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성추행 사건으로 당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전했다. 배 부대표는 "이에 오늘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서는 김종철 대표에 대한 당 징계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했다. [뉴시스]
▲ 왼쪽부터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의원, 김태석 도의회 의원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제주지역 행정시 개편과 시장 직선제 입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장은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행정시 개편과 특별행정기관 문제 등 특별자치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는 6월부터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5월까지 개정안을 마련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원포인트나 투포인트로 입법화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호 의원은 “구체적으로 2개 행정시로 구성된 도내 행정체제가 제주와 맞지 않아 개편해야 하지만 늘려야 하는 행정시 숫자와 기초의회 구성 여부 등을 수선해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며 “전임 우근민 도정 때부터 논의돼 왔던 것으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안전부가 행정시장 직선제애 대해 반대한다는 주장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보면 제주와 세종을 자치분권 모델로 완성하고, 특히 제주의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그래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분의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돼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이다. 또한 두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면의 문제는 그게 오늘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거라고 했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냥 솔직히 제 생각 말씀드리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법원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며 "그런데 그 선고가 끝나자 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건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물며 과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9월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정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두 번째 대법원 판단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모두 징역 22년에 달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이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원 등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이 법정 인근에 모여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판결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 이것은 법치주의 사망이다"라며 "자유우파 국민들은 오늘의 판결, 지금의 대법원의 행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또한 거짓 선동에 의한 것"이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에 이상헌 안덕면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김희찬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15일자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예고했다. 서기관 자리인 자치행정국장에는 이상헌 안덕면장, 문화관광체육국장에 김희찬 총무과장, 농수축산경제국장에 강창식 자치행정과장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발탁됐다. 서귀포보건소장 직무대리에는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이 임명됐다. 사무관급에서는 김용국 공보실장이 종합민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강용숙 기획예산과장이 총무과장으로 임명됐다. 또 여성가족부에 파견갔던 정현부 사무관이 마을활력과장 자리를 맡는다. 사무관급에서는 종합민원실장에는 김용국 종합민원실장, 총무과장에 강용숙 기획예산과장, 기획예산과장에 정윤창 녹색환경과장, 자치행정과장에 김용춘 교통행정과장, 마을협력과장에 정현부(여성가족부 파견), 녹색환경과장에 고철환 관광진흥과장, 안덕면장에 김형필 종합민원실장, 천지동장에 허종헌 평생교육지원과장, 중문동장에 고택수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이 발령됐다. 위생관리과장에는 오문찬 보건행정과장, 동부보건소장에 오재복 서부보건소장, 안전총괄과장에 김영철 상하수도과장, 건설과장에 김용탁 산림휴양관리소장, 상하수도과장에 양동석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4급)에 좌정규 의사담당관이 임명된다. 제주도의회는 1월 15일자로 5급 이상 11명, 6급 이하 24명 등 모두 3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3일 예고했다. 입법담당관이 정책입법담당관, 민원홍보담당관이 공보관으로 부서명칭도 바뀐다. ▲4급(서기관) - 총무담당관 좌정규 - 의사담당관 현창훈 - 정책입법담당관 김홍림 - 공보관 오태현 ▲5급(사무관) - 경리팀장 김정수 - 기록팀장 양경저 - 정책분헉팀장 현계진 - 입법정책팀장 오원섭 - 법제지원팀장 강인태 - 공보팀장 현길환 - 미디어팀장 양운학 ▲6급 - 총무담당관 : 김영균 김재범 - 의사담당관 : 권숙희 - 정책입법담당관 : 김미숙 현미희 강동희 강영인 - 의회운영전문위원 : 문성신 - 행정자치전문위원 : 윤홍식 강민경 -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 : 홍주연 - 농수축경제전문위원 : 고유신 -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 김경희 ▲7급 - 의사담당관 : 김윤선 - 정책입법담당관 : 이상섭 - 의회운영전문위원 : 강순희 -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 고복심 - 총무담당관 : 강지원 - 의사담당관 : 이경미 ▲8급 - 정책입법담당관 : 고용필 - 행정자치전문위원 : 김상미 ▲시간선택제임기제 - 정책입
