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1층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권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대선 후보로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 “국가 경영에 있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1층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 지사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원 지사와는 오래 만났다. 특별자치도를 통해 제주도를 정말 멋지게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공항 확충 문제와 관련해선 “공항 인프라 확충은 필요하다”면서도 “위치의 경우 중앙정부와 함께 국제적인 기구 용역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성산읍에 추진되고 있는 제2공항의 찬반 입장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맡겨 놓으면 갈등이 커질 것이다. 국제적인 기구를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빨리 내려야한다”고 말을 아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힌 이광재(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주가 제2의 싱가포르, 홍콩이 될 수 있도록 ‘특별자치도 2.0’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을 만들었고, 노 전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빼놓고 연방 수준으로 과감하게 자치권을 주자고 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명실상부 연방에 준하는 자치권을 줘 우리가 스스로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제주가 홍콩과 싱
▲ (왼쪽부터)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린 강정마을·도·의회 상생화합 공동선언을 하며 손을 마주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정마을의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이 재심의 끝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제396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을 상정, 수정 의결했다. 이날 수정 의결한 협약서는 명칭도 제주특별자치도-강정마을회 상생협력 협약서'에서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로 변경됐다. 또 협약서 내용 중 제2조 강정 주민 치유 지원과 관련해 '제주도와 강정마을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 주민의 사면 복권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협력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아울러 ‘제주도는 강정주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전문적 치유를 위해 4.
▲ 미(래)·소(통)·변(화)·혁(신) 토크콘서트 포스터. [프랜즈원 페이스북] 대권행보에 나선 원희룡 제주지사의 지지모임인 '프랜즈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프랜즈원'은 SNS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미(래)·소(통)·변(화)·혁(신) 토크콘서트'를 열면서 발대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프랜즈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팬클럽 운영진을 청년세대 중심으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 1만여명 수준의 회원을 전국 단위 10만여명 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프랜즈원은 제주에서 201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팬클럽이다. 현재 카카오플러스친구·페이스북·블로그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매입을 추진한 재밋섬 건물. [사진=다음 로드뷰] 사업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감사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감사원이 나설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열린 제3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관련 감사원 감사청구안’을 의결했다. 문광위는 이날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의 2018년 감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추가 감사가 필요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 문광위는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4조 제1항에 의해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 또는 부당하여 공익을 해친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익 감사 청구가 가능하다”고 했다. 문광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재밋섬 건물 매매계약의 유효성 등에 대한 법률을 검토했다. 또 이달 송재호 국회의원실을 통해 감사원 측의 답변을 받기도 했다. 문광위는 △기본재산 취득처분 승인관련 절
▲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비대면 원격 표결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주도의회는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본회의를 비대면으로 열 수 있는 원격 표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원격 표결 시스템은 감염병 확산 등으로 본회의장에서 집합 회의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본회의를 안정적으로 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회의 규칙을 개정해 근거 규정을 마련, 올해 본예산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원격 표결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의원들은 각 의원실에서 본회의 방송을 시청하면서 의사일정에 상정된 안건을 원격으로 표결할 수 있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전체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과 사용 교육을 실시,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를 마친 상태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비대면 본회의 표결시스템이 구축돼 어떠한 재난상황 속에도 도의회의 기능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회]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제주지역 버스 준공영제가 완전한 공영제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정의당)은 15일 오후 제39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논리 중심인 버스정책 대신 복지차원에서 도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도내 버스는 2017년 준공영제 도입을 기점으로 527대 87개 노선에서 850대 197개 노선으로 확대됐다"면서 "2017년 준공영제 이전 연간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5638만 명인데, 2019년에는 6485만명으로 15%정도 증가했다. 반면 버스는 161%로 증가했고 버스종사자 수는 2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요금 인하, 어르신 무료탑승 확대 등 과연 대중교통이 효율성이 나아졌는지 의구심이 든다. 오히려 운송업체만 이익을 보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매년 1000억원이 넘는 도민 혈세가 버스 회사에 지원되고 있지만 수송률
▲ 제주 탑동광장. [사진=다음로드뷰] 제주시가 탑동광장을 비추는 가로등을 일제히 소등하기로 했다. 늦은 밤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 사람들이 몰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따른 조치다. 제주시는 12일 오후 10시부터 탑동광장 내에 있는 양쪽 가로등을 끄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라마다호텔 맞은편부터 광장까지 약 600m 구간 계단에 분리시설물도 설치됐다. 앞서 제주에선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오후 11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자 관광객과 시민들이 탑동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일부 시민들이 광장 인근에 모여 취식과 음주를 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면서 탑동광장을 폐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앞서 일시적으로 탑동광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탑동광장을 폐쇄할 경우 주변 해변공연장이나 탐라문화광장 등으로
▲ 제주시청 전경.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내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주거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창업 자금의 경우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간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 증개축하려는 사람이다.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7월7일까지 시 마을활력과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7월 중 대면심사를 거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1일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0선'의 36세 당 대표가 4선, 5선의 전직 원내대표를 누르고 당 대표에 오른 것으로, 30대 당 대표는 주요 정당 사상 최초다.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37.41%)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8.76%)를 합산해 43.82%(총 9만3392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선거인단 투표 40.93%로 앞섰지만 국민여론조사 28.27%, 합산 37.14%로 이 후보에게 뒤져 고배를 마셨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선거인단 16.82%, 여론조사 7.47%를 합산한 14.02%, 조경태 의원은 선거인단 2.91%, 여론조사 2.57%를 합산한 2.81%, 홍문표 의원은 선거인단 1.90%, 여론조사2.94%를 합산 총 2.2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당원투표에서 나 후보에 뒤졌지만 득표율 차가 3.52%에 불과해 보수층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득표율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 5층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37.41%, 국민여론조사 환산 득표율 58.76%로 합산 43.82% 1위로 당선됐다. 나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40.93%로 앞섰지만 국민여론조사 28.27%, 합산 37.14%로 이 후보에게 뒤져 고배를 마셨다. [뉴시스]
제주도가 202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무관(5급) 승진 및 심사대상 인원을 공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 예상인원은 모두 25명이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다면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17일 승진의결자를 확정해 발표, 다음달 2일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2021년 하반기 5급 승진 및 심사대상 인원. △ 행정6급 → 5급 12명 (24명) △ 공업(일반전기)6급 → 5급 1명 (4명) △ 농업(일반농업)6급 → 5급 1명 (3명) △ 녹지6급 → 5급 1명 (4명) △ 축산6급 → 5급 1명 (4명) △ 수산(일반수산)6급 → 5급 1명 (4명) △ 보건6급 → 5급 1명 (4명) △ 시설(일반토목)6급 → 5급 1명 (4명) △ 시설(건축)6급 → 5급 1명 (4명) △ 시설(지적)6급 → 5급 1명 (1명) △ 농업(축산)연구사 → 농업(축산)연구관 1명 (2명) △ 농업연구사 → 농업연구관 1명 (4명) △ 해양수산연구사 → 해양수산연구관 1명 (4명) ◆ 소수직렬 통합 승진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