정 입후보 예정자측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2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A씨에 대한 익명의 제보 문서가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A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3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000 도지사 출마 동의’라고 적힌 문서를 기획하고 도민들에게 지지 서명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문서에는 이름과 연락처, 거주지 등 개인정보가 첨부됐다. 그러나 서명란이 없어 실제 당사자가 직접 서명했는지 여부는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107조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에 대해 서명이나 날인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됐다. 이를 어길 경우 같은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1항 제18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고발인으로 알려진 B씨는 "(해당 논란을) 전해 듣고
▲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에 나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현안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해 나가는 등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도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광역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공정한 경선 관리, 제주도지사 후보 및 광역의원 후보들의 하나된 선거운동 관리,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내부조직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이 구성되면 향후 도지사 후보들의 공정한 경선과 원팀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조만간 외부인사 영입 등을 통해 구성하고, 도지사 후보 예정자들과 논의해 '도민통합원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공정한 경선 진행과 더불어 경선 이후 후보들간의 원팀을 넘어 도민과 원팀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지역 6·1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예비후보 등록자는 43명이다. 제주도지사 5명, 제주교육감 3명, 제주도의원 28명, 교육의원 7명 등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90일 전이었던 지난 2일 18명(도지사 2명, 교육감 2명, 도의원 7명, 교육의원 7명)과 비교하면 2.3배 늘었다.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에 오른 이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5명이다. 등록일 순으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59, 무소속),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46, 녹색당),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58, 국민의힘),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60, 국민의힘), 문대림 전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56, 더불어민주당) 등이다.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로는 김광수(69) 전 교육의원, 고창근(71)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창식(66)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등 3명이 등록
▲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찬식 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지난 1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존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는 '제주4·3평화국제공항'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들을 향해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박찬식(59,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대선 과정에서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도민사회에 긴장감과 분열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도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면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를 환경산업의 중심, 평화·인권·환경수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문대림, 김태석 세 후보의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며 "도민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통령 선거 여파로 제주 정치권 시계가 요지부동이다. '시계제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제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일정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던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도 연기됐다. 오 의원은 지난 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선거 등 올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중앙당 당헌당규에 따라 3월12일까지 지역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논란으로 지사 출마 공식발표 시점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하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기자회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문대림
▲ 고병수 정의당 제주시갑지역위원장(좌)과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1시 범진보 도지사 후보 단일화 1차 단일화 1차 회동을 갖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7일 앞두고 제주도지사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 이뤄졌다.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고병수 정의당 제주시갑지역위원장은 17일 오후 1시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대선 이후의 정국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이날 밝혔다. 고 위원장과 박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이 유력 정당과 후보 진영이 상대방의 약점만 공격하는 네거티브 선거로 일관함으로써 기후위기와 불평등, 지방붕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대안이 의제화되지 못한 최악의 선거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결선투표 도입과 위성정당 금지,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을 통해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해야 하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기도 했던 다당제 연합정치를 실현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돼 범진보 연대연합을 통해 진보정치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들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이 제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