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실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4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한철용 도당위원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을 항의차 방문했다. 고 예비후보가 경선고지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하면서다. 고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4일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자에서 제외한 결정은 타당하지 못하다"면서 고 예비후보가 경선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주도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한 도당위원장은 "공천위가 고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자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 경선관련 건의서’를 황교안 미래통합당 당대표와 김형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도당위원장은 지난해 12월27일 고 예비후보의 미래통합당 입당식 환영사를 통해 "제주시갑 선거구는 과거의 예를 보면 전략공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라면서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하에 공정한 경선을 통해
▲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3일 제주도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및 활동보조기관은 16개로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추가 설립과 인력 보강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기술훈련과 문화예술사업, 관광약자접근성 안내사업 등을 지원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활동 보조인을 파견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보조 지원사업을 확대,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 통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의 사회적 인식 전환이 중요한 만큼 교육 및 홍보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민생당 예비후보가 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난 기본소득 국민청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코로나19는 미증유의 국가적 재난"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가계경제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웅 쏘카 대표가 제안한 ‘재난 기본소득 50만원 지급' 국민청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비정규직, 실업자 등 취약계층 모두에게 현금 5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 시행은 향후 제주가 월 30만 기본소득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리라 본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김용철 4.15 총선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 김용철(5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3일 "제주의 미래산업은 해양에 기반을 둬야한다"면서 제주도의 장기적인 해양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경제구조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현실적인 문제로 대양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제주를 중심으로 동북아 연안물류가 이뤄지는 시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제주의 혁신은 육상운송 중심의 국내 물류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주요 항구와 포구 등 해양 SOC사업의 기능별 건설 및 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국내 및 주변국가의 항구와 연계한 항만물류 연계방안 ▲현실적인 연안어장 개발 사업 ▲양식장 사업의 다양성 확보와 인.허가 통제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주 국회의원이 제주도정과의 긴밀한 협조로 관련 법률제정과 예산 확보에 장기적인 계획을 공유해야 한다"며 "제주가 대한민국 해양문화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에 일대 혁신을 견인하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변수에 변수가 거듭 등장, 소용돌이가 지속되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제 박희수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다.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4일 제 입장을 정리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더 많은 분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제주시갑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의 텃밭이었다. 강 의원은 이 선거구에서 내리 네 번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서 강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주시갑은 무주공산이 됐다.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 박 예비후보 등 제주시갑에서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결국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제주시갑에 전략공천했다. 박 예비후보가 여기에 반발,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
▲ 김효 4.15총선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효(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3일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향해 "출마경력을 적게 기재해 공천심사를 받았다. 경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부 예비후보의 출마경력을 놓고 두 번인지 세 번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논란의 배경은 부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심사에서 출마경력을 두 번이라 보고하고 이를 기준으로 공천심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새누리당에서 18대, 19대, 20대 총선에 세 번 연속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면서 "그중 19대 총선에서는 선거운동 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져 당시 새누리당으로부터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그와 관련해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부 예비후보는 출마경력을 두 번으로 보고해 공천관리 위원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심사를 받았다"면서 "이는 심사를 받는 타 후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공정
▲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잠정폐쇄 안내문을 가리키고 있다.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잠정폐쇄했다. 코로나19의 경각심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회적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부 예비후보는 3일 "선거보다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면서 선거사무소(제주시 중앙로 369, 센트럴타워 3층)를 잠정폐쇄한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전국 확진환자 4212명, 사망자 22명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1일 확진자 1명이 늘어 3명을 기록하는 중"이라면서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조기종식과 같은 진중하지 못한 언사로 국민적 경각심을 무너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대량 지역감염을 대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제주도정도 심각한 상황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대비하기를 촉구하며 도민 전체가 참여하는 '개인위생 철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경선고지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하자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선거를 4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자칫 미래통합당의 내분으로 비화될 모양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고경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3일 성명을 내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자에서 제외한 결정은 타당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해당 처분의 취소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 16년 동안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에게 의석을 내준 가장 큰 원인은 지역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중앙당의 정치 논리로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이 때문에 보수층의 분열이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보여주는 이런 모습은 과거의 행태에서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rdquo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재호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과 국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능력을 쌓았으며, 중앙에 튼실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제가 한번 해보겠다. 여러분과 손 맞잡고 제주도를 제주시 갑 지역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그간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많은 사업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결실에서 도민은 소외됐기 때문이다.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 때문에 진정한 도민주도 성장시대를 열어내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도민주도 성장만이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lsquo
▲ 위성곤 4.15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위성곤(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일 서귀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정책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 유치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위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역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큰 상황에서 지역간 의료불균형 문제가 존재한다"면서 "필수의료서비스의 공급부족 등 지역간 의료격차는 생명과 직결되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현안인 만큼 제주대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증원된 인력은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으로 선발해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지역 의무복무를 유도하겠다"면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도내 간호대의 정원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 관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의 시설 및 장비현대화와 입원환자 병실 확충, 의료인력 확보로 의료 역량을 강화해 거점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질병관리본부 지역본부를 유치하고 감
▲ 문윤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던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2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담하다.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서도 "지금 부여잡은 개혁의 끈을 내려놓을 수 없다. 더 중요한 시대적 사명을 생각해야 한다. 민주당 공천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검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민생경제와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함께 민생을 지키는 삶의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수준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할 때"라면서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발목잡기와 생떼쓰기를 멈추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지를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
1990년 여름이었다. 처음 맞은 대학가 방학. 고향인 제주로 내려가지 않았다. 그 대신 서울에 머물렀다. 그게 삶의 방향을 바꿔버렸다. 제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 미래통합당 제주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48). 그는 스무 살이 되던 해 처음 4.3을 만났다. 방학 때 고향에 가지 않고 친구 하숙집에서 지낼 때였다. 그 시절 들른 책방에서 ‘이제야 말햄수다2’라는 책을 접했다. 제주도 사투리라 눈이 끌렸다. 4.3증언집이었다. 깜짝 놀랐다. 그런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 후 제주에 내려와 4.3연구소를 찾아갔다. 조그마한 일이라도 거들었다. "나에게 4.3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아가 4.3으로부터 그의 정치가 시작됐다. 그는 법대 시절인 1997년부터 4.3특별법 초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1996년 4.3 48주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을 통해 해결하지 않으면 4.3의 완전한 해결은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제주출신 변호사들을 찾아다니면서 4.3특별법 초안을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대부분 거절하더라구요. 그 때만 해도 4.3을 입에 올리는 것은 꺼리는 일이었죠. 결국은