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가 연간 회의일수를 130일 이내에서 150일 이내로 늘린다.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한다는 취지다. 좌남수 의장은 도의회 회의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정례회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389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1대 의회 후반기 좌남수 의장의 취임에 따라 한시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의회혁신기획단에서 의회혁신안 제4호로 마련한 것이다. 현행 정례회의 조례는 연간 회의일수 130일 이내, 정례회(1․2차 포함) 60일 이내, 임시회 2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각각 150일, 80일, 30일 이내로 연장해 회기 운영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좌남수 의장은 "2005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연간회의 총일수와 정례회 및 임시회의 회기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해 지방의회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도 우리
▲ 제주도내 카지노 내부. [제이누리DB] 앞으로 제주도내 카지노의 관리 및 감독을 제주도가 직접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타 기관에 위탁해 왔던 도내 8개 카지노업체에 대한 전산시설과 게임 기구에 대한 검사를 이달 중순부터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카지노 전산시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게임기구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검사기관으로 위탁 및 지정돼 있었다. 하지만 두 기관이 모두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있어 관련 민원처리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불편이 존재했다. 또 비용면에서도 검사 수수료 외에 항공료가 포함된 출장비 등이 부과돼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도는 이에 따라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검사 수행에 대한 주체를 제주도지사로 변경해 직접 검사를 할 방침이다. 도는 전산시설 및 게임기구 직접 검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게임기구의 규격, 성능 및 기계적 특성 등의 검사를 위한 전문검사 장비를 구입했다. 최근에는 카지노 관리 및 감독인력 외에 게임기구 검사전문 인력도 추가 채용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또 '제주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았던 제주도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오는 4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문을 닫은지 8개월만이다.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5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는 4일부터 도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 및 운영하고 있고, 도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도민의 불편과 피로가 지속되는 상황들이 고려됐다.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는 체육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운영방안을 검토한 끝에 시설별로 전국기준 1인당 4㎡보다 강화된 1인당 8㎡를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사전예약제, 방역관리자 지정, 입장객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소독 및 환기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개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40개소, 서귀포시 29개소 등 총 69개소의 도내 실내 공공체육 시설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도내 공공체육시
▲ 태풍 '마이삭(MAYSAK)'과 '하이선(HAISHEN)'이 제주를 지나가면서 그 영향으로 알작지 인근 해안도로의 일부가 무너져 있다. 개통된지 2년만에 두 차례나 붕괴된 이호~외도 해안도로 일부구간에 대해 제주시가 복구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내습으로 파손된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일원의 서부해안도로 인도부 등에 대해 지난달 26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로부 피해 발생 구간은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간으로 태풍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치면서 연장 70m, 폭 2m의 인도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무너진 부분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또 피해구간에 대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지난달 6일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복구 연장 140m, 복구비 5억5000만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내 복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을 내놨다. 한편, 제주시는 이호해수욕장 서쪽 현사교부터 외도교까지 1.15km 구간의 해안도로를 2018년 9월7
▲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화산학 교과서'이자 패망직전 일제하 군사유적지로 이름난 제주 송악산이 문화재 지위에 도전한다. 송악산 일대 역시 전면적인 개발제한의 길로 간다. 제주도가 송악산 일대 개발을 막겠다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송악선언'에 대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첫 발걸음은 송악산 일대 문화재 지정 추진이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송악산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되돌려 드리겠다"며 "송악산 일대의 환경훼손과 경관 사유화 논란 등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송악산을 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송악산 일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세계의 '화산학 교과서'라 불릴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도 매우 크다. 또 송악산 인근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섯알오름 일제 동굴진지와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고사포진지,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42호 연산호 군락
▲ 많은 눈이 내렸던 2018년 2월 제주시 연동.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올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대응 총력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이 올 겨울 제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날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다. 제주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철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기적으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겨울철 재난대책으로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대설·한파 예보시 신속히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초기 대응체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유기적인 민관군 협력체계로 분야별 현장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고립예상지역과 적설취약구조물 등에 대해 사전 전수조사를 한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제주 특성에 맞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마련에 나섰다.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원칙은 준용하되, 기존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 사항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기존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5단계로 개편하고 오는 7일 0시 부로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거리두기 세분화 및 조정기준 마련 △시설 위험도 평가 기반 3단계 위험 기준을 중점·일반관리시설 2층 구조로 재정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실천력 확보방안 △중앙정부-지자체간 거버넌스 강화방안 등이다. 제주도는 중대본이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참고하되 기존 제주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례와 경험을 살려 제주 특성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지난달
▲ 제주도청.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제2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권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와 도민의 인권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전 신청자 등 5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온라인 참여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졌다. 공청회에서는 제1차 인권 기본계획을 평가했다. 이어 제2차 인권 기본계획(안) 비전 및 정책 목표, 분야별 정책 과제 등을 용역 수행 기관인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설명했다. 온라인 참여자들이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2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제주’ 비전 아래 추진된다. 기본계획은 ▲인권의식 고양 및 인권 문화 확산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 ▲인권 추진 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목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 공유와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토론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와 조정훈 새대전환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면서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제주도가 앞장서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원 지사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하우스 카페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공동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 공유와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는 일본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듣겠다면서 애초 내일(27일) 예정된 방류 결정을 연기했다”며 “결정을 연기할 것이 아니라 방류결정을 취소할 것을 일본 정부에 단호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해놓고 듣는 의견 수렴은 위선일 뿐이며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엄정하게 검증하며 최선을 다하는 결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조그마한 의혹을 제기하는 당사자들도 신뢰할 수 있는 참여와 절차적 정당성,
제주도가 26일 사무관,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42명을 승진 임용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연구.지도관으로 승진의결 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에서 5주간 기본교육을 수료했다. 승진 의결자는 행정직 19명, 사회복지 1명, 공업 2명, 시설 5명, 농업 1명, 보건 2명, 간호 1명, 녹지 1명, 환경 1명, 방송통신 2명, 농촌지도 3명, 농업연구 2명, 보건연구 1명, 학예연구 1명이다.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제는 관리자로서 조직의 중심축으로 민선7기 후반기 철통방역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준비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면서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코로나 확산 방지와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동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제주도 사무관, 연구·지도관 승진임용자 명단. 김대원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장 이정화 정책기획관 의회협력팀장 정은주 청년정책담당관 청년정책팀장 원훈철 세정담당관 세무관리팀장 강미란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 총괄팀장 김명희 비상경제지원단 비상경제
제주시는 26일자로 승진의결자 10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사무관 승진의결 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승진리더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무관 승진 의결자들을 정식 승진임용 함으로써 제주시 조직운영 및 주요 현안사항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제주시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 홍은영 공보실장 고상익 차량관리과장 고상익 환경시설관리소장 문성호 절물생태관리소장 양행석 농정과장 김동훈 건설과장 현상철 추자면장 양철안 우도면장 김석범 이도1동장 김익수 삼도2동장
서귀포시는 26일자로 승진의결자 7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사무관 승진의결 후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앞으로 관리자로서 지난 수십년간 쌓은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귀포시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서귀포시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 현동식 공항확충지원과장 현계진 마을활력과장 진은숙 관광지관리소장 정창용 노인장애인과장 이창도 효돈동장 오성한 도시과장 김보협 정방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