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철 4.15 총선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 김용철(5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16일 제주 청소년 비만관리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건강관리센터' 신설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청소년의 비만율은 2013년에 9.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후 2015년 9.6%, 2016년 12%, 2017년 14.6%, 2018년 14.9%, 2019년 16.5%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7년 연속 청소년 비만율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 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과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학교체육의 활성화, 지속적인 보건교육과 함께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을 연계한 체계적인 멀티형 비만관리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론과 행정으로만 연구하고 관리하는 게 아니라 도 차원에서 해당 전문가나 단체를 영입하여 운영 및 관리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
오경수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개발공사의 수장 자리가 아직도 채워지지 않고 있다. 차기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 추천된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원희룡 제주지사의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면접심사를 거쳐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차기사장 후보 3명을 12일 추천했다. 제주출신 2명과 도외출신 1명이다. 압축된 후보 중 2명은 도 고위공무원 출신 김모씨와 개발공사 전 이사인 고모씨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인 도외출신인 A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원추천위원회 사장 후보 추천에 따라 원 지사는 1명을 낙점한 뒤 제주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제주도의회는 다음달 중 인사청문회를 거쳐 적격·부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한다. 이후 원 지사가 사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새로이 임명될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도 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달 11일부터 같은달 26일 오후 6시까지 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도내 인사 3명, 도외 인사 3명 등 모두 6명의 원서를 접수했다. 이어 지난 4일까지 1차
▲ 고병수 4.15총선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16일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학원가에 대한 직접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정부의 코로나19 추경예산안이 국회에 잡혀있는 사이에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은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게 기적인 상황에 놓였다"면서 "학원 운영자와 강사, 학교 비정규직, 사립유치원 교원들도 개학연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안이 통과되도 이들에 대한 방안이 아예 없거나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학교 비정규직은 사용자가 교육감이라 정부안에 없고, 학원 휴원으로 소득 없는 강사나 유치원 운영난으로 급여를 못 받을 처지인 사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예산도 정부안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원 운영자에 대해서 대출 위주인 지원안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소규모 학원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원하고, 수입이 없는 강사에 대해서는 직접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좌측부터 제주시갑 장성철, 제주시을 부상일, 서귀포시 강경필. 4.15 총선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최종 후보자들이 확정됐다. 장성철(제주시갑), 부상일(제주시을), 강경필(서귀포시) 예비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 13일 이틀간 진행한 제21대 총선 제주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100% 유권자를 대상으로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김영진.구자헌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부상일 예비후보가 김효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강경필 예비후보가 허용진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편 4.15 총선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26~27일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윗줄 왼쪽부터 박희수, 송재호, 고경실, 구자헌 아랫줄 왼쪽부터 김영진, 장성철, 양길현, 고병수 예비후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제21대 총선 제주갑선거구가 대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당 예비후보간 치열한 경쟁.경선구도와 더불어 정의당은 물론 군소정당.무소속 후보까지 난립, 향후 판세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문대탄(81) 전 동아일보 기자이자 전 제주신문 상임논설위원이 4.15총선 우리공화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쳐 이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문 전 상임논설위원 외에 박희수(58), 송재호(59), 고경실(63), 구자헌(51), 김영진(52), 장성철(51), 양길현(63), 고병수(55), 배유진(52), 홍나경(59), 김용철(53), 임효준(47), 현용식(54)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상 정당별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 4명, 민생당 1명, 정의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무소속 3명이다. 무엇보다 이 선거구의 주요관심사는 전략공천된 민주당의
