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식(가운데)·양영수(왼쪽)·박건도 지방선거 제주가치 공식 후보 예정자. [연합뉴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과 상임 공동대표를 역임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58)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제주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을 대표해 출마한다. 제주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이하 제주가치)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2년 지방선거 공직후보 선정'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박찬식 전 상황실장을 입후보 예정자로 공식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로 박건도(제주시 일도2동을 선거구)·양영수(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씨를 선정했다. 제주가치는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자체 후보자 모집공고 및 후보 등록 접수 절차를 진행하고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입후보 예정자를 선정했다. 도지사 및 도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두 차례 검증 토론회, 회원 대상 투표를 거쳐 3명 모두 90% 이상의 찬성을 얻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 붕괴된 채 방치된 송악산 해안절벽. [제주도의회]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인근 해안가 절벽이 붕괴돼 8년째 방치돼 있지만 행정부서간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영희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15일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상대로 “송악산 해안절벽이 붕괴되고 있지만 표지판 하나 없이 노끈으로 묶어 안전대응하는 시정, 도민과 관광객 안전에 방관하는 처사에 두고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송악산은 2010년 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송악산 절벽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옹벽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2013년 처음 송악산 동북쪽 해안절벽이 붕괴되면서 동굴진지 1번과 2번 입구가 훼손된 후 추가로 4차례 무너졌다. 진지동굴 15개 가운데 ㄷ형과 직선형 동굴진지 등 6개가 매몰됐고, 동쪽 2곳은 함몰되면서 입구가 막혔다. 오 의원은 "일부 동굴진지와 상부 산책로, 난간이 무너졌지만 송악산 진입 통제 조치만 이뤄졌다"면
▲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 대상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충전금과 예치금이 운영 대행사 명의 통장으로 운영되면서 막대한 이자로 해당 업체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은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와 올해 총 발행액 4450억원 중 카드형 3470억원의 10%인 347억원이 제주도가 아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통장에 예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화폐 사용자들의 충전금도 제주도 명의가 아닌 대행사인 코나아이 명의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내년까지 지류형을 제외하면 예치금과 충전금을 포함해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운영대행사에 맡겨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운영대행사는 이자수입을 얻고 있지만 현재까지 반납한 적 없는 등 (제주도가) 해당 업체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격"이라면서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인센티브 예
▲ 13일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주 토론회 시작 전 후보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윤석열 후보. [연합뉴스] 제주에서 벌어진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4인의 두번째 TV 토론에서 후보 간 미묘한 전선이 드러났다. 본경선 초반의 합종연횡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 KBS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지역 공약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양강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불꽃튀는 설전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의 제주개발 공약과 관련, "제주가 안 그래도 난개발 때문에 환경이 죽을 판"이라며 "환경 파괴에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그렇게 생각하면 도로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발끈했다. 오히려 홍 의원은 "제주 제2공항 어떻게 추진하려고 하나. 천공스님이 제주공항은 확장안이 좋다고 그리 말씀했다"며 윤 전 총장과 개인적 친분이
▲ 제주시 전경. [제이누리DB] 장기휴업 중인 제주시 루스톤빌라앤호텔이 투자진흥지구에서 해제됐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갖고 루스톤빌라앤호텔에 대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루스톤빌라앤호텔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일원 1만1000㎡에 관광호텔 조성을 목적으로 2014년 12월24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았으나 내부사정으로 2018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도는 루스톤빌라앤호텔의 장기간 휴업상태가 이어져 투자진흥지구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회복명령과 청문 절차를 거쳐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해제, 고시했다. 도는 루스톤빌라앤호텔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감면된 세액을 전액 환수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삼매봉밸리유원지와 한라힐링파크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변경을 고시했다.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대에 콘도 78실, 호텔 160실, 온천장(스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삼매봉개발㈜은 올해 700억여원을 들여 호텔 건축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테리어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13일 오전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시간만 끌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제주의 경우 항공교통 문제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물론 기본계획까지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제2공항 입지에 대해서는 "제주도 안에서 공항 입지를 둘러싸고 지역간 갈등이 계속 많아진다면 일본 간사이공항처럼 인공섬을 만드는 방식도 포함해 고려할 수 있다"면서 "입지는 열어두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지원,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이 건설될 지
▲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왼쪽부터 가나다순)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13일 오후 제주를 찾아 본경선 두 번째 TV 토론을 벌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3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주 합동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전남.전북에 이어 두 번째 합동토론회다. 토론에 앞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나다순) 등은 제각각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도당을 방문하거나 기자간담회를 연다. 홍준표 의원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대전 당협위원장.당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제주 토론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에서 후보들은 4·3 희생자 추모 방안 등 제주 지역공약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시는 12일자로 승진의결자 10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들은 5주 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온라인 화상교육과정’을 이수, 교육수료와 함께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사무관 승진 의결자들을 정식 승진임용해 제주시 조직운영 및 주요 현안사항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제주시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 고명선 종합민원실장 강봉찬 안전총괄과장 문정희 노인장애인과장 김미순 관광진흥과장 김문규 탐라도서관장 김태헌 건축과장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유창수 동부보건소장 김태식 건입동장 오봉식 삼양동장
서귀포시는 12일자로 승진의결자 12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자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됐다. 5주 간의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됐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관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서귀포시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 전익현 공항확충지원과장 이도경 평생교육지원과장 양예란 체육진흥과장 고상희 영천동장 강윤봉 동홍동장 김현국 도서관운영 사무소장 오상훈 공원녹지과장 문혁 축산과장 고민수 송산동장 송순오 동부보건소장 김민철 도시과장 김용철 중앙동장
제주도가 12일 사무관 및 연구관 승진 의결자 24명을 승진 임용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관으로 승진의결 후 지난달 6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라인 화상으로 이뤄진 5주 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했다. 승진 의결자는 일반행정 12명, 공업 1명, 농업 2명, 녹지 1명, 보건 1명, 해양수산 1명, 시설 3명, 해양수산연구 1명, 농업연구 2명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각 분야에서 도정의 중심축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제주형 뉴딜 및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등 각 부서의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파악해 각 조직의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부서의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제주도 사무관, 연구관 승진임용자 명단. 강상우 총무과 기록관리팀장 김연선 성평등정책관 여성친화도시팀장 김옥순 특별자치법무담당관 송무팀장 안혜영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장 김종삼 문화정책과 종교팀장 양정철 평화대외협력과 국제교류팀장 김태훈 카지노정책과 카지노관리팀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송재호.위성곤 의원과 더불어 제주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 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택되자 송재호.위성곤 의원이 "제주도민과 이재명 후보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재호(제주시 갑).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달 4일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훌륭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행동하는 이재명 후보를 내년 3월 9일 펼쳐질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후보들에게 깊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제주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 서로에게 치열했던 순간은 지나갔고,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의 정신을 이어 민주정부
▲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왼쪽부터 가나다순)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예비후보 8명 중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 진출했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다나순) 등 4명이 마지막 본경선을 치르게 됐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탈락했다. 한편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은 지난 6, 7일 이틀간 4개 기관에 의뢰, 당원 선거인단 투표(30%)와 일반 국민(70%)을 대상으로 한 표본집단 3000명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집계했다. 책임당원 최종투표율은 49.94%로 집계됐다. 다만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 경선은 오는 1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