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교육의원 6일 이석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제주도 소규모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는 도지사가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사업에 대한 전담부서를 두고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사업과 빈집 정비 등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며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관련 지역주민들은 “마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는 물론 제주도의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실행한 공동주택 건립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1997년 납읍리에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장전초, 어도초, 더럭분교, 곽금초도 공동주택이 건립돼 학생 수가 늘고, 인구도 유입됐다. 또 2012년 학교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에 유아교육원 신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아교육원과 유아진흥원으로 분리하여, 제주시내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접근성의 문제로 제주시내 유아들이 현장교육 및 체험학습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제, “산남과 산북 유아들이 마음 놓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아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많아지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체험학습 기회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내에 유아교육원을 신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제주시 지역에 유아교육원이 신설되면 제주시 유아들이 비교적 원거리인 서귀포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이에따르는 경제적 비용도 절감되어 학부모와 유아교육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민심 탐방에 나서고 있다. ‘발오공시대’를 만들겠다는 그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동문시장 등지를 방문하여 민심을 읽었다. 낮은 곳에서 민심을 읽고, 그 민심을 교육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발걸음이다. 윤 후보는 “많은 주문들과 요구들이 있었지만 가장 많은 주문과 요구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였다”면서 “학생․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윤 후보는 먼저, “학교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는 한편, 이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많은 인원을 배치해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을 수 없으므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 등 안전장비를 설치할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안전도우미를 확충하는 한편, 교문 앞에 이들을 배치하여 학교를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학부모나 주민들이 마음을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예비후보는 대학진학지원 시스템을 제주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대 전체 입학정원 3,124명 중 제주 출신이 25명에 불과한 것에 따른 공약이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0.8%에 불과하다. 제주지역 인구가 전국의 1.2%라는 점을 감안해도 낮은 수치다. 이 후보는 “인구 수나 학생 수 대비로 본다면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합격자 수가 1%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간단한 질의응답식 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인 진학 지원 역할은 미미한 상황이다. 대입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대학별 전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서울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상당히 비교된다. 이 후보는 “현직 교사들 중에서 대입 정보 전문가가 있는 만큼 이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면서 정보수집전문가, 정보분석전문가, 학생상담전문가를 양성하고 진학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
▲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행정업무에 전담할 수 있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해 교원 업무를 정상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양창식 예비후보는 “교원들이 행정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 보니 본연의 업무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활동이나 학생과의 상담활동 등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비정상화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무행정사는 각종 행정업무 및 통계, 보고자료 등을 전담하도록 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연구, 다양한 수업활동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또 교사들이 학생과의 수시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된다면 수업의 질이 높아지고 학생 상호 간에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가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제이누리=강남욱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선거전에 가세했다. 고 예비후보는 2일 오후 3시 제주도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You+ 기린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우남 국회의원,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 김태환 전 지사, 부만근 전 제주대총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 고정식·고충홍·김승하·신관홍·안창남 도의원, 좌문철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고 후보의 교육계 선·후배와 제자, 그리고 지지자들이 학생문화원을 가득 채웠다. 고 후보는 "1978년 중앙중 교사를 첫 교직에 입문하면서 만난 교장선생님이 강정은 교육감님으로 많은 영향과 가르침을 받았다"며 "제가 34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많은 지도력을 교직 선배들로부터 배웠고,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저서의 기린은 여학교 제자들이 키도 크고, 목도 길어서 '기린'이라는 별명을 지어졌는데 거기서 유래한다"며 "You+는 나만이 꾸는 꿈이 아니라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꾸는 꿈을 의미
▲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 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최고 1% 교육', '21세기형 3무교육'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희망제주교육 그 새로운 지평'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과 장정언 전 국회의원, 극작가 장일홍씨의 축사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 예비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가 교육행정 현장에서 느낀 바를 적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김 예비후보는 '1%'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제주도의 역량을 말할 때 1%라고 비유를 하는데 인구나 경제적 여건이 전체 1% 밖에 안된다는 자조적인 의미로 쓰인다"며 "교육만큼은 이 벽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교육행정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이제 제주 교육은 그냥 1%가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1%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980년대 제주에서는 학력고사 전국 1등이 나오고 해마다 계열별
▲ 선거사무소 개소에 앞서 현판식이 열린 장면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전 탐라대총장)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1일 오후 3시 노형타워 4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태석·김승하·김명만 도의원, 신행철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 양용해 양씨 종친회장 등 1000여명이 몰렸다. 양 예비후보는 개회사에서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복지 ▲제주학생건강 증진센터 운영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설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인지(體人知)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제주 교육으로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변화는 새로움에서 시작된다”며 “급진적인 교육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통과 혼란을 겪게 만들기 보다는 건강한 몸에 인성을 갖추고 그 바탕위에 지식을 쌓는 체(體), 인(人), 지(知) 교육패러다임을 통해 살아 숨쉬는 새로운 제주교육의 새물결을 만들 것”이라면서 제주교육에 새물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