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당 양길현 예비후보가 6일 오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에게 입당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생당 양길현(63)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고경실,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된 두 후보에게 민생당에서 경선을 치러 후보를 내세우자고 제안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생당에서 경선을 치르고 후보를 선출하자. 경선에서 탈락한 나머지 두 명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후보로 선출된 사람을 밀어주자”며 이렇게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미래통합당에서 사실상 ‘컷오프’됐고,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은 민주당 중앙당의 송재호 예비후보 전략공천으로 꿈이 좌절됐다.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두 분을 보면서 정치가 참 비정하다고 생각했다. 또 중앙 정치권의
▲ 원희룡 제주지사. 두 달 연속 40%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원희룡 제주지사의 지지율이 반등, 50%대로 올라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2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5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1월 지지율보다 3.7%가 오른 수치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선 7위다. 원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11월 53%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40%대를 보이던 것에서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월 들어 다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48%를 기록했다. 1월에는 지지율이 이보다 더 내려갔다. 47.8%를 보이면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다시 50%대를 회복한 것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이는 김영록 전남지사다. 68.3%의 지지도다.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1.5%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이 59%로 3위를 기록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42.9%의 지지도를 얻었다.
▲ 부상일 4.15총선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6일 혁신선도 제주형 중소기업 육성에 지원을 늘리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회성 지원이 많아 지속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중소기업 육성에 국비가 대폭적으로 지원돼야 제주의 중소기업이 미래형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도 제주시의 예산을 보면 중소기업 육성에 투여되는 예산이 겨우 1억8300만원으로 국비없이 도비로 충당되고 있다"면서 "이 정도의 지원으로는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 밖에 없다. 지방정부의 힘과 정부의 지원이 같이 이뤄져야 미래형 중소기업으로 앞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기업 운영에 참여했던 경험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겪었던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제주의 중소기업을 활성화하
▲ 고병수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6일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슈퍼우먼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슈퍼우먼 방지법은 좁게는 직장일과 가사에 치여 슈퍼우먼이 되길 강요받는 맞벌이 여성들을 위한 법”이라며 “넓게는 가족보다 일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한 고단한 국민들을 위한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은 육아휴직 기간을 16개월로 늘리고 육아휴식 급여를 현실에 맞게 상향하는 것, 부부가 최소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법의 취지는 이제까지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돼 온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일정 부분 국가가 분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여성들의 고용단절, 직장내 여성 임원비율 등의 실태조사 실시, 성별임금 공시와 후속조치에 관한 정부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별임금격차
▲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캠프 측이 불공정 경선 의혹을 제기했다. 고 예비후보가 경선고지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하면서다. 고 예비후보 선거캠프 부정선거감시단은 "미래통합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에서 지난달 12일 예고 없이 경선 컷오프 기준이 되는 기초여론조사를 '000리서치'라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모 후보 캠프에서는 이틀 전에 SNS를 통해 여론조사 예정을 밝히고 응답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 후보 캠프에서는 경선 여론조사 5일 전에 동일한 ‘000 리서치’라는 여론조사 기관에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여론조사 당일 부정선거 감시단에서 당 관계자에게 관련내용을 항의하자 여론조사를 중단하고 다른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 다시 여론조사를 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모 캠프 여성 선거 사무원이 중앙당에서 전해온 소식이라면서 지난 1일 컷오프 발표 일주일 전에
▲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1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및 요양서비스와 요양시설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시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인원은 5130명,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와 이용자가 6233명에 이른다”며 “고령화에 따라 갈수록 그 인원이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 이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기관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요양기관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 만큼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문제”라고 요양시설의 안전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는 우리사회가 책임져야하는 부분”이라며 “국회차원에서 제도적 지원대책을 강
▲ 장성철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장성철(5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5일 "송재호 예비후보는 박희수 예비후보가 제기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스스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가 송 예비후보에게 SNS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사실 여부를 밝혀 달라고 요구한 것은 후보자에 대한 도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타당한 지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에 대한 의혹들은 조부의 친일과 4·3행적, 부친 송방식씨의 대동청년단의 표선총책임자로서의 표선지역 700여명 주민학살과 관련한 4·3행적, 부친의 자유당 정권에서의 3.15부정선거 관련 도의회 부의장 사퇴의 단초가 된 부정선거 개입 등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략공천 과정에서 당내 검증을 받았다고 해도 의혹들의 무게가 결코 적지 않아 제주도민의 검증을 건너뛸 수는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의 사실 여부에 따라 송 예비후보의 적격성에 대해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
▲ 구자헌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구자헌(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5일 “투명하고 청렴한 정치를 하겠다"면서 임기 4년동안 재산 증식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수 없다'는 속담처럼 정치인의 재산증식은 밀실 부정부패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정치인이 4년이란 짧은 기간에 재산취득이나 증식을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소신보다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시 소통하고 투명한 정치를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자세로 오롯이 지켜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증명해보이기 위해 4년 임기동안 새로운 부동산 취득을 하지 않고 주식자산 및 금융자산도 증식하지 않는 등 현재 등록 재산 이외의 재산증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과에 반발하면서 끝까지 선거를 치룰 것을 표명하고 있다.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에 반발, 탈당 후 출마를 공식화했다. 무소속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 선택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저 박희수가 있음에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4위를 한 송재호 전 교수를 뚜렷한 이유 없이 전략공천해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은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제주도민들도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저 또한 도저히 수긍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잘못된 결정으로 공천된 송 예비후보가 3.1운동 이후 일제잔재와 4.3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독재청산을 비롯한 민주개혁과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부상일 4.15총선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5일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와 와산리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 중산간지역에는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면서 "와흘리와 와산리의 경우 마을에 보건 진료소가 없어 대흘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역 사정을 언급했다. 이어 "특히 농민들은 밭일을 할 수 없는 우천시 보건진료소 이용이 많은데, 이동이 불편해 의료 서비스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현실적인 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서부보건소의 경우 보건지소 2개소와 보건 진료소 15개소가 있지만 동부보건소는 보건지소 3개, 보건진료소 7개밖에 없다"며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없게 조천읍 와흘리와 와산리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위성곤 4.15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위성곤(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어르신일자리사업 수당을 현실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지역맞춤형으로 개선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중이 14.87%고, 특히 서귀포시는 18.44%로 전국 평균 14.9%보다 높은 사실상 초고령화사회"라면서 "고령친화 사회환경 조성과 노후 빈곤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수당을 매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인상하는 등 현실화하겠다"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사업 참여 폭을 확대해 더욱 실효성을 갖춘 노인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르신들의 경우 교통수단 부족 및 거동불편으로 정부 등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이용에 제한적이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
▲ 부상일 4.15총선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4일 "중국산 양파 수입을 중단해 제주 양파농가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과 윈난성의 양파 7만여 톤이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 대기 중이며 이달 초 중국산 양파 6000t이 수입된다"면서 "이는 제주도 양파재배 농민들에게 피해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제주 양파의 앞날을 걱정했다. 이어 "제주도의 양파 재배면적은 매년 350만평에 이르며, 전국 양파 재배면적의 5~6%에 이른다"면서 "특히 제주도산 양파는 조생으로 전국적인 양파 시세를 결정짓는 가늠자가 되는데, 제주산 양파 출하시기에 맞춰 중국산 양파가 수입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제주농민들이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생양파 전국 재배면적 중 40%인 1130ha가 제주 양파재배 면적"이라며 "중국산 양파의 수입으로 제주농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