▲ 상단 왼쪽부터 고춘화.이창민.이학승 하단 왼쪽부터 홍충효.양홍식.이상헌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고춘화 지방서기관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제주도는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인사 규모는 모두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제주시 부시장에는 이상헌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임명됐다. 도시건설국장 자리에는 이창민 도시계획재생과장, 농축산식품국장에는 홍충효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해양수산국장에는 양홍식 수산정책과장이 직위 승진했다.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양기철 지방이사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간다. 고종석.강동원 지방부이사관은 각각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과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 교통항공국장에는 이학승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꿰찼다. 제주평생장학진흥원에 파견됐던 오성율 지방서기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을 맡게 됐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강만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리가, 인재개발원장에는 현공언 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가, 세계유산본부장에는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 직무대리가 승진 임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에 박순태 환경관리과장, 안전교통국장에 홍성균 관광진흥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 제주시는 오는 15일자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예고했다. 서기관 자리인 자치행정국장에는 박순태 과장, 안전교통국장에 홍성균 관광진흥과장이 승진했고, 복지위생국장에 윤인성 제주도 장애인정택팀장이 전보됐다. 김이택 기획예산과장은 서기관 승진과 함께 제주도로 전출됐다. 또 김신엽 문화예술과장이 기획예산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상철 추자면장이 재산세과장으로 임명됐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이 환경과리과장, 한정우 일도1동장이 공원녹지과장, 이상철 자치행정과장이 보건행정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계홍 건강증진과장은 서부보건소장 자리를 맡는다. 제주도에서 온 김진성 사무관은 추자면장, 김현집 공원녹지과장은 이호동장으로 간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532명이며, 승진 79명, 전보 및 신규임용 453명, 교류 48명 등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가 제주형 뉴딜 정책 등 민선7기 후반기 도민 체감형 정책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3일자로 사전 예고했다. 인사 규모는 모두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 2021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인사 ☞ 2021년 상반기 제주시 인사 ☞ 2021년 상반기 서귀포시 인사
▲ 제주도 미래전략국이 12일 오전 10시경 배포한 보도자료(좌)와 같은날 오후 3시 수정배포한 보도자료(우) 비교. 제주도 미래전략국이 황당(?)한 보도자료를 내놓고 수정.번복,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제주형 뉴딜정책'을 알리며 예산이 무려 수조원이나 '틀린' 문건을 언론에 알렸다. 이를 근거로 일부 언론은 어마어마(?)한 단위의 예산액을 소개하며 보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뒤늦게 제주도가 수정.해명하는 촌극을 빚었지만 도민사회가 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에서 "어이가 없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하지만 도민사회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고서도 수정자료에 "죄송하다"는 말로 끝냈다. 제주도 미래전략국은 12일 오전 10시경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가 지난해 워킹그룹을 통해 발굴된 '제주형 뉴딜정책'을 조정해 미래전략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3개 분야에 모두 34개 과제 추진을 위해 12조2804억원을 투자한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는 그린뉴딜
▲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 외교부는 4선 의원 출신인 강창일(69) 전 더블어민주당 의원이 주일본대사에 공식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강 대사의 내정을 발표한지 두 달여 만이다. 강 신임 주일대사는 17대부터 20대 국회까지 4선 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청와대는 경색된 한일관계 실타래를 풀고 한일 양국 발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주일대사는 오현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동경대에서 동양사학 석사와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선 당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내 일본통으로 활약하며 한․일의원연맹 회장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제주갑 선거구가 지역구인 그는 지난해 4.15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 송재호 의원이 이 지역구에 나서 당선, 민주당 의석을 이어갔다. 강 주일대사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본측의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최근 아그레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제주출신으로는 송재호
▲ 신년인터뷰 중인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지난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전례 없는 영향을 끼쳤다. 제주형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 등 제주도민은 1년 내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제주도 역시 방역 고삐를 당기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대응은 물론 찬.반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는 제2공항 건설문제, 또 '송악선 선언' 실천조치와 4.3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다. 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021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5개 회원사(제이누리, 미디어제주,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와 신년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와 관련한 새해 도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을 밝혔다. ▲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지난해를 돌아본다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을 목표 출범,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약자, 직능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