▲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21대 국회의선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총선 불출마와 더불어 모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그의 불출마 발표와 동시에 "함께 해달라"며 지원을 바라는 모양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며칠간의 깊은 고민 끝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 전 시장은 여기에 더해 “오늘(13일) 이후로 모든 정치활동을 내려놓고 보통시민의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도민들의 어떤 선택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고 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이에 대해 입을 모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역할을 맡아달라”며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장성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고 전 시장의 경선 주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투표참여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투표소 방역과 선거장비 소독 등 투표소 위생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택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 동안 거소투표를 신고하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도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세에 따라 각종 홍보를 방송 및 온라인・시설물・인쇄물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지역언론 및 홈페이지, 옥외전광판, 선전탑,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이용해 유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선거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이다. 다음달 2일부터는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된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박 예비후보가 13일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공동주택 부지 토지공개념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택 매매가 상승으로 일반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임대 비용 역시 증가, 삶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약에 대해 “공동주택 부지를 정부가 제공하면 건설업체가 신축 공사를 하고 여기에 관리비용만을 더해 주택임대 및 분양 가격을 결정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형 주택의 임대 및 보유 기간을 최대 50년으로 잡았다. 이후 철거비용 등은 정부가 부담하는 개념이다. 박 예비후보는 “신축 주택 임대 및 분양가에 상당부분 차지하는 토지비용이 빠지는 만큼 임대 및 분양 가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자금은 정부의 ‘내 집 마련 안전자금 주택 대출’ 등을 통해 저금리로 지원해 나간다면
▲ 강경필 4.15총선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혹독한 타지생활 24년. 그를 버티게 한 건 8할이 고향이었다. 그의 정체성은 뭍에서 훌쩍 떨어진 섬이다. 먼발치에서 본 제주는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그가 든든한 법조인으로 성장한 만큼 제주도 발전해왔다.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아름다운 바람의 섬 제주는 갈등과 반목이 끊이지 않는 듯 했다. 강경필(56) 미래통합당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전국의 지검과 고검을 순회하다 비로소 돌아왔다. 뿌리가 있기에 열매가 있다. 장성한 아들은 부모의 수고로움을 알고 기린다. 그는 항상 버팀목이 돼 준 제주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보답하고자 한다. ▲ 외가에서 강경필 예비후보(우측 하단)와 그의 어머니(우측 상단). 그는 1963년 고부 이씨 집성촌인 남제주군 중문면 중문리(현재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경북과 경주, 대구 등 외지를 돌며 교편을 잡은 까닭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외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외가는 4.3 광풍이 몰아친 흔적이 여실한 곳이었다. 외할아버지가 4.3 당
▲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21대 국회의선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 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고경실 후보가 결국 불출마로 결론을 내렸다. "보수진영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며칠간의 깊은 고민 끝에 사회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을 원치 않는 시민의 뜻에 부합하고,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저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한 결정이었다 할지라도 제 개인을 위한 선택을 한다면 제주사회는 다시 분열될 것"이라며 "악법도 법이라는 말처럼 저 자신을 위한 출마가 아닌 당에 입당한 만큼 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줄 아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 결정을 수용했다. 그는 또 "저의 출마 강행이 모처럼 보수진영에서 당선자를 낼 기회를 박탈할 수도 있다"며 "보수의 품격은 자기희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진영의
▲ 제주테크노파크 사옥 벤처마루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5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과 상생을 위해 임대료.관리비 감면에 나섰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곳은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입주업체 1곳의 관리비 50%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8월까지 입주업체 4곳의 임대료 30%를 각각 감면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까지 입주기업 5곳의 관리비를 전액 감면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8월까지 입주업체 3곳의 임대료 40%를 깎아준다. 입주기업에 76곳에 달하는 제주테크노파크는 12월까지 임대료 30%를 감면한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건물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방세를 감면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건축물분 재산세 부과시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는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감면하고, 지방교육세는 재산세의 20% 부가세로 자동 감면한다. [제이누리=양은희
▲ 박희수 예비후보가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결국 민주당을 떠났다. '선거완주'를 공언한 그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 제주 갑 선거구가 또다시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음을 바쳐 지킨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면서 "이제 무소속의 길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 재킷을 벗고 '시민후보 박희수'가 새겨진 흰색 재킷을 입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서로간 공정하게 경선을 할 기회를 빼앗고 중앙권력이 지방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이나 마찬가지였다"면서 "기회는 그 누구에게나 공정해야한다. 공정치 못한 이 사회를 바꾸고 국회의 대변혁과 정당의 민주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공천이란 미명 아래 저질러진 낙하산 공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됐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