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에 유아교육원 신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아교육원과 유아진흥원으로 분리하여, 제주시내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접근성의 문제로 제주시내 유아들이 현장교육 및 체험학습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제, “산남과 산북 유아들이 마음 놓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아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많아지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체험학습 기회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내에 유아교육원을 신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제주시 지역에 유아교육원이 신설되면 제주시 유아들이 비교적 원거리인 서귀포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이에따르는 경제적 비용도 절감되어 학부모와 유아교